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
- 대구지역버스노동조합
- 바다-1
20 여일전의 텃밭과 현재의 그것은 땀흘려 가꾼 만큼
정성을 드린 만큼만 채소들이 기쁨을 준다
덤으로 성장하는 채소를 보면서 반성할 시간까지도...
비가 내리고 텃밭에 채소들이 생기가 돋는다
들깨가 물 맛을 보고 난리다
우후 죽순만 있는게 아니라 우후 새순(새싹)도 있다
무거운 땅을 헤집고 힘겹게 올라오는 배추,무시,들깨
벌레먹은 배추 무우가 마음을 넉넉하게 한다
땅 냄새를 맡고 뿌리를 펼친후의
단비를 맞으니 고추가 생기가 탱탱
오후 근무하는중에 비가 내렸다
미끄러운 도로를 신경 바짝쓰며
무사히
하루 일과를 마쳤다
버스자본과 어용들이 한통속이되어
파업을 예고한 시간이 날이 바뀌었어니
몇시간 남지않았다
내가 있는 공장에서는
파업 찬.반 투표가 127명중
99명이 찬성,16반대,12기권표를 찍었다
교섭내용도 모르고
요구안이 어떠한지도 모른다
이렇게도 순진하고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조합원들을 외면하고
어용들은 올해 또다시 장난을 할것이다
그기에 반해
노협의 현재상황은 어떠한가
규칙과규정 조직의자존심을 말아먹는
현재의 상황들
의무이행을 하지않음으로 자동 회원자격이
소멸된 자들이 설치니
주객이 전도된 현실이다
실천활동을 위한 장이되어야 할것인데
관료화의 맛을 본 그들은
고기맛을본 그것과 같다
앞서 열심히 실천 하고자하는
활동가들의
의지와 날개를 꺽는 그들은 무엇을 하는가
조직의 생명인 령이 훼손되면서
위기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규정과 규칙 합의정신이 존중될때
조직의 령이 서게될것이나 훼손된 조직의
자존을 복구하기위해 어렵고 힘든 발걸음을
한발 내 디디고져 한다
부족하고 모순투성이인 자신을 알기에
똥묻은 개로 살았으나
더이상 열심히 실천삶을 사는동지들의
희망을 깨지않기위해
헛발을 내딛는다
댓글 목록
케산
관리 메뉴
본문
버스 노동자이신거 같군요. 많이 힘드신 곳에 계신 것 같습니다. 힘내십시오부가 정보
바다
관리 메뉴
본문
혹시나 했어나 역시나 였다 새벽 늦게까지 뉴스를 통해 확인이 되지않더니임금5.8%인상안에 극적 타결했다네 다른내용은 물론 다 팔아먹었겠지만
부가 정보
천산천수
관리 메뉴
본문
함 해봅시다. 어려울수록 서로에게 의지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번 결정 가볍게 한 것은 아니겠지요.ㅋㅋㅋ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