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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4/05/20
    '중간 신임 투표' 띄웠어야...
    장동만
  2. 2014/05/07
    무능 정부 / 무능 언론
    장동만
  3. 2013/12/22
    종교인의 현실 참여
    장동만
  4. 2011/10/18
    재능 기부와 참 지식인
    장동만
  5. 2011/10/18
    'Occupy'-새 時代의 아이콘
    장동만
  6. 2011/09/07
    38선 누가 지키고 있나
    장동만
  7. 2011/08/08
    쿠바의 히포크라테스 선서
    장동만
  8. 2011/07/19
    學 파라치
    장동만
  9. 2011/05/20
    "천국 / 사후 세계는 없다"?
    장동만
  10. 2011/04/14
    정치인들 본받으라!
    장동만

대통령 재신임 물어라

My Two Cents (12)

 

 

 

대통령 재신임 물어라

 

# Fact (1)

 

이번 사고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최종 책임은 대통령인 저에게 있습니다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명운을 입니다.

<

대통령 05/19 대국민 담화>

# Fact (2)

 

대통령 자신이 이미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에 판관이나 처럼 행세한 이번 담화문 자체가 대통령의 독선과 반성의 결핍을 드러내 보여 준다.

<세월호 참사 대응 각계 원탁회의>

#Twittering--

악어의 눈물”, “가식된 진정성”, “담화 곧장 외국행”, 참새족들의

입방아는

잠시 치지도외키로 하자. 그러나 가지 묻고 싶은 것이 있다. 대통령은 도대체 지금 엄중한 시국을 어떻게 보고 있는 것인가? 정부 조직 개편하고 관련 가지 개정한다고 해서 각계 각층에서 분출되는 무서운 분노와 들끓는 민심을 다잡고, 정권 최대 위기를 헤쳐나갈 있다고 생각하는 일까? 만일 그렇게 판단한다면, 나로서는 안일한 현실 인식, 근시안적 안목을 규탄 개탄하지 않을 없다.

내가

보기에 시국은 같은 땜질식 처방만으로는 어림도 없다. 국가의 총체적인 부실 책임을 대통령으로서 어떤 특단의 조치, 폭탄적인 선언 내놓아야 한다.

여기서

감히 대통령에게 건의한다.

대통령

() 중간 평가를 받는 재신임 국민 투표를 실시하라고

길만이 단계에서 최종 책임은 저에게 실재 행동으로 보여줄 있는 최선의 길이기 때문이다.

언감 생심’, 내가 위치라면 다음과 같이 국민에게 호소할 거다.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이렇게 어려운 미처 몰랐습니다. 열과 성의, 그리고 애국심만 있으면 있으리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닙니다.

대통령의 대통령 못해 먹겠다. 말이 요즘 자꾸 뇌까려 집니다.

저로서는

동안 하느냐고 혼신을 다해 왔습니다. 그런데 역부족, 취임 1 3 여가 지난 이제 성적표는 국민들이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결코 고운 차려 입고 불나게 외국 나들이 다니려 대통령이 되지 않은 저로서는 이제 일대 결단을

내리지

않을 없습니다.

시국에서 구국의 길이 무엇인지, 못자며 번민하던 끝에 결심 했습니다.

, 싯점에서 국민들에게 투표로 중간 평가 신임 묻자. 많은 사람들이 그래도 해봐라.하면 남은 임기 더욱 혼신의 힘을 쏟을거고, 만일 많은 사람들이 당장 그만 두라.하면 조금의 미련도 없이 하야할 입니다.

<201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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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 정부 / 무능 언론

타임라인

 
  • dong36 약 2일 전 My Two Cents (11)



    정치(인)의 부메랑? ㅋㅋㅋ!


    # Fact--”국가가 국민을 보호하지 못 한다면 그 것은 국가가 아니다. 우리 국민
    한 사람을 못 지켜낸 노무현 대통령은 자격이 없으며 나는 용서할 수 없다.”--
    --2004년 ‘고 김선일씨 알 카에다 납치 피살 사건’ 때, 당시 박근혜 당 대표가 한 말이다. <online에서>

    # Twittering--이런 것을 부메랑 이라고 하던가. 10년 전에 자기가 한 말 고대로, 글짜 하나 안 틀리고 지금 자기가 그 비난/질책을 받고 있으니…그 것도 한 사람이 아닌 원통하게 수장된 300여 원혼으로부터…

    정치인들, 말은 쉽고 일은 어렵다. 그래서 4 천 만 승객 ‘대한민국호 선장’에겐 카리스마적 권위, 무한 역량이 요구된다.

