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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함에 ...

8 ~ 9 일 이틀 동안 근무를 전패하고 부산영도로 가는 희망버스에 몸을 실었다.

 

또다시 국가라는 폭력집단의 폭력에 무기력하게 포기를 강요 당해야 했다.

 

 

오랜만에 반가운 동지들을 만나는 즐거움도 있었으나

 

노숙의 고통과 괴로움을 절절히 몸으로 다 새기며 새벽 찬 바닷바람 기운에

 

힘들어하다가 더 힘겹게 버티고 있는 동지들을 생각하며 정신을 가다듬었다.

 

 

홀로 산을 넘고 골목길을 헤집어 검문과 바리케이트를 뚫고 85호 크레인 밑에 도착하였으나

 

차벽에 가려져 주눅들어 아무것도 할수 없었던 무기력한 내모습에 목놓아 반성한다.

 

조직적으로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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