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로 긴 종이 위쪽 3분의 1 정도에 해당하는 면적에 'NO(반대)'라고 테두리가 있는 파란색 글씨가 적혀있으며, 글씨 안쪽으로 해바라기처럼 보이는 꽃이 가득차 있는 모습이 파란색으로 표현되어 있다. 종이 아래 3분의 2 정도에 해당하는 면적에 걸어다니는 사람들, 자동차, 건물, 신호등 등이 있는 일상적인 풍경이 노란색으로 표현되어 있다. 이 풍경을 가리며 검은색 큰 글씨로 'WAR(전쟁)'라고 적혀있다. 테두리가 있는 이 글씨 안쪽으로 장갑차, 전투기, 군용 헬기 등의 공격으로 파괴되고 있는 시가지의 모습이 검은색으로 표현되어 있다.

 

어떤 명분도 침략과 전쟁을 정당화할 수 없습니다. 
전쟁은 우리의 삶과 대지, 미래를 파괴합니다. 
전쟁 반대의 목소리를 담아 실크스크린 판화를 만들었습니다.
A3크기(297×420mm)의 종이에 세가지 색으로 찍었습니다.
판화는 여러 공간에서 배포합니다.

군사 공격으로 고통받고 있는 모든 곳에 하루빨리 평화가 깃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배포처]

- 서울 : 인포숍카페별꼴, 들다방, 까페여름, 보틀팩토리, 슬금슬금, 작은물
- 대전 : 맞배집
- 군산 : 평화바람
- 논산 : 냉이
- 광주 : 빵과 장미 
- 전주 : 책방 토닥토닥
- 보성 : 카페 아즘찬이
- 강릉 : 내일상회
- 제주 : 핫핑크돌핀스

* 위 공간 외에도 강정과 구례와 두물머리의 친구들, 옥바라지 선교센터 사람들과 판화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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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3 12:48 2022/03/2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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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의 첫번째 아침에는 밤섬이 보이는 한강변에서 평화의 섬 제주와 연대하는 새해맞이 생명평화 백배를 했습니다.

밤섬은 한강의 주요 습지 중 하나로 1968년 군사독재정권 시절의 한강개발계획에 의해 원주민들이 이주되고 섬은 폭파되었습니다. 평화로 향해 가는 한걸음 한걸음을 묵묵히 내딛고 있는 친구들과 땅과 바다를 생각하며 첫 해를 맞이했습니다. 구름 하나 없는 차가운 하늘에서 밝은 빛이 비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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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1 17:47 2022/01/01 17:47

10월 24일에 열린 제14회 팽팽문화제 일정에 맞추어 우리는 다리밑 브라스밴드 캄캄과 함께 군산의 하제마을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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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배 시기에 일본군 비행 훈련장이 들어섰던 하제마을에 지금은 미 공군기지가 있습니다. 사람들 삶의 기반이던 마을 앞 바다와 갯벌은 새만금 사업으로 없어졌고, 미군 기지의 탄약고 부지가 확장되며 많은 사람들이 마을을 떠나야했습니다. 마을에는 600년 수령의 팽나무와 200년 수령의 소나무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정부는 남은 이들을 마저 쫓아내고 땅을 미군에게 공여하려고 합니다. 군 기지 확장과 고조되는 군사적 긴장에 저항하며 오랫동안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워온 사람들은 매달 팽나무 앞에 모여 문화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평화 행진 '평화가 길이다' 일정으로 군산을 찾은 강정 지킴이들도 만나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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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캄은 팽나무 앞에서 노래를 연주했고, 에코토피아에서는 문화제에 참가한 사람들과 함께 판화를 팠습니다. 작고 연약한 우리들이 거대한 무기와 기지에 맞서서, 평화는 강한 군사력으로 지키는 것이 아니라 평화 그 자체로 지키는 것이라고 함께 외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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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오전엔 평화박물관에 갔습니다. 지킴이 딸기님께서 전시를 안내해주셨습니다. 평화박물관이 정식 개관한 이후 첫 방문이라 구석구석 천천히 둘러보며, 각자의 생각에 잠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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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8 16:06 2021/12/0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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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첫째 날 밤섬이 보이는 한강변에서 평화의 섬 제주와 연대하는 새해맞이 생명평화 백배를 했습니다.


한강의 주요 습지 중 하나인 밤섬은 1968년에 군사독재정권의 한강개발계획에 따라 원주민들은 이주되고 섬은 폭파된 곳입니다. 파괴적인 개발 사업과 군사화에 맞서는 제주의 친구들과 땅과 바다를 생각하며 한 해를 시작했습니다. 백배를 하는 동안 해가 떠올라 하늘과 강, 밤섬과 도시를 밝게 비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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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1 17:39 2021/01/0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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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7일, 제주 강정 앞바다에 물과 뭍의 생명터가 되어준 구럼비 바위가 발파되었습니다. 그날을 기억합니다. 현재를 살아갈 생명은 자리를 빼앗겼지만, 함께 살아가길 바라는 간절한 목소리는 아직도 생생합니다. 생명을 무시하고 앗아가는 태도와 행동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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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7 16:43 2020/03/0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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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기지 없는 평화의 섬 제주를 위한 강정 투쟁과 제주 제2공항 백지화 행동에 연대하는 생명평화 백배를 하며 2020년의 첫 해를 맞이하고자 합니다.


