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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지난 월요일 4박 5일 일정으로 산학교 6학년들과 원주로 들살이를 가고,
둘째 하람이는 지난 수요일 2박 3일 일정으로 아산으로 들살이를 갔다.
내일 그러니까 4월 26일(금) 아내와 둘째가 집으로 오기 때문에 요즘 하경이와 둘이서 지내고 있음.
오늘 열린사회시민연합 집행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하경이를 불러 구로에서 4.16 5주기를 준비했던 분들과 평가를 마치고, 저녁을 먹은 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나 : 엄마가 많이 힘들겠다.
하경 : 우리들하고 있는 게 더 힘들껄
나 : ?
하경 : 하경 3, 하람 3. 아빠 4.
나 : 음.
주석 : 6학년이 10명인데 하경이가 3명 몫, 하람이가 3명 몫, 내가 4명 몫으로 4박 5일의 들살이 일정보다 평소 아내를 힘들게 한다는 말.
사진은 구로 4.16 5주기 평가를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