    ‘수첩 공주’라는 별명이 붙은 그녀, 한미 정상 회담 때 ABC 기자의 질문에
    메모만 끄적거리며 대답을 못하고 머뭇거리자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Poor president Park doesn’t even remember what the other question was.”
    라고 직설적인 핀잔을 들어야 했던 그녀,

    이 중차대한 시기 (critical time)를 과연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그녀 말대로 전, 전전, 전전전 정권부터 장구한 세월 쌓여온 각종 적폐를
    어떻게 혁파, 과연 ‘국가 개조’를 해낼 수 있을 것인가?

    헌법 34조 6항을 다시 한 번 읽어 본다.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 하여야 한다.”
    <14/05/04>

 

 

  • dong36약 5일 전

    My Two Cents (10)


    언론은 제 구실 다 했나

    # Fact--” …그 같이 큰 회계 부정이 물 밑에서 진행되고 있는 동안 이를 밀착 감시 (close watch) 하지 못한 것을 언론인으로서 부끄럽게 생각한다.”--美 엔론 (Enron) 게이트 사건 때 어떤 기자의 술회다.

    # Twittering--언론의 1차 기능은 사실 (사건) 보도다. 그런데 그 사실은 ‘세상에 드러난 것’ ‘바깥에 나타난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아직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 ‘물 밑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들을 꿰뚫어 보고 (see through) 이를 파헤쳐
    세상에 경고움을 울릴 책무가 있다. 정보 접근 특권을 가진 언론(인) 에 주어진 의무다.

    이번 세월호 참사는 ‘그 날 그 때’ 갑짜기 일어난 사건이 결코 아니다. 그 날 사고 원인을 제공한 숱한 요소들은 오랜 동안 물 밑에서 진행, 형성되고 있었다.
    2만 5천 여 기자들은 이를 까마득히 몰랐다. 아니면 알고도 안 썼다. 또는 외부
    어떤 압력에 의해 쓰지 못 했다. 그 어느 쪽이 됐건 언론의 무능, 비겁, 언론인 직무 유기다.

    H.W. Heimlich 법칙 (1:29:300 법칙) 에 따르면, 어떤 대형 사고는 그 이전에 이와 관련있는 소형 사고가 29건, 경미한 사고가 300건 이상 일어난다고 한다. 그렇다면 세월호 침몰 이전에 이와 연관된 사고가 숱하게 있었을 거다. ‘눈 밝은 기자’ 라면 그 때 어떤 징후를 포착, 총체적인 안전 시스템의 부실을 파헤쳐야 했을거다.

    지금 어떤 신문은 “官피아를 깨자!”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내가 보기엔 언론이 바깥을 향해 그렇게 큰 소리 치기 전에 “언론(기자) 매너리즘을 깨자!”
    자가 성찰과 결의가 있어야 될 줄 안다.
    <14/05/01>

    P.S. 70년 대 서울 지하철 (1기) 건설 때 항간에 이런 소문이 파다하게 떠돌았다.
    “어떤 권력의 압력으로 공사 (기본) 설계가 변경되었다.”
    “어느 회전 지점, 본 설계는 완만히 회전하게 되어 있는 것을, 그 지상 건물
    권력의 압력으로 이를 급커브 (sharp turn) 하게끔 바꿨다.”

    이 참에 언론이 이를 한 번 재 점검, 그 진위를 파헤쳐 주기를 바란다.

     
  • dong36 약 5일 전
    My Two Cents (9)
     


  • 참으로 웃기는 ‘위기 대응 매뉴얼’

    # Fact--”해양 수산부 위기 대응 매뉴얼에는 ‘대형 재난이 발생하면 충격 상쇄용 기사 아이템을 적극 발굴하라’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14/04/29, 중앙>

    #Twittering--참으로 어처구니 없고, 하도 기가 막혀 한숨조차 안 나온다.
    이 것이 선진국 진입 운운하는 대한민국, 정부 부처의 멘탈리티란 말인가?

