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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희의 자유, 자유연애...] 에 관련된 글.

페르마님의 [성유희의 자유, 자유연애...] 에 관련된 글.

* 근데 섹스할라고 연애하세요? ㅡㅡㅋ 연애는 섹스를 누리기위해 하는것도 아니고 결혼을 위해서 하는것도 아니죠 섹스는 연애안해도 충분히 할 수 있어요 솔로든 커플이든 섹스는 누구나 당연히 누려야할 가치 중 하나죠 근데 그 책임도 큰게 섹스랍니다
* ㅎㅎ * 2007-11-12 22:01:04

* J. 성교하려고 남녀들이 사귀는가 어떤가는 논점을 벗어난 거 같습니다.
성으로부터 소외된 상태에 처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K. "성교를 남녀들이 서로 사귀지 않아도 충분히 할 수 있고 하고 있다"고 한다면 다행이군요.. 헌대 많은 사람들은 불행히도 여전히 섹스프리이고, 여전히 그들의 현상태가 홀로 된 상태이고, 그래서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것은 어쩐 일인지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만큼 고전적 성관념, 경직된 관념이 혼자인 사람들 사이에 만연하고 있다는 것 아닌가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연애가 가족제도(라는 틀)을 위한 것이라는 고전적 사상으로부터 근본적으로 자유로와질 필요가 있습니다.
현실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비혼입니다.
그들의 성유희는 그 자체로서 인정되어야합니다.
그렇지 않고 "결혼을 염두에 둔 상태", "결혼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과도적 상태", 이것으로 인식되어서는 곤란하다는 말입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어떤 상황에 많은 비혼자(미성년, 청년, 장년)들이 소외되고 있는가를 보아야합니다.
가족을 이룬 사람들의 성유희만 정상이고 결혼 전의 성유희는 비정상이요, 짝을 찾지 못한 사람들의 성유희는 비정상이라는 인식은 깨져야합니다. 더이상 성유희를 가족제도안에 가두려는 것은 현실성이 없습니다.
* ㅊㅇ * 2007-11-13 00:45:10

* 나참... 어이가 없네요..
ㅊㅇ//님의 얘기는 말이 안되는건 섹스 없는 삶은 재미와 가치가 없다는게 전제가 되어야 하지만...
세상엔 섹스보다도 고귀하고 가치있는 것들도 많습니다.
ㅊㅇ//님 얘기는중 말이 안되는건... 이미 수많은 비혼자가 섹스라이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여자 꼬실 능력 없는 사람들 위해 공창제도라도 만들자는 말씀이신가요?
ㅊㅇ//님의 얘기중 가장 설득력이 없는 것은 섹스는 남여가 함께하는 것인데... 왜 남자 기준으로만 얘기하시는지?
* ㅎㄷㅇ * 2007-11-13 09:21:50

* ㅊㅇ님은 결혼 안하실건가요? 하셨으니 편하게 말씀하시는 건가요?
* ㅌㅅㄷ * 2007-11-13 13:43:54

* ㅊㅇ님..딸만 셋 낳아서 사춘기때부터 자유로운 성~ 속에서 살라고 하실껀가요? 어이가 없네요..성이라는건 사람 삶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것이기는 하나..그게 삶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되죠..섹스 못해서 삶이 메말라간다구요???
* ㅇㄴ* 2007-11-13 13:52:57

* 1. 우선 ㅎㄷㅇ님의 남자 기준운운 하신 것은 ㅇㄴ님이 답을 한 셈입니다.
남자를 기준으로 누구나를 말한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남성이든 여성이든 불문하고 자유로와야한다고 한 것입니다.

2. 이 글이 말하는 것은 비혼자의 성이 독자적이어야한다고 한 것입니다. - 가족제도에 종속되거나 연관된 것이 아닌 그 자체로서 의미가 있다고 한 것입니다. 물론 게임에 몰입하는 것이나 책을 읽으므로써 삶을 풍부하게 하는 것이나 수집에 취미를 가지는 것이나 퇴근 후 아늑한 가정에서 가족과 단란한 한 때를 보내는 것.. 이런 것들은 얼마나 가치있는 일입니까? 그걸 모르는 것이 아니라 여기서 다루는 것은 성으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3. 성매매를 합법으로 만들어 놓은 나라들도 있습니다. 헌대 매매춘으로는 비혼자의 성소외를 결코 해결할 수 없습니다. 매매춘은 어떤 결과로서 나타난 것이지 그 반대가 아닙니다. 일테면 매매춘은 가족제도라는 공식적인 출구의 모순을 은폐하기 위해 사회가 열어놓은 비공식-비합법 제도입니다. 그런 점에서 양자는 쌍둥이와 같습니다. 사귀는 것은 다른 여타의 활동과는 달리 반드시! 상대가 있어야하는 일이고 남성, 여성 제도적 틀에 얽매이지 않은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자세와 행동이 필요합니다. 이런 것에 있어 얼마나 남녀 스스로 - 또는 사회가 경직되 있는 지는 혼자인 사람이 많은 것으로 역으로 증명되는 일입니다.

4. 말하고자하는 바는 가족제도에 성일반이 종속되므로서 왜곡된 행동패턴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비혼자인 남성은 피해자이며, 또한 응당 여성도 이러한 왜곡된 의식의 피해자입니다. 남성은 일면 남성-여성이 이루려하는 가족이라는 이데올로기의 수호자인 듯 보이지만 - 일테면 사회적 경제적 힘을 가지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여성보다는 우월한 지위를 누리고 상대방을 가족제도로 몰아내는 사회구조에 책임이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여성노동자의 임금이 남성보다 적은 70%라고 한 통계를 본 적이 있습니다. 여성이 결혼 후 노동력 판매를 자의반타의반 접을 수 밖에 없고 노동으로 자립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는 것은 역시 여성이 사회구조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또한 이것은 여성으로 하여금 생계를 위해 가족제도로 투항할 빌미를 제공한다 볼 수 있습니다. 남성이 피해자라는 말은 남성이든 여성이든 비혼상태의 청소년(소녀), 청년(처녀), 장년에서 경직된 성관념에 부딪히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 비혼자의 성소외를 겪고 있습니다.
* ㅊㅇ * 2007-11-13 18: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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