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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27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에서 영결식까지
    칼라TV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에서 영결식까지

2009년 8월 18일 1시 43분 서거했다.

김 전 대통령은 박정희 독재시대 때부터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분이다.

사람이기 때문에 功過 는 있지만 분명 功이 더 많은 것으로 볼 수 있다.
IMF로 경제가 얼어붙었을 때 경제살리기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 이 때문에 재벌구조가 더욱 탄탄해지는 결과가 되기는 했지만 - 수평적 정권교체를 통하여 민주주의를 심화시키는 역할을 했다.

또한 남북한 협력체제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도 크게 주목받아 마땅하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며 남북한 관계가 경색이 되었지만, 그의 서거를 통해 또 한번 협력체제를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은 그가 죽어서까지도 우리나라에 큰 선물을 준 것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그의 생은 민주와 인권이란 부분에서 크게 평가될 수 있다.
평가는 많은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지겠지만, 그가 남긴 업적은 분명 색안경을 끼지 않고 그대로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그가 치열했던 삶을 뒤로하고 죽음에서부터 땅에 묻히기까지 6일 동안 대한민국은 또 한명의 지도자를 잃었다는 슬픔에 빠졌다.

100여일을 사이에 두고 전직 대통령 두 분이 서거했다.
두 사람의 서거는 성격이 다르겠지만 분명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 사회 모든 면에서 그들이 일궈왔던 모든 것들을 송두리째 잃었다는 상실감은 존재했을 것이다.

그 상실감이 오래가지 않게 국민 모두가 새로운 각오를 다질 때가 아닌가 싶다.

6일간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본다.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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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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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듣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인 민주당 유선호 의원이 조문을 위해 병원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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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교동계의 수장격인 권노갑, 한광옥 전 의원이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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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급히 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도착해 심경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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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대중 대통령과 동지이자 라이벌이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이 임시 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도착해 심경을 밝히고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하기 며칠 전 병원을 방문해 "화해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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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노무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와 아들 건호 씨가 임시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도착해 심경을 밝히고 있다.

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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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대중 대통령의 임시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병원 영안실 복도에 조화가 늘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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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광장에 마련된 분향소 제단에 모시게 될 민주당 의원들과 무소속 정동영 의원이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정을 운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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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정이 제단에 모셔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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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이 조문을 하고 상주를 맡고 있는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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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조문객이 조문을 마치고 나오면서 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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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의원들이 상주를 맡아 조문온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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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밤 늦게까지 조문 온 시민들로 가득했다.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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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본관 앞에 설치된 대표분향소의 제단에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정이 모셔지면서 제단을 조화로 꾸미는 작업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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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오 국회의장, 문희상·이윤성 국회부의장 및 여야 의원들이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해를 맞기 위해 국회본관 앞으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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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해를 실은 영구차가 국회 본관 앞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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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해가 국군의장대에 의해 투명냉장관으로 옮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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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군의장대가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해를 투명냉장관으로 옮기기 위해 국회 본관 계단을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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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오 국회의장과 이윤성 국회부의장이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해를 목례로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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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 이용길 부대표 등이 헌화를 하기 위해 국화를 들고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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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조문을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의해 김 전 대통령은 납치가 되는 등  정치적으로 수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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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둘째 아들 홍업 씨와 셋째 아들 홍걸 씨가 조문객들을 맞고 있다.

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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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 아침부터 국회에는 많은 시민들이 조문을 하기 위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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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문 온 시민들은 김대중박물관에서 제공한 사진과 자료들을 보면서 고인을 회상했으며,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조문을 하기 위해 순서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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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여성 조문객이 순서를 기다리다가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정을 보고 울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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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둘째 아들 홍업 씨, 셋째 아들 홍걸 씨를 비롯한 전·현직 민주당 의원들이 북한 조문단을 맞기 위해 나란히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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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조문단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보내온 조화를 앞세우고 분향소로 들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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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조문단이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영전에 분향하고 묵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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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조문단이 김형오 국회의장과 잠깐 동안 얘기를 나누고 숙소로 돌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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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가 직접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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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은 밤까지도 국회에 마련된 대표분향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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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광장에서는 민주당과 시민추모위원회 공동으로 마련한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정세균 대표를 비롯한 많은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시민들이 참여해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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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스님이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혼을 좋은 길로 인도하기 위해 신도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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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기리며 추모사를 낭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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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희 명창이 추모곡을 부르고 있다. 신 명창은 "소리꾼으로 김 전 대통령을 드러내놓고 지지할 수는 없었지만 그 동안의 선거에서 항상 김 전 대통령을 지지했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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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시민이 민주당에서 만든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 전단지를 들고 촛불문화제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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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여성 시민이 촛불문화제가 진행되는 동안 촛불 두 개를 켜놓고 추모의 뜻으로 절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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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 촛불문화제가 열린 서울광장에는 분향을 마친 시민들이 참여해 고인을 기렸다.

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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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에서 엄수된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영결식에 전두환 전 대통령이 참석하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은 1980년 신군부에 의해 국가내란죄로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대통령 재직 시절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해 과거를 용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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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국회에서 엄수된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 참석하기 위해 영결식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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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호 여사가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영전에 헌화와 분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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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영전에 헌화하기 위해 제단 앞으로 걸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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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두환, 김영삼 전 대통령들의 헌화가 이어진 후 곧바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가 헌화를 하기 위해 제단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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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해를 실은 영구차가 국회를 빠져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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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민주당에서는 정세균 대표를 비롯해 의원들이 '김대중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란 현수막을 들고 나와 영구차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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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해를 실은 영구차가 국립현충원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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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호 여사가 부축을 받으며 국립현충헌에 마련된 안장식장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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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해가 국군의장대에 의해 안장식장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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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군의장대가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해를 안장식장으로 옮기기 위해 계단을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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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현충원에는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찾았다.

 

취재/기사 = 락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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