    “대형 재난 때 충격 상쇄용 아이템”? 그러면 바로 이 때 북한의 미사일 발사,
    4차 핵실험설, 얼마나 반가웠을 것인가.

    정부 (관료)의 이런 멘탈리티로는 훨씬 한 발 앞서 있는 민심을 컨트롤 못한다.
    ‘재난 관리 컨트롤 타워’를 몇 백 개 만들어 봐야 나무아비타불 일 거다.

    아울러, 이번 참사 사고의 본질을 한참 벗어나, 지금 사태를 엉뚱한 방향으로 몰아가고 있는 언론(들)도 “상쇄용 발굴” 에 일익을 담당, 이에 공조자라는 생각이다.

    <1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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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의 현실 참여

 

 

종교인의 현실 참여

 

우리는 (세상의 잘못된 것에 대해) No! 라고 말해야 한다.”

-

프란치스코 교황복음의 기쁨 (Evangell Gaudium)‘에서

카톨릭

 

전주 교구 창신 신부의시국 미사 일파만파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정치 사회적으론 종교인의 정치적 발언 내지 행위의 타당성 정당성을 에워싼 논란이 뜨겁고, 학계에선 새삼 정교 분리 (statecraft vs. soulcraft) 역사를 고찰하는가 하면, 카톨릭 내부에선 교리() 해석이 분분하다.

 

모두가 근본적인 시각이 다르고, 문제 접근 방식이 달라 마치 백가쟁명 양상인데, 나로선 이번 사태를 계기로 종교인, 특히 목회자 (신부/목사) 현실 참여 문제에 대해 평소 생각하던 바를 적어 보고저 한다.

종교

 

(신앙) 인으로선 인간 만사 모두가 하나님의 역사하심이다. 인간 생명의 존립을 좌지우지하는 현실적인 정치 경제도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과정으로 보아야 한다. 따라서 정치 경제 사회 시스템은 하나님의 뜻대로 정의롭고 공평하고 ()하게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못할 하나님의 사역자들은 어떻게 해야 것인가?

이번

 

신부의시국 미사파동에 대해 서울 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는 이렇게 말한다. 정치 참여는 그리스도인의 의무이다 임무를 주도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평신도의 소명 으로 (카톨릭 교리서는) 강조하고 있다.”

사제들은 먼저 자기 자신으로부터 나와 신자들의 고통과 짐을 있어야 한다

정치

 

참여 내지 정치 행동이 평신도들에게 소명이라면 사제에게는? 그리고

사제들이

 

신자들의 고통과 짐을 함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은?

비교인

 

(非敎人)에겐 많은 의문을 자아낸다. 어딘가 앞뒤가 맞는 논리적인 모순을 느낀다.

브라질

 

헬더 까마라 주교는 이렇게 말한다.

가난한 사람에게 빵을 주면 그들은 나를 성인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내가 가난한 사람들이 빵이 없느냐고 물으면 그들은 나를 공산주의자라고 한다.

(When I give food to the poor, they call me a saint.

When I ask why the poor have no food, they call me a communist.)

자비를

 

베푸는 것은 종교 행위이고, ‘가난의 이유 묻는 것은 정치 행위가 된다? 아이로닉한 이야기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강론한다.

지상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Listen to the voice of the earth)”

지상의 목소리 무엇인가? 우리의 삶을 결정하는 정치 경제 사회 문제 아닌가.

귀를 기울여라.” 거기에 관심을 갖고 행동라는 아닌가.

보수

 

전통 종교, 많은 보수 주의 목회자들은 교회 안에서 개인의 (영혼) 구원만을 설교한다. 인간의 하루 하루 생존을 좌지우지하는 정치/경제 문제는 그들이 간여할 바가 아니란다. 그것들은 정치 경제하는 사람들의 , 정교는 분리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묻고 싶어진다.

그렇다면

 

정치 경제가 잘못 돌아갈 , 그로 인해 숱한 생명이 고통을 받을 ,

하나님 땅에 펼친다는 그들로서 이를 외면, 오불관언 해도 좋을 것인가.

그래서는

 

안될 줄로 안다.

그들은

 

누구보다 앞서 하나님 정의의 깃발을 높이 쳐들어야 한다. 그리고 땅의 불의, 죄악, 불공평, 불선 (不善) 증언하고 규탄해야 한다. 이는 한갓 정치() 발언 / 행위가 아닌, 하나님 말씀 대변이자 실천이며 그들의 소명이라는 생각이다.

