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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5/11/30
    건강검진.
    동치미
  2. 2005/11/30
    저혈압
    동치미
  3. 2005/11/30
    내 사랑은 늘 그랬다.(1)
    동치미
  4. 2005/11/30
    시간이 지날수록
    동치미
  5. 2005/11/29
    첫눈이다.
    동치미
  6. 2005/11/29
    이번달 운세.
    동치미
  7. 2005/11/27
    인간 조건은 덧없은 트로피즘이다.
    동치미
  8. 2005/11/27
    어제는 비가 와서 참 좋았다.
    동치미
  9. 2005/11/21
    쩝.
    동치미
  10. 2005/11/19
    나랑 연애한번 해볼래요?
    동치미

건강검진.

 

결과.

 

매우건강하다.

 

내장이 아주 튼튼하다.

 

이게 좋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예전부터 99가 날 키우길.

 

술이 만병 통치약이라 했다.

 

그게 진실일 줄이야.

 

그래서 나는 오늘 술을 마신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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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압

 

어디선가 맥주가 저혈압사람에게 좋다는

 

어처구니 없는 소식을 접하고

 

혈압올리겠다고.

 

맥주마시기.

 

끄억~

 

뱃살, 볼살 늘어나는 소리만 나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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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은 늘 그랬다.

내 사랑은 늘 그랬다.

 

늘 불같이 확 타올랐고, 그래서 식으면 정말 잽싸게 사라져버렸다.

 

늘 그랬는지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렇다.

 

쉼을 모르는 수레바퀴 처럼. 매번 같이 매번 그랬다.

 

그냥 몇번 안되는 사랑이 그랬다.

 

그래서 사실.

 

겁이 났다.

 

또 불같이 식어버리고 또 재처럼 남았던 기억마저,

 

바람불면 날아가버릴까봐.

 

그러면 나는 또 공허해 질까봐.

 

이번엔 실수하지 말아야지. 이번엔 욕심부리지 말아야지.

 

정말 이게.

 

뭐가 좋아하는 감정인지 늘 헷갈리게 한다.

 

욕심.위선.행복.슬픔.어지러움의 교차.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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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날수록

 

밀려들어오는

 

취업의 압박.

 

오늘은 학자금 상환 계획서를 작성하고 왔다.

 

한달에 꼬박 60만원씩 2년 반.

 

누가 나에게 투쟁의 마음이 변했다고 해도

 

우선 이게 현실이다.

 

그리고 곧 저 현실이

 

내 마음이 될까봐

 

난 그게 제일 무서운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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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이다.

 

나 초등학교 6학년때는

 

첫눈을 보며 너무 좋아서

 

엉엉 울었었다.

 

지금은 그냥 차분히 좋다.

 

자즈민 차 한잔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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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운세.

처녀자리 : 8월23일 - 9월22일생
변화의 시기입니다. 뜻밖의 변화에 대하여 상황에 맞게 적당히 만족하는 것이 좋으며 과욕은 금물입니다.


1일~7일 : 자리이동수가 있습니다. 새로운 환경으로의 변화에 대하여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노력하면 오히려 더 좋은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8일~15일 : 중요한 판단을 하게 되는 시기입니다. 판단을 잘못하면 큰 것을 놓치고 작은 것을 얻게 될 것이므로 신중에 신중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16일~23일 : 의욕만 앞서 서두르다 보니 손해를 보기 쉬운 시기입니다. 미리 계획을 세우고 주의하면 손실도 보지 않고 능력을 인정 받게 될 것입니다.

 


24일~30일 : 미혼 남녀에게는 좋은 짝을 만나게 될 시기입니다. 미팅이나 소개팅이나 모임에서 맘에 드는 이성을 만나면 적극적으로 대쉬해도 좋겠습니다.

 

 

삶이 예정되어있으면

 

재미있을까?

 

과연 열심히 살려는 생각이 들까?

 

궁금하다.

 

그러면서도 운세가 궁금한건 불안하기 때문이고.

 

다행인 것 같다. 불안할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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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조건은 덧없은 트로피즘이다.

 

문득 나갈 채비를 하다가.

 

나의 목걸이 귀걸이를 보면서

 

아예 목에다가 문신을 새겨버릴까 하는 즐거운 상상을 해보았다.

 

윽.

 

아프기는 하겠지만.

 

뭐 장신구를 착용하나,

 

문신을 하나

 

후자가 더 편할 것 같다는 생각도 ㅋㅋ

 

변태가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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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비가 와서 참 좋았다.

 

늘 그렇지만

 

그래도 비오면 농성하시는 분들이 생각이 나는데

 

그러면 괜히 집에 있는 내가 미안해진다.

 

그러다가도

 

그건

 

모든 것을 경험하고 싶은 너의 욕구일 뿐이라고

 

합리화시켜버린다.

 

그래도 비가 오면 기분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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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난 최근의 소나무(내가 활동해왔던 내 대학생활의 근간인 학회)를 바라보면서

 

늘 생각이 든다.

 

고인물은 썪는다.

 

생각이 고여있는 곳.

 

고스란히 과거를 보듬어 미래를 준비하기 벅찬 곳.

 

왜 그렇게 되어버렸는지 생각만 해도 가슴쓰라린 곳.

 

어느 누구라도 차마 아니오를 외칠 수 없으면서 진보라 떠벌리는 곳. 그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그런 고향인데.

 

나도 그렇게 선배들과 같이 차마 잊는 고향이 되어 버리는 건지 무섭다.

 

여튼, 내가 진보의 덕목(?)이라고 생각하는 인간애조차도.

 

요즘은 사그라들어.

 

나까지 사그라들었다.

 

오늘 선후배간의 간담회자리가 있었다.

 

솔직히 갈 수도 있는 자리였는데, 이리저리 핑계삼아 집에 있었다.

 

끝나고 사람들은 한결같이 와도그만 안와도 그만이었을꺼야 이야기하는데,

 

씁쓸했다.

 

그곳에 모인 사람들이 제일 소중하단걸. 거기부터 출발하면 된다고

 

말해주질 못했다. 그러면 또 고일까? 걱정이군.

 

이방인이 되어가나...

 

나 혼자만 고이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쳐서

 

죄책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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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연애한번 해볼래요?

 

 

이렇게 또 연애를 시작한다.

 

늘 사랑은 설레임으로 시작하는구나.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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