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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을 밝히는 사람들

지난주에 이어 어제밤에 을지로 종로를 거쳐 종각 청계광장 시청을 한 바퀴 돌았다.

추운 날씨인데 떨면서 거리에서 촛불을 켜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이스라엘의 학살로 인해 죽어간 팔레스틴 사람들을 애도하며, 이스라엘은 학살전쟁을 중단하고, 팔레스틴의 평화를 위해 기도를 드린다.

 

청계광장과 서울신문 사이 작은 공원 계단에 촛불을 켜 놓고 있는 젊은 남녀들이 있었다. 추위에 무릎을 감싸고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 간절하게 평화를 바라는 사람들 같이 보인다.

 

시청 본관앞에서 촛불 253차 라고 적어 놓고 촛불을 밝혔다. 지금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촛불을 밝혔단 말인가? 촛불을 끊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촛불을 밝히는 그 정열이 대단하다. 시청 본관은 공사로 보이지 않고, 그 옆에 비닐을 어설프게 치고 촛불을 밝히는 사람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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