그리고

 

이는 생명을 구원하는 소선 (小善) 뛰어넘어 다수를 함께 구원하는 공동선 (共同善) 길이기 때문이다.

<

                                                                                                           장동만> <12/01/13>

P.S. 첨부한 , 잉여 청춘이여,

                           Think Global!

관심 있으신 ,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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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기부와 참 지식인

 어떤 Anachronism의 삶 (CXX)


# 재능 기부와 참 지식인~~요즘 한국선 의료/교육/경영/문화 예술 등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무료 봉사 활동, 곧 재능 기부 (프로 보노=Pro Bono Publico) 행위가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다.

 

나는 언젠가 '서울大 동창 회보' 에 '참 지식인' 이란 제목으로  글을 썼다. 그 골자는 이렇다.

 

'아는 것 (knowledge) 이 힘 (power)' 이라고 한다. 배운 사람들은 아는 것이 많다. 따라서 힘이 쎄다.

그런데 그 '아는 힘'을 오직 자신의 영달과 이익만을 위해서 쓴다면 그들은 한갖 지식인에 불과하다.

 

 

'참 지식인'

은 그 '아는 힘'을 그들만치 배우지 못해 삶의 현장에서 갖가지 불이익 (disadvantage)을

당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

 

그것은 마치 돈 많은 사람들이 사회 정의상 돈 없는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는 'Sollen'과 마찬가지로

'참 지식인' 의 noblesse oblige 이다.

 

http://dmj36.blogsp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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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cupy'-새 時代의 아이콘

 

Occupy!’-- 時代 아이콘

 

 

스트릿을 점령하라!

1% 국민 전체 자산의 33%

10% 전체 자산의 69.5%

1% 국민 전체 소득의 23%

나라 99% 함성이다

 

99% 힘으로 세상을 바꾸자!

세상 지축을 뒤흔든다

10/15/11 미국 100 도시

세계 82 1,5000 곳서

점령하라구호가 울려 퍼졌다

 

 

탐욕과 부패의 소굴

이익나면

그들만의 잔치

손해나면

국민혈세 투입

99% 분노하기 시작했다

 

거짓 우상 (False Idol) 금융 자본

생산없이 돈놓고 돈먹는 도박장

분노한 사람들 (Los indignados)

이게 아니다 ! 외쳐댄다

 

밑바닥엔 흐름이 있다

미국체제의 근간인

자본주의와 민주 代議 정치

99% 실망과 불신이다.

 

 

자본+권력=부정/부패

99% 무관하다

그들은 대기업/부자등

1%만을 위해 일한다. 정부도

의회도 모두 이들 편이다

 

 

자본주의+민주주의 결혼은 끝났다

문제는 부패나 탐욕이 아니라

자본주의 자체다

철학자 슬라보예 지잭의 말이다

 

마이클 샌댈 교수는 말한다

돈으로 살수 없는것이 없어진 시대

경제를 넘어 공정성/정의란

무엇인가 묻는 움직임이다

 

레흐 바웬사는 말한다

소수를 찌우고 다수를 억압하는

경제 불공정성에 대한 저항이다

자본주의 위기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공통의 문제다

 

 

WP 사설(10/16)에서 주장한다

미국 정치가 전환점에 도달했다

보수의 장미 시절은

이제 끝났다

 

 

NYT 사설(10/08) 이렇다

극단적인 불평등은 망가진

경제의 특징이다  경제는

금융 부문에 의해 지배되고

정부의 비호에 경도되 있다

 

시위대는 링컨의 말을 바꾼다

The Government of the Rich,

For the Rich, by the Rich

그러면서 절규한다

우리는 정의를 원한다

 

자본주의가 진전될수록

더욱 벌어지는 빈부 격차

이에 속수무책인 정치권

대의 민주/ 자본주의?

좋은 개살구다

 

한국서 요란한 선진화 구호

선진화= 미국화?

그래선 안된다

미국의 딜레마를 보라

 

사안마다 열띤 / 논쟁

뭐가 보수고 뭐가 진보인가

時代 아이콘 Occupy

미국 99% 외침을 들어라

 

 

P.S. 모든 수치/자료는 인터넷 상에서 취합 했습니다

.

