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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05
    어린이날(2)
    바람들

어린이날

어린이날 기념 포스팅입니다. 어린이날이 되니 초등학생 때 듣고 불렀던 동요들이 생각났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떠오른 노래가 있었는데, "어른들은 몰라요"입니다. 그때는 몰랐는데, 다시 보니 정말 슬픈 노래입니다. 그 때나 요즘이나 어른들은 변한 것이 없는 것 같아서 더욱 슬퍼집니다. 지금도 어른들은 "너희들은 아직 어려서 몰라!"를 외치며 학원과 영어로 아이들을 몰아내고 있습니다. 아동 학대는 늘어나고 있지요. 경제만 살리면 그만이라면서, 우리 집값만 오르면 그만이라면서 벌이는 어른들의 추악한 행동들을 아이들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정말로 모르는 것은 어른들이에요!"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이 땅의 어린이들이 쓰러지지 않고 꿋꿋하게 자라나기를, 친구의 상처를 보듬어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어른들이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어른들은 몰라요 박건호 작사 김명곤 작곡 우리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른들은 몰라요 우리가 무엇을 갖고 싶어하는지 어른들은 몰라요 장난감만 사주면 그만인가요 예쁜 옷만 입혀주면 그만인가요 어른들은 몰라요 아무 것도 몰라요 마음이 아파서 그러는 건데 어른들은 몰라요 아무 것도 몰라요 알약이랑 물약이 소용 있나요 언제나 혼자이고 외로운 우리들을 따뜻하게 감싸주세요 사랑해 주세요 장난감만 사주면 그만인가요 예쁜 옷만 입혀주면 그만인가요 어른들은 몰라요 아무 것도 몰라요 마음이 아파서 그러는 건데 어른들은 몰라요 아무 것도 몰라요 알약이랑 물약이 소용 있나요 언제나 혼자이고 외로운 우리들을 따뜻하게 감싸주세요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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