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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촛불과 공권력 대치

  • 등록일
    2008/06/28 03:00
  • 수정일
    2008/06/28 03:00

틈을 주어서는 안된다.

이미 예상된 바이기는 하나,

마지막 골목에 다다른 권력은 최후의 몸부림을 한다.

앞으로도 몇번의 더 고비와 몸부림이 있겠지만,

 

지금 우린 오늘의 고비, 바로 현재의 고비를 넘어서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뭐랄까, 오늘의 특색은 권력의 똥개들이 조, 중, 동을 지키기 시작했다.

어제(6/26) 동아일보 앞에서 사람들을 연행하더니,

바로 조선일보를 수호하기 위해 병력을 이동시켰다.

(28일 새벽 2시경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중앙일보는 지나는데, 여기도 똥개들이 줄비하게 서 있다. 꼭 좀비같다)

 

그리고 오늘 똥개들은 조선일보까지 병력을 이동시키고, 차벽을 치기 시작한다.

까놓고 말해서 변변한 협상안도 없는 명박의 협상안을 지켜줄 것은 쓰레기 같은 짜리시와 똥묻은 개들밖에 없다.

 

이제는 대놓고 시비를 걸고,

폭력시위를 유도 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모르는 것이 있다.

대중의 분노와 행동은 한계점에 도달했을때, 폭발한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듯 하다.

이제 그 때가 다가 오고 있다.

머저리 같은 민주노총과 노골화된 대공장 이기주의를 더이상 술자리 안주로 삼아봤자 입만 아픈 때이지만, 여전히 아쉬움이 커다랗기만 하다.

그렇지만, 다행스럽기도 하다.

경찰의 프락치같은 인간들이 널려진 공간에 어느하나의 조직이 현재의 상황을 이끌어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점은 미래의 희망을 여전히 버리지 않도록 만들어 주고 있다.

 

오늘 우연치 않은 기회에 높은 건물에서 시야를 잡았다.

 

27일 밤 9시경 조선일보 앞

 

 

 

 

 

 

흠 카메라가 쓸만하다. 손만 떨지 않음 나름 멋지게 찍을 수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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