<10/1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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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선 누가 지키고 있나

오늘 (11/09/07) 뉴스를 보니, 1) "입대해도 '神의 아들', 장차관급 자녀 편한 軍생할" (YTN), 2) "MB

정부 고위층 자녀들, 軍보직 살펴보니..." (뉴시스) 기사가 눈에 들어온다. 필자가 軍 복무를 하던 60

년代는 상황이 어떠했는지, 오래 전에 썼던 글을 여기에 다시 싣는다.

38선 누가 지키고 있나

2006.11.24 01:31 | My Articles | 장동만

http://kr.blog.yahoo.com/dongman1936/811145


38선 누가 지키고 있나

우리 민족은 한(恨)이 많은 민족이라고 한다.


한이 많기에 어떤 일을 당하면 평소에 쌍이고 쌓인 한이 일시에 폭발, 그렇게 격정적이 되고 비이성적이 되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우리 민족의 이 한을 표출하는 모습 중 지금까지도 우리의 가슴을 아리는 것은 6.25 때 전쟁

터에서 죽어 가는 일선 병사들이 “빽! 빽!” 하면서 울부짖었다는 일화이다. 즉 그들이 빽이 없어 일

선에 배치 당해 이렇게 죽어간다는 한(恨)과 원(怨)이 뼈에 사무쳐 숨을 거두면서 “빽! 빽!”을 연발

했다는 이야기다. 전장에서 죽어가는 그들의 입에서 어떻게 해서 “빽! 빽!”하는 울부짖음이 나오게

되었는가? 그 배경을 설명하기 위해 40여 년 전 필자의 군 복무 경험을 한 번 되돌아본다.

휴전 4년 후인 57년 말, 필자는 대학 재학 때 자원 입대했다. 이유는 재학 중 학보병으로 입대하면

복무 기간을 1년 6개월로 단축해 주는 특전이 있었기 때문. 단, 한가지 조건이 있었다. 학보병은 모

두 최 전방 부대, 말단 전투 소대에 배치한다는 조건이었다.

논산 훈련소, 멀쩡한 친구들이 하나 둘 씩 앰블런스에 실려 군 병원으로 이송되어 갔다. 불문가지,

빽있는 친구들이 꾀병으로 입원을 했다. 또 빽있는 친구들은 훈련장에 나가서도 고된 훈련은 받지

않고, 가만히 앉아 놀면서 하루 일과를 끝내기도 했다.

8사단 최전방 말단 소대. 소대원 거의가 시골 농촌 출신, 국졸/고졸도 드물었다. 한 번은 사소한 일

로 하사관 한테서 진탕 얻어 맞았다. “뭐, 네가 대학생이야? 어디 군대 맛 좀 봐! “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역시 그 무엇에 대해 쌓이고 쌓인 한을 복무 기간 단축 등 여러가지 특전을 받는 대학생이라는 대

상에게 한껏 한풀이를 한 것이었다.

오랜만에 받은 휴가. 학교엘 들르니 분명히 같이 입대한 많은 친구들이 버젓이 강의실에 앉아 있었

다. 어떤 친구들은 도서관에서 고시 공부에 땀을 흘리고 있었고, 또 어떤 친구들은 일선 부대 아닌

후방 부대에 파견 근무, 편안한 군 생활을 하고 있었다. 모두가 '빽'으로 장기 휴가 등 편법을 동원,

학기 등록을 하거나 학보병 조건인 일선 부대를 탈출한 것이었다.

군복무와 학업을 마치고 공채로 입사한 모 신문사. 먼저 입사한 선배 동료 중 '병역 미필'이 '병역

필'보다 훨씬 더 많았다. 그래서 그들은 나이와 학교 입학/졸업 연도는 엇비슷한데 기자 경력-곧 사

회 진출-은 1년, 2년, 3년씩 앞서 있었다.

지금 소록도에 가 있는 모 대선 후보 아들의 병역 문제가 한창 말썽이었을 때, 고국에서는 “신의 아

들” “장군의 아들” “어둠의 자식”이라는 말이 유행이었다고 한다. 즉 병역 의무를 면제받은 젊은이는

조화(造化)를 부린 “신의 아들”, 방위나 보충역으로 빠진 젊은이는 힘께나 있는 “장군의 아들”, 헐 수

할 수 없어 군에 끌려간 젊은이는 “어둠의 자식”.

