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하거나 협상, 협의로 대처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화해를 목표로 뛰어다녀서는 희망은 요원하다. 상호적대적인 적대성의 사회에서 그런 방식은 모순의 도출과 실질적인 해결을 점점 더 어렵게 한다. 상황은 꼬여간다. 적대는 격한 언어를 써서가 아니다. 치열하게 적대성의 적대와 대면할 때 비로소 사물의 진실, 사물이 나타내는 현상, 사물과 사물의 관계, 현상과 현상의 관계의 근본적인 이해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그제서야 실질적인 해결을 도모할 수 있다.
우회하므로서 모순이 물밑에서 흐르게 하지 마라. - 모순을 해소시키지 않고 잠재시키는 것이 더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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