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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자이툰 철군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반전평화공행동' 열려

 

 

평화유지라는 빌미로 레바논에 특전사 파병을 하려는 정부의 행태에 맞서 파병반대국민행동은 12월 3일 오후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자이툰 철군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반전평화공행동'을 개최했습니다.
메서운 날씨였지만, 반전평화 회원 700여명이 모여 "자이툰부대 철군!, 이라크 점령종식!, 레바논 파병반대!" 및 "평택미군기지 확장반대!, 대북제재 반대!, 한미FTA 반대!"의 목소리를 힘껏 외쳤습니다.
이날도 평화 일꾼들은 집회 중간에 손수 만들어온 이색 피켓을 구호와 함께 흔들고 외치었고 추위도 함께 떨쳐 이겨 내었습니다.
연사들은 "자이툰 부대는 미군의 점령을 돕는 역할일 뿐 평화와 재건과는 무관하다. 정부는 철군을 염원하는 국민여론을 수렴하고 자이툰 부대 파병연장 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 요구하고, 미국의 이라크 침략전쟁과 이에 동조하는 한국정부와 열린우리당의 자이툰 부대파병 연장, 레바논 특전사 파병 등을 규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집회가 끝난 뒤 가두 선전전을 펼치며 청계광장까지 행진을 한후, 마무리 집회로 자이툰 부대 철군 박터트리기 상징의식을 치뤘습니다.

한편 353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파병반대국민행동은 오는 12월 16일 대규모 반전집회를 열고 자이툰 부대의 즉각 철군과 레바논 파병 반대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 연설 : 민주노동당 김은진 최고위원
 "미국의 동맹국인 일본 육상 자위대와 이탈리아·폴란드 등도 철군하는 마당에 자이툰 철군을 왜 우리가 1년을 더 기다려야 합니까! 하루도 더 주둔을 연장해서는 안됩니다!"
 


 
△ 이날도 평화 일꾼들은 손수 만든 반전평화 이색 피켓 들고 참가하였다.
 

 
 

 
 

 
 
△ 연설 : 다함께 김광일 운영위원
 "최근 이스라엘은 휴전 이후에도 계속 레바논 영공을 침범하고 헤즈볼라와의 2차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한국군의 파병은 무장분쟁에 휘말릴 가능성이 큽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을 도와 헤즈볼라를 견제하는 역할을 해서는 않됩니다. 제2의 이라크 파병이 될 레바논 파병은 중단돼야 합니다!"
 
 

 
△ 연설 : 김경형 영화감독
 "우리
영화예술인들도 전쟁에 반대합니다. 이후 반전행동에 함께 연대할 것입니다."
 


 


 

 
 
△ 공연 - 우리나라
 

 
 
△ 구호 제창 - "자이툰 부대 철군! 레바논 파병 반대!"
 

 
 
△ 결의문 낭독 : 평화재향군인회 표명렬 상임대표(예비역 준장)
 "우리 정부는 국민 대다수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자이툰 부대 주둔을 1년 더 연장했다. 미국에서도 철군론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데, 정부는 왜 전쟁을 고집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1. 자이툰 부대의 즉각적이고 완전한 철수를 요구한다. 2. 레바논 파병 계획을 중단하라. 3. 이라크 점령 종식을 요구한다. 4. 한반도 평화를 실현을 위한 미국의 패권 정책의 중단을 요구한다"
 

 
 
△ 결의문 낭독이 끝나자 참가자들이 환호를 외치고 있다.
 


 
참가자들은 집회가 끝난 뒤 청계광장까지 행진을 하였다.
 



 

 
 

   상징의식- 자이툰 부대 철군 박터트리기
 

   △ 참가자들은 오는 12월 16일 대규모 반전집회를 열고 자이툰 부대의 즉각 철군과 레바논 파병 반대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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