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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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은 어떨까?
 
1. 10월 6일 기억이 없다. ㅎㅎㅎ 둘째는 자전거를 잘 타고 있는 것 같다.
 
2. 10월 7일 축구장 다녀오는 길. 올림픽공원을 지나는데, 자전거에 앉아 멈춰 선 아이. 엄마! 내가 왜 거기로 가야하는데~~ X 3? 잠시 멈춰섰던 여인. 아이들 뒤로하고 내 옆을 지날 때 들리던 소리, 이씨. 부모에게 아이가 늘 천사는 아니다.

 

 
3. 첫째가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을 보자고 해서, 컴퓨터로. 어? 바로 꼴? 첫째의 질문 일본이 축구 잘해? 어. 잘해. 누가 이길 것 같아? 우리나라. 2 대 1 승. 첫째 인스타그램에 너무 기분 좋다고 해도 되나? 일본 친구들도 있는데.
 
4. 10월 8일 금천구에서 도로를 막고 행사. 지역 알리기에 열심.
 

 
5. 북한산을 다녀온 산학교 부모들이 부른다. 첫째는 언제들어오냐고 전화. 어 12시 까지는 갈게. 아내와 집에 도착하니 00시가 넘었다. ㅋㅋㅋ
 
6. 2023년 10월 7일 둘째가 저기 어디엔가 있겠지.
 

 
2023.10.09.
눈물이 마른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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