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The Voice Of Migrant
- 마붑
- 2008
-
- 이주노조 설립신고반려처분
- 마붑
- 2007
-
- Welcome to the 1st Screeni...
- 마붑
- 2006
-
- 제 1회 이주노동자 영화제(3)
- 마붑
- 2006
-
- Anwar Hossain, President o...
- 마붑
- 2006
세 번째 다국어 이주노동자뉴스
새롭게 단장한 화면과 한글 자막 돋보여
이주노동자들에게 두 주간의 뉴스를 5개 국어로 전하는 <다국어 이주노동자뉴스>가 9월 13일 밤 10시에 위성채널 154번 시민방송 RTV를 통해서 방영되었다. 지난 8월 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이주노동자가 세상과 소통할 다리를 잇고 있는 <다국어 이주노동자뉴스>는 3회분을 방송하면서 지난 방송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했다. 시청자가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화면 구성을 바꿨으며, 이주노동자 방송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한국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어 자막을 내보냈다. 이를 위해 더 복잡하고 힘든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더 좋은 방송을 하고자 하는 MWTV 제작 팀들은 기꺼이 수고를 아끼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MWTV에서는 시청자의 의견을 폭넓게 수용하여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해나갈 것이다.
3회 <다국어 이주 노동자 뉴스>에서는 두 주간 이슈가 되었던 국내외 주요 뉴스를 간략하게 정리하여 전하면서 경상북도를 강타한 태풍 나비 소식과 분쟁지역에서 모은 탄피로 ‘세계 평화의 종’을 만든다는 국내 뉴스를 보도했다. 이어 이주노동자 관련 소식으로 고용허가제 이후 이주노동자의 인권침해와 임금체불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소식과 ‘법무부 불법체류 단속반’ 운영 실태, 이주노동자의 인권침해 상담 핫라인 1588-1138 개설, 고려인 3세 이니나씨가 자살한데 대해 정부 책임을 묻는 목소리를 담았다. 또한 외국인노동자 외국어능력시험이 처음 실시되었다는 소식과 미등록 이주노동자를 고용하면 3년간 고용 제한하겠다는 정부 방침을 전하고, 해외 뉴스로 인도네시아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항공기 추락사건을 다뤘다. 끝으로 추석을 맞이하여 이주노동자가 함께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는 추석맞이 축제를 안내했다.
방글라데시, 네팔, 버마, 몽골리아, 영어로 뉴스를 전달하는 다섯 명의 뉴스진행자와 스태프들은 뉴스 방송이 끝나면 마이크를 내려놓고 다시 삶의 현장으로 돌아간다. 그곳에서 이주노동자의 목소리와 요구를 몸과 마음으로 직접 체험하면서 이주노동자들이 필요로 하는 방송이 무엇인지 고민한다. <다국어 이주노동자 뉴스>가 제 자리에 머물지 않고 항상 변화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제작팀이 이주노동자들이기 때문이다. MWTV는 앞으로도 뜨거운 성원을 보내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의 눈과 귀가 될 것이다.
■ 제보를 받습니다! 억울한 일이나 함께 나누고픈 소식, 언제라도 알려주세요!
또한 지금 방영되고 있는 '이주노동자 세상'에도 많은 분들의 참여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보다 다양한 이주노동자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서는 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지, 그리고 제보가 필요합니다. 억울한 일을 당하고 있거나, 함께 나누고 싶은 소식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해 주십시오. 어려운 여건이지만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지지가 큰 힘이 됩니다.
이주노동자의 방송 www.mwtv.or.kr 담당자: 마붑 (010-7759-5952) 전화: 02-6366-0621 이메일: mwtv@mwtv.or.kr
■ 후원금 입금계좌
취급은행: 외환은행 계좌번호: 611-016361-778 예 금 주: 이주노동자의방송(MWTV) |
4회 <이주노동자 세상> 보도자료
뜨거운 진정성으로 새로운 소통의 장을 열어가는 <이주노동자의 세상> 평화를 갈구하는 이주노동자들의 다양한 활동과 ‘버마 행동’의 민주화 열망을 함께 나눈다. 이주노동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이주노동자의 세상>은 회를 거듭할수록 이주노동자들뿐 아니라 여러 인권단체와 한국 언론의 관심 속에서 새로운 소통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힘겹지만 열정과 의지를 붙들고 만들어가는 방송이니만큼, 거칠지만 뜨거운 진정성이 시청자들에게 전해지고 있는 듯하다. 지난 7월 9일에는 (Party Benefit & Jam)이란 모임에서 <이주노동자의 세상>을 만드는 주체단체인 ‘이주노동자의 방송 MWTV'를 후원하는 파티를 열어, 함께 마음을 나누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기도 했다.
