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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효과

3년 전에 이스라엘은 레바논을 침공했다.
이 소식을 듣고 세계가 분노하여 이스라엘을 향하여 전쟁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한국에서도 이 전쟁에 반대하는 여론이 조성되고, 반대행동이 이루어졌다.
인터넷 게시판에서 우리가 할 일을 찾아서 해야 한다. 라고 쓴 글을 읽었다.

 

그 글을 읽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그날 저녁 광화문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석했다.
집회장 한편에서는 평화단체에서 레바논 침공에 반대하는 서명을 받고 있었다.
서명을 받은 단체에서는 메일로 지금까지 생명과 평화를 생각하게 하는 글을
보내주고 있다. 글이 좋아 다른 이에게도 소개를 해 주었고, 이 글은 다시 더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졌다..

 

지난해 도심 촛불 광장에서 레바논 침공반대 서명을 받았던 그 일꾼들을 만났다.
촛불 속에서 처음부터 지금까지 성실하게 참여 하고 있는 그들의 모습을 본다.
그 후에도 몇 번 만날 기회가 있었다.

 

지난 연말 내가 속한 곳에서 사회단체들을 소개하고 후원을 하게하는 행사를 하게 되었는데, 이들도 연결하여 참여하게 되었다. 전시 홍보물을 준비하여 두 명의
일꾼이 직접 와서 열심히 홍보하여 여러 명으로부터 회원 가입을 받았다.
그 후에 먼저 가입한 사람들의 소개로 회원 가입이 늘었다고 전해 들었다.

 

새로 가입한 사람들이 앞으로 어떻게 하고, 어떻게 나아가게 될지는 모른다.
다만, 레바논 전쟁과 서명 작업이 계기가 되어 이런 형태로 전개된 것이다.

 

내(우리)가 오늘 하는 일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되어 나갈지는 모른다.
오늘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이 되면, 해 나가면 되는 것이라고 본다.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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