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음이 보내주신 메일 잘 받으셨죠?ㅎ

일단 이제 막 맥주를 담그는 시긴데 한 종류를 여러 번 담그는 것보단 여러 종류를 돌아가면서 담가보고 맛을 좀 본 다음에, 어느 정도 작업이 익은 다음에 대량으로 담그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원액 두 종류 하나씩만 구입을 했어요.

하나는 지음님의 완소맥주 복. 굿비어에서 하나 구입했고, 지음님 덕분에 할인된 가격에!! 구입했어요ㅎ

지음님 무한감솨해요^^

또 하나는 비어스쿨에서 필스너. 비어스쿨은 호주산 맥주원액을 주로 취급하는데 빈집팀에선 아직 이용해본 적이 없다고해서 일단 저희가 사서 담가보고 빈집 식구들하고 함께 논(!) 하는 게 어떨까 싶어서 이용해봤어요.

맥주 원액을 오늘 주문했으니 오늘 맥주 담그는 건 무리겠죠?^^;;

집에 내려가면서 정신 줄 놓고가서 올라온 다음에 지음한테 연락드렸거든요ㅜ

다음 주 영길샘 휴일날 맞춰서 담글 준비 해놓을테니까 쫌 이해해주시구요,

오늘 맥주 병입 작업은 제가 담당할게요. 현재 마련된 맥주병이 9개고, 제가 오후에 편의점들 돌면서 빈병을 좀 구해서 모임끝나고나 내일 오전 중에 병입할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