비록 전시는 아니지만 가장 고생되고 힘들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지뢰만도 100만개가 깔려 있다

고 하지 않는가-그 누구도 가기 싫어하는 최 일선 전방 부대, 지금 그 곳에 어떤 젊은이들이 배치되

어 있을까? 혹시나 “어둠의 자식”들 중에서도 정말 힘 없고 빽 없는 “컴컴한 자식들” 만이 38선을

지키고 있는 것은 아닐까?

병역 문제가 대선의 큰 이슈가 되어 있는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가 "38선은 누가 지키고 있는가? " 하

는 물음에 대한 집중 조명 분석이 한 번쯤 있어야 될 줄 안다. [조선일보 (미주판) 09/24/97일 자]


<장동만: e –랜서 칼럼니스트>

http://kr.blog.yahoo.com/dongman1836


저서: “조국이여 하늘이여” & “아, 멋진 새 한국”


twtkr에서 작성된 글


약 2분 전 twtkr에서 작성된 글


dong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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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의 히포크라테스 선서

쿠바의 ‘히포크라테스 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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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술을 개인의 사욕(돈 벌이)을 위해 쓰지 않겠다”.

고대 그리스 히포크라테스의 선서가 아니다. 21세기 쿠바의 의과 대학 입학 때 학생들이 하는 선서(문) 다.

쿠바는 의과 대학도 무료다. ‘국제 의료 사관 학교’는 가난한 가정의 학생 중 졸업 후 어려운 지역에 가서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겠다는 희생 정신이 투철한 학생들을 뽑는다. 지난 5년 간 전 세계 30개 국에서 온 1민여 명을 의사로 배출했다. 아프리카 대륙에만 2,000명 이상의 쿠바 의사들이 내전의 전쟁터나 난민촌, 또는 의료 혜택이 부족한 오지에서 봉사하고 있고, 베네수엘라, 엘살바도르, 동티모르 등 105개 국에 3먄 명 정도의 의사가 나가 있다.

쿠바에선 의사가 저소득 직종으로 분류된다. 평균 임금이 월 25 달라 정도다. 모든 의료 기관이 국가 소유이고, 모든 의사가 공무원이기 때문이다.

그런대도 놀랍게시리 그 의료 수준이 선진국에 속한다. 한국이나 미국에 별로 뒤지지 않는다. 기대 수명과 영아 사망률, 백신 접종 등 각종 보건 지표에서 선진국과 맞먹는다. 생명 공학 분야 특허를 500여개나 보유하고 있고, 2003년 합성형 뇌수막염 (Hib) 백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남미 국가 중 의약품 최대 수출국 (연간 5,000만 달라) 이다 . 지난 7월에 차베스가 쿠바에서 암 치료를 받았다. <07/19 /11 ‘미주中央‘ 참조>

한편, 요즘 미국 의과 대학들은 입학 사정 때 학업 성적보다 ‘의사로서의人性‘을 더욱 중시하는 경향으로 바뀌고 있다. ‘돈 벌이 醫術‘ 보다 ‘봉사의 仁術‘을 더 중시하게 됐다는 얘기다. 미국 의료 개혁의 최우선 과제인성 싶다.

한국의 의료 당국, 의과생들, MD들이 깊이 생각하고 본받아야 할 바가 많을 줄 안다. <08/04/11. 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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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 파라치

 

學파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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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 참 별난 직업도 다 있다. ‘學 파라치’ 라고 부른다.
학원 (및 개인) 불법 과외를 탐지, 관계 당국에 밀고(?) 하면 정부가 보상금을 지급한다 .
1년에 1억, 2억 원을 버는 사람도 있단다. (지난 2년 동안 1,232 명에게 34억 여원 지급)
한 마디로 참 난센스다.

그 ‘불법’ 내용을 좀 살펴보자.
1) 오후 10시 이후 심야 교습,
2) 수강료 부당 징수,
2) 무등록 영업 등...

1) 오후 10시 이후엔 공부하지 말라?

옛 조상들은 반딧불과 눈 빛으로 밤을 지새우며 공부하는 형설지공 (螢雪之功)을 크게 장려했다.
그런데 학생들이 공부를 하겠다는 학구열을 정부가 가로 막는다?
이런 나라가 지구상에 또 있을 것인가.