7월 16일(토) 밤 10시에, 시민방송RTV(위성방송 채널 154번)에서 방영되는 4회 <이주노동자의 세상>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지난 한달 동안 있었던 이주노동자들의 다양한 활동을 이주노동자들이 직접 찍고 편집한 동영상을 보며 함께 얘기하며, 2부에서는 군부독재정권을 피해 조국을 떠나야 했던 버마 이주노동자들의 민주화운동에 대한 얘기를 나눠본다. 1부는 크게 세 가지 이야기로 구성된다. 먼저, 이주노조의 소식인데, 노동조합이 설립되자마자 납치되어 청주보호소에 석 달째 구금되어 있는 안와르 노조위원장의 석방을 요구하며 지난 6월 26일 명동성당 앞에서 열었던 평화집회 소식과, 같은 날 대학로에서 열렸던 김선일 1주기 추모 반전집회에 합류한 이주노동자들 소식, 또한 같은 날 대구지역에서 열렸던 이주노동자들과 대구 공동대책위원회의 결의대회 소식을 전한다.
두 번째로, 인천지역의 이주노동자인권센터에서 자리를 마련한 이주노동자들의 작은 음악회를 만나본다. 나날이 조여 오는 강제 단속의 공포 속에서 불안할 수밖에 없는 이주노동자들이 잠시나마 불안함을 내려놓고 즐겁게 노래하고 춤추며 서로에게 힘을 주었던 순간을 함께 나눈다.
세 번째로, <이주노동자의 세상>을 만드는 ‘이주노동자의 방송 MWTV'를 후원하는 후원파티 소식을 전한다. 재미한국교포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자선행사단체 에서 마련한 후원파티로서, 언더그라운드 밴드들과 이주노동자밴드 '스탑 크랙다운’의 열정적이고 수준 높은 공연과 함께 행사 수익금 전액을 ’이주노동자의 방송 MWTV'에 기부한 따뜻한 소식을 신나는 동영상으로 만난다.
2부는 ‘버마행동’ 특집으로 꾸며진다. 지난 6월 19일에 60회 생신을 맞은 버마 민주화의 어머니 아웅산 수지 여사의 가택연금 석방을 요구하며 전 세계적으로 ‘버마 민주화를 위한 공동행동의 날’ 행사가 열렸는데, 한국에서도 버마의 모든 양심수들의 석방과 군사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문화행사와 촛불집회가 용산역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를 동영상으로 전하면서, 특별히 ‘버마행동’의 윈라이씨를 게스트로 초대하여 한국에서 살고 있는 버마 이주노동자들의 조국의 민주화에 대한 열망과 활동에 대하여 자세한 얘기를 나눈다.
그동안 1회부터 사회를 맡았던 헤미니씨(네팔)가 출국하게 되면서, 4회 <이주노동자의 세상>부터 뚜라씨(버마)가 사회를 맡게 되었다. 새로운 진행으로 달라진 4회 <이주노동자의 세상>을 큰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보면서 지지해주기를 기대한다.
■ '이주노동자의 방송' 참여자/ 제보 기다립니다! 억울한 일이나 함께 나누고픈 소식, 언제라도 알려주세요! 지금 RTV에서 방영되고 있는 <이주노동자 세상>, 그리고 준비중인 <이주노동자 뉴스>에 여러분의 참여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좀더 다양한 이주노동자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서 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지, 제보가 필요합니다. 이주노동자의 방송 www.mwtv.or.kr 담당자: 마붑 010-7759-5952 전화 : 02-6366-0621 이메일: mwtv@mwtv.or.kr
3회 <이주노동자 세상> 보도자료 정부의 탄압 속에서 더욱 단단해지는 이주노동자 노동조합과 1만명의 이주노동자가 한자리에 모인 '2005 Migrants' Arirang', 그리고 이주노동운동의 방향에 대한 토론 6월 18일 토요일 오후 10시에 <이주노동자 세상> 3회가 방영됩니다. <이주노동자 세상>은 우리 이주노동자가 기획하고 촬영하고 리포트하는 퍼블릭 액세스 프로그램으로서, 기존의 공영방송 프로그램에서 이주노동자의 문제를 다루는 방식과는 관점부터 다릅니다. 우리 이주노동자 스스로 처해있는 현실과 풀어야 할 문제들을 우리 내부의 시선으로 문제제기하고 한국사회에 드러내고자 합니다.
