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그러니까 혜린이 미싱기가 가지고 싶다고 이야기 한 후

며칠되지 않아서 미싱기를 줍고 나서

음...난 원형톱과 직소기가 가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니....아 !! 내 돈 주고 사야겠다......라는 결심을 한후 ....ㅎㅎ)

신기하게도 우연찮게 원형톱을 구했다.

 

 

음....우리 차고지 옆을 임대해 쓰던

자동차튜닝하던 사람들이

일종의 야반도주를 하고나서..(...그 덕에 밀린 공과금 백여만원을 우리가 지불했다는....^^;;...)

그동안 열어보지 않았던 옆 창고를

이번 기회에 정리하다가 뜻하지 않게 구하게 되었다는....ㅎㅎ

 

그러면서 덩달아

체인블럭도 생겼다.

ㅎㅎㅎ

 

그러면서

며칠째 눈독을 들이던 폼만나는 자전거도 내가 가지기로 했다는...ㅎㅎ

 

 

뒷바퀴가 거대한(?) 이 자전거는 보기에는아주아주 폼나지만

막상 타보면 뒤가 너무 무거운 대신에 앞은 또 너무 가벼워서 앞이 들린다.

그리고 변속기어가 없다보니

완존 다리힘으로만 움직인다.

그래서 보기는 예쁠지 모르지만 타고다니기에는 상당히 불편하다는....ㅎㅎ

그래도 왠지 폼만나서 욕심을 부려 보았다.....ㅎㅎ

 

(솔직히 이야기하면

이 자전거말고도 자전거가 한 대 더 있다.

출퇴근용으로 구한 것인데 실상은 직원들과 카풀하면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지 않는다.,

그 덕에 괜히 자전거만 있다는...ㅎㅎ

그런데도 또 욕심을 부려서 내가 가지기로 한 것은

종민이 자전거수리를 배우고 싶어해서다.

혹시 종민이 자전거 수리배우면 종민에게 줄가 싶어서...?....ㅎㅎ

뭐 여튼 일종의 자전거수리점 같은 것을 하려면

왠지 자전거가 많이 있어야 할 듯 해서

자전거를 모아볼까...?....싶어서 여튼 모으는 중이라는 거다....ㅎㅎ)

 

 

이 시계는 산남동 아파트에서 일하다가 주운 것이다.

음...왠지 예쁘달까 ?

혹시 사무실이 이전하면 사무실에 가져가서

장식하면 좋을 듯 싶어서 주워 온 것이다....ㅎㅎ

 

음....

이렇게

밤에 일하다보면

이런 저런주울 것들이 많다.

지금 내가 입고 다니는 옷들도 그렇지만

참으로 쓸만한 물건들이 많이 버려지는 편이라서

굳이 돈들이지 않고도 조금만 시간과 눈썰미(?)만 가지고 있다면

여차저차해서 구해진다는....ㅎㅎ

 

그래서 음...

우리 공룡도 노획팀(?)을 꾸려서 필요한 물건들

버려졌지만 다시 생명을 가질 수 있는 물건들과의

행복한 만남을 기대해 보면 좋을듯 싶다....ㅎㅎ

 

솔직히 음 앞으로

어던 신기한 물건들과 또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감도 살짝 든다....히히힛

 

우리 공룡식구들도

혹시 모르니

필요한 물건들이 있으면 마구마구 소문내 봅시다.

그러면 이런 저런 운이 맞아서

구해질지도 모르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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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5 07:00 2010/01/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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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pe7  | 2010/01/05 11:40
저는 오늘 출근길에 위시리스트 최상위에 올라있던 책장과 컬러박스를 발견했지요ㅎ 점심 때 얼른 가서 집에 옮겨다 놓고 오려구요ㅋㅋ 일하면서 보니까 한 겨울에도 이사하는 집도 많고, 버려지는 물건도 많은 듯해요ㅎ 노획팀 꾸려볼만 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