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2015/01

1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5/01/15
    2015/01/15
    조씨

2015/01/15

미완

2015년 계획서

늦은 감이 없지는 않다. 확실히 느슨해져 있었고 일정정도 이 부분을 묵인했다. 읽는 책도 방향을 잡지 못하고, 질문들을 방치했다. 그 대신 잠자는 시간을 늘렸고, 자전거를 타고, 몸의 리듬을 조절하고 돈을 모으는 고민을 했다. 그 이유는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한동안 공포가 나를 지배했다. 뭐 이 공포는 군대에서 기인한 것이고 한 동안 나를 내버려두지는 않을 듯 하고 그닥 나쁜 놈은 아닌 듯 하니 좀 내버려두기로 했다. 이번년도 계획은 대략 3가지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

1. 공부.

1.1 국가

지금 나는 어떤 형태가 되었든 국가라는 거대한 틀거리에 속해있다. 제복을 입고, 깨어 있는 시간의 9시간을 여기에 속해 지낸다. 이러한 생활 속에서 어떤 식으로든 국가에 대해 정리하고 갈 필요성을 느꼈다. 그리고 자본과 국가가 어떠한 방식으로 관계 맺고 연결되는지, 국가의 권력은 어떠한 방식으로 내 일상을 지배하는지 궁굼하다.

1.2 근대

내가 그동안 읽어온 책들의 대부분은 근대와 근대 이후를 다룬 책들이다. 이 질문는 내가 어떤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 가와 관련된 질문이다. 이는 아마 나의 혼란스러움에 기인한 것이다. 도무지 이 사회에 일어나는 것들이 이해가 되질 않는다. 상식의 붕괴현상이 연달아 일어나고, 이 것을 맞추어 내가 둔감해지기는 싫다.

1.3 문학

문학 작품 읽고, 정리. 좋아서 하는 일.

2. 여행, 공부

2.1 언어.

영어, 영어가 익숙해지면, 다른 유럽국가의 언어를 기본적인 것이나마 배울 생각

2.2 사회

유럽 사회, 역사, 문화에 대한 공부.

 

3.3 장비

기본적인 자전거 정비방법 습득.

 

3. 몸.

3.1 먹는 것.

3.2 움직이는 것

3.3 알바.

해본 결과 힘듬. 계속 할 수 있을지 몇 번 더 하고 결정

 

4. 일상.  

구체적인 방법과, 이를 일상화 시키는 것을 아직 하지 못했다. 한꺼번에 확 계획해서 할 것이 아니라. 내 일상을 조금씩 바꾸면서 할 것이고, 중요한 것은 알바와, 공부의 조화와, 이 두가지를 모두 해도 부담되지 않는 리듬을 만드는 것이다. 구체적인 공부(국가, 근대, 여행 공부)는 빠른 시간 안에 계획표를 만들 계획.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