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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지역버스노동조합
- 바다-1
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산에서 자라는 풀과 나무를 보며 자신을 돌이켜 본다
산 딸기여
빨강 유혹을 머금어 곧 터질듯
새콤 달콤하게 촉촉한 그늘에서
수줍은듯 숨어서
뭇 짐승들과 인간의 배설을 통해서만
거듭 태어날 열매여
줄기에
가늘고 짧은
가시로
열매를 따먹는 이에게
그냥은 주지 않는
산 딸기
새콤 달콤
산을 오르며
숨이 가쁘고 입이 마르고 텁텁한 그곳을
상큼한 신맛으로
침을 돌게하고
다시 또다시 ...
2007년5월 삼필봉 가는길에 똥 묻은개 태일
동지와 함께 삼필봉 가는길에
찔래꽂 만발한 피의5월 그곳에 님들또한 평안들 하시겠지
찔래 꽃대 꺽어 겉 껍질까서 입에물고
기약도 없는길을 훠이 훠이 가는 님이여
춘궁기 주린 배를
그자리에 풀고 가소서
피의5월 그자리에
찔레꽃 하얗 꽃잎에
선홍핏물 들이지 마시고
긁히고 찔린 가시에 땀 방울 아려오는
그자리에 억 만 급을 풀어헤쳐 나아가소서
솔밥 먹던기억에
송화 가루 날리기전
한 움큼 훌터물고
알 싸한 그맛에
향은 어디 간곳없고
조직을 불손한 계획으로 끌고있는 현장
수괴와 그 추종자들
사진에 안 찍힐려고 모자 삐딱하게 눌러쓰고 고개도 움추리고
왜 그럴까요?
나는 누구 일까요?
사진에 나오지 않은 참석자들이 여럿이 있네요
배후에는 동조자들이 우글우글 하네요
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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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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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필봉이 오데라요??찔레가 만발이군요..
향이 코를 찌를텐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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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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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에 마음이 맑은이 에게만 열리는 곳인줄 아뢰옵니다.날잡아 한번 기별하고 행차 하시지요
제가 안내 하겠습니다.
노송향내가 무엇으로도 표현하지못할
평온함이 있는 곳입니다
등산하는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고
입산하는 이들에게만 열리는곳 입니다.
님의 건강과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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