강정에서는 매해 첫째 날 강정천에서 범섬을 바라보며 백배를 한다고 합니다. 같은 시간에 서울 지역에서는 한강변에서 밤섬을 바라보며 백배를 할 예정입니다. 한강의 주요 습지 중 하나인 밤섬은 1968년에 군사독재정권의 한강개발계획에 따라 원주민들이 이주되고 섬은 폭파되었습니다. 우리는 밤섬을 바라보며 개발 앞에 파괴되고 군사화되어가고 있는 제주도의 땅과 바다를 생각하고자 합니다.


함께하실 분들은 아침 6시 30분에 6호선 상수역 4번 출구로 오세요. 한강으로 이동해 7시부터 백배를 시작합니다. 바닥에 깔 돗자리나 매트를 꼭 가지고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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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31 13:07 2019/12/3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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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제주 제2공항 그거 채식인가요?
A. NO! 공항은 크루얼티프리 하지 않아요
  제품명: 제주 제2공항
  유형: 공항 (공군기지)
  제조사: 국토부, 제주도청
  원재료명: 산/오름 22개, 용천수 43개, 새 42종, 신당 16곳, 동굴 11개, 제주사람, 제주마을

- 연대하는 채식인 모임이 서울에 있는 제주 제2공항 백지화 농성장에서 열립니다. 제주의 자연과 삶을 파괴하는 제2공항을 원치않는 채식인들과 비채식인들이 함께 모여서 밥먹고 이야기 나누어요.
- 모임을 준비하는 그룹에서는 이팥주머니 만들기와 떡뽁기를 준비하겠습니다.
- 음식과 할 것들을 가져와주세요. 농성장에서 채식음식을 나누어먹으며 각자 준비해온 할 것들을 하며 이야기를 나눕시다.
- 개인 식기를 가져오세요.

> 11월 18일(월) 저녁 7시부터 
> 세종로공원 제주 제2공항 백지화 농성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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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8 12:40 2019/11/1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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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 친구들+에코토피아]
환경부 장관의 면담을 기다리며 세종시에서 단식 중인 노민규에게 힘을 주는 하루

언제 : 2019년 10월 24일(목)
어디서 : 세종시 환경부 청사 앞 노민규 농성 천막

무엇을 : 단식하는 이를 위한 조용한 시위
- 1인 피켓팅
- 바느질 현수막 만들기

문의 : 010-3430-7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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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3 12:31 2019/10/2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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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2019 ADEX(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가 34개국 430개 업체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공군은 서울, 성남 지역의 초·중·고등학교에 무기 체험 행사에 초청하는 공문을 보냈으며 ADEX가 개최되는 지역인 성남시는 개막 전 하루를 '성남 시민의 날'로 지정해 시민들을 무료로 초대하여 참여를 독려하였습니다. 우리는 작년 제주 강정에서 열린 국제관함식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2018년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린 국제관함식에서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이 입항한 가운데 많은 어린이들이 해군기지로 들어가 무기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국제해양방위산업전시회도 함게 개최되었습니다. 2017 ADEX 개막식 축사에서 "(한국 정부의 방위산업 육성 의지가) 협력 국가들의 국방력 강화와 함께 세계평화에도 이바지하게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 국제관함식 개최 기간에 강정마을을 방문하여 "군사시설이라 해서 반드시 전쟁의 거점이 되라는 법은 없다. 하기에 따라서 평화의 거점이 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제주 제2공항이 공군기지로 이용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확인된 가운데 국토부는 어떠한 절차적 정당성도 확보하지 못한 채 사업 추진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작성되지 않은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어떠한 보완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환경부에 원칙에 따른 평가와 반려를 요구하며 세종시 환경부 청사앞에서 10월 15일에 농성이 시작되었고, 국토부에 기본계획 고시 강행 중단과 공군기지 설치계획 백지화를 요구하며 광화문에서 10월 16일 농성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평화를 들먹이며 무기산업을 이야기하고 평화의 거점이라는 이름으로 군사기지를 확대하는 정부의 모순된 행동에 분노하며, 우리의 평화를 위협하는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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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9 21:51 2019/10/1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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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에 서울 지역에서 제주 제2공항 반대운동에 연대하는 모임을 가졌습니다.

 '제주 제2공항 OUT'의 메세지를 담은 깃발을 각자의 자전거에 달고 같은 내용의 티셔츠를 입은 뒤 자전거를 타고 서울 시내를 달려 월곡동에 위치한 인포숍 카페별꼴을 향해 갔습니다.
 모임에 참석한 여러 분들과 연대모임을 제안한 이유를 전달하고 에코토피아와 카페별꼴이 준비한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제2공항 건설 사업의 문제점을 짧게 정리한 소책자를 한 단락씩 돌아가며 소리내어 읽었습니다. 소책자를 모두 읽은 후 각자의 생각과 또 앞으로 어떤 것들을 해나가면 좋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야기가 계속되는 동안 한편에서는 제주 제2공항 반대의 메세지를 담은 깃발과 티셔츠를 만드는 실크스크린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은 제주도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제주도 방문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다른 지역, 특히 수도권 지역의 사람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이 날의 모임을 계기로 앞으로 연대를 지속해나갈 수 있는 작은 실마리들을 계속해서 찾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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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1 17:41 2019/04/21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