2) 수강료가 너무 비싸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 값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 너무 비싸면 안 사면 되고, 학원에 안가면 된다. 그만한 수요 (학생) 가 있으니까 공급자 (학원)가 멋대로 값을 받는 것이 아닌가.

한국의 과외 열풍의 폐해를 모르는 바 아니다. 그러나 학력/학벌 사회, 일류 지향 국민성,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그 학력/학벌 스팩을 쌓으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지 않은가.

돈 가진 사람들은 그 자녀의 (과외) 공부를 위해 그 돈을 맘껏 쓰게 하라. 계층 갈등을 그렇게 우려한다면 돈 많이 드는 해외 유학도 막아야 할 것이 아닌가.

문제는 없는 사람들이 가랭이가 더욱 찢어지면서 까지 그 희생을 감수하는 것인데, 그들인들 또 어쩔 것인가. 옛날 소/논밭 팔아 자녀들을 서울 대학(들)에 보낸 그 恨맺힌 열의, 그래야 그들도 사회 계층을 점프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 아닌가.

급변하는 사회 조류를 따라가지 못하는 한국의 公교육, 문제의 핵심은 그냥 놔둔채 고작 ‘學 파라치’나 양산하는 그 정책이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다. <07/17/11 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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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 사후 세계는 없다"?

dong36약 18시간 전 어떤 Anachronism(t)의 삶 (CXXII)

“천국/사후 세계는 없다”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05/15일 가디언지와 인터뷰에서 던진 말이다.그는 작년에 펴낸 책
“Grand Design”에서“우주는 신에 의해 창조되지 않았다”고 선언 하기도 했다.

그는 인간의 뇌를 컴퓨터에 비유, “부속품이 고장나면 작동을 멈춘다. 그게 다다. 그 후엔 아무 것도 없다”고 말한다.

재밌는 비유를 좀 더 이어가 보자. 검퓨터는 hardware와 software 로 이루어져 있다. Software 가 없는 컴퓨터는 한갖 쇠붙이다. 그런데 이 software 를 작동시키려면 사람의 손이 필요하다. 여기서 hardware를 사람의 육체, software 를 정신(또는 영혼)으로 본다면, 육체+정신 으로 이루어진 인간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 어떤 손(?)이 필요하다. 그 손이 과연 무엇일까?

사람이 죽으면 육체(hardware)는 한 줌의 흙/재가 된다. 그러면 정신(software) 은? 컴퓨터에선 함께 소멸된다. 육체의 없어짐과 함께 정신/영혼도 사라진다? 靈肉 一元(體)論의 한계다.

모든 종교는 靈肉 二元論을 내세운다. 기독교는 말한다. 육신과 영혼은 별개, 육신(hardware)에 깃들었던 정신/영혼 (software)은 육체(computer)가 없어져도 영생한다고. 여기서 첫째 의문: 영혼(soul/spirit/mind)이란 무엇인가? 어디까지나 우리가 살아 있을 때 생각(상정)할 수 있는 대상이다. 두째 의문: 永生 (immortality)이란 무엇인가? 시간의 개념을 뛰어 넘는 개념, 시간의 틀 속에서 사는 인간으로선 상상은 할 수 있지만 경험은 할 수 없지 않은가..

實證에 기반한 과학, 先驗에 의한 신앙(종교), 전혀 다른 사유의 세계인데, 나 같은 회의론자로서는 “뭐가 뭔지 모르겠다”고 고백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05/17/11 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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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 본받으라!

 

dong36약 14시간 전
 

어떤 Anachronism의 삶 (CXXI)

1) 특별 수당 (Lulu)을 거부한 州의원--NYS 토니 아벨라 상원 의원은 지난 4일 州의회 고위 당직자들에게 지급되는 특별 수당
$ 9,500. 수령을 거부했다. 이유인 즉, "이를 수령하면 잘못된 시스템의 구성원이 된다. 이건 전혀 올바른 문화가 아니다. 반드시 개혁해야 할 폐단이다". <11/04/06 '미주중앙' 참조>

2) 숙시숙비(熟是熟非)--그는 또 州의원에게 발급되는 주차 permit도 찢어 버렸다고 한다. " 州의원이 주차 규정을 유예 받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고. 국민의 신망은 못 받으면서 은근슬쩍 자기네들 세비는 만장일치로 인상하는 한국의 의원 님 나리들, 좀 본받으싣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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