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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 국회 앞 1인 시위


안녕하세요 하경, 하람 아빠 이광흠입니다.


지난 11월 14일 국회 앞에서 입양법 재개정을 위한 1인 시위를 했는데 내일(20일) 또 1인 시위를 나가야 해서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정리가 안 될 것 같아 후기를 올립니다.


1인 시위 물품을 받으러 갔는데 전단지를 한 묶음 준비하셨더라구요. 지난 번 나갈 때 1묶음만 가지고 나갔다가 다 나눠 준 뒤에 빈 손이 뻘쭘했던 기억 때문에 5묶음을 받아가지고 갔습니다. 사장님이 남을 것 같으니 조금만 가져가라고 하셨지만 남으면 다시 들고오면 된다고 말을 하고서 부랴 부랴 국회로 갔습니다.


국회 정문과 후문 중간에서 한 어르신이 애국가를 부르더니 태극기를 계속 흔들더군요.


국회 정문에서 1인 시위를 하며 국회를 들고 나는 사람들 속에서 열심히 나눠주다가 아는 사람을 2명이나 만났습니다. 당연하지만 주위 분들에게 나눠주라며 대여섯 장도 떠넘겼습니다^^ 그리고 그 중 한 분하고는 1인 시위 끝난 후 만나 근처 식당에서 함께 식사도 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그 분이 찍어 준 사진입니다.


국회 정문에서 5묶음을 다 소비를 했지만 생각해보니 시위 나온 주변 분들하고는 이야기를 많이 못했더라구요 전단지 나눠주는 것에만 신경을 쓰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5묶음 모두 소비를 했지만 2시간이 너무 짧아서 다른 것에 신경을 못 쓰는 것이 마음에 좋지 않아 내일은 3묶음만 가져가려고 생각 중입니다.


1인 시위 물품을 반남하러 갔더니 사장님이 안계셔서 가져간 전단지는 모두 소비를 했다고 말을 전해달라고 하고서 바로 다음 일정을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그나 저나 1인 시위는 보건복지부 앞에서도 해야 하나? 이런 까칠한 생각이 자꾸 드는 이유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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