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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책 11월 글쓰기 모임

춥지는 않지만 바람이 거세게 붑니다. 조그만 회오리바람이 일어 나뭇잎들이 빙빙 돕니다. 이제 낼 모레면 수능인데 그날 추우려고 그러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을 경쟁으로 내몰려 어쩔 수 없이 봐야 하는 수능 시험. 모두 시험 잘 보라고 응원하고 난리도 아닐 텐데  다른 친구를 누르고 올라야 하는 상대평가에서 그 응원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경쟁을 하지 않고 서로 돕고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는 그런 세상이 얼른 오면 좋겠습니다.


작은책 전국 글쓰기 모임이 점점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경남에 이어 부산도 이제 자리를 잡았습니다. 11월 글쓰기 모임 날짜를 알려 드립니다. 글을 쓰고 싶은 분, 사람을 만나고 싶은 분들 누구나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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