<이주노동자 세상>은 월 1회 제작하여, RTV 시민방송(위성방송 채널 154번)에서 매달 3번째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되며, 한 달 동안 4번 재방영됩니다. 위성방송을 보지 못하거나 방영시간을 놓친 분들은 RTV 시민방송의 인터넷 홈페이지(www.rtv.or.kr)에서 VOD 서비스로 언제든지 보실 수 있고, 또 <이주노동자 세상>을 만드는 주체 단체인 ‘이주노동자의 방송 (MWTV)’ 홈페이지(www.mwtv.or.kr)에서도 VOD 서비스로 보실 수 있습니다.
3회 <이주노동자 세상>에서는 크게 3가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먼저, 지난 4월에 설립되어 한국정부의 탄압을 받고 있는 이주노동자 노동조합에 관한 소식입니다. 설립되자마자 위원장인 안와르 씨가 폭행 연행되어 청주보호소에 수감 중인 상황과, 이에 항의하며 빗속에서 이주노조원들이 안와르 위원장 석방을 요구하는 명동성당 집회 현장 등을 동영상으로 보여주고 리포트합니다.
또 하나는, 지난 6월 5일에 열렸던 이주노동자문화축제인 ‘2005 Migrants' Arirang'에 관한 소식입니다. 이주노동자가 점점 늘어가는 현실 속에서, 한국사회를 구성하는 또하나의 문화적 주체임을 인정하고 서로 어울려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 한국의 문화관광부가 주최하여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열린 행사입니다. 1만 명이 넘는 이주노동자와 한국인들이 어울려 서로의 문화를 나누며 즐겼던 축제와, 그 축제에 참여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강제단속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 부서인 문광부에서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는 것이 논란의 여지가 많을 듯하여, <이주노동자 세상>에서는 세 번째 이야기로, ’이주노동운동의 방향‘이란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의견들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주노조 위원장이 연행되고 이주노조 설립신고서가 반려된 현실 속에서, 강제단속을 피해 집안에 갇히다시피 자유롭지 못한 처지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이 늘어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이주노동자문화축제는 어떤 의미를 갖고 있으며,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 것인지? 다양한 의견들 속에서 스스로의 생각을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세 가지 이야기로 여는 3회 <이주노동자 세상>을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라며, 덧붙여서 <이주노동자 세상>을 만드는 ‘이주노동자의 방송’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음을 알립니다. 언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이주노동자들을 위해서 다국어방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더 많은 나라의 언어로 모국어방송을 들려드리고 싶지만,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로 우선은 가장 이주노동자가 많은 나라부터 시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중국, 방글라데시, 네팔, 몽골, 인도네시아, 버마 등을 포함하여 자기나라의 이주노동자들을 위해서 모국어방송을 하는 데 도움을 주실 분들이 필요합니다. 방송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뜻과 의지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다국어방송 프로그램인 <이주노동자 뉴스(가제)>가 만들어지면 새로운 소통의 장이 열리리라 믿습니다.
이주노동자의 5월 |
[이주노동자세상] 이주노동자 본격 제작 프로그램 - 5월21일(토) 오후 10시 |
RTV 웹편집팀(WebEditor) 기사 전송 인쇄하기 | ||||||||
이주노동자세상’은 이주노동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이주노동자들의 본격 퍼블릭액세스 프로그램. 시민방송의 시민제작지원센터 CNC(CItizen's Network Center)는 이주노동자들에게 촬영과 편집을 교육하고 기타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는 이주노동자의 방송(Migrant Workers Television)에는 현재 외국인 노동자 8명과 이들을 돕는 한국인 지원자 5명이 참여하고 있다. 월 1회, 매월 제3주 토요일 밤 10시 방송(재방 : 일요일 오전 8시). 5월1일은 115주년을 맞는 노동절. 노동절을 기념해 한국의 노동조합과 이주노동자 문제를 조명한다. 이주노동자노동조합 결성식과 버마민주화를 위한 서명 현장을 찾아보고 노동3권의 현실과 이주노동자의 인권상황을 다시 짚어본다. 한국 버마행동 대표 뚜라가 취재했다.
명암 이주노동자 가정을 위한 어린이날 행사(왼쪽)와 아기 양육을 걱정하는 이주노동자 가족. “미등록 문제로 평소 자유로운 외출이 어려워 가족들과 편히 놀러갈 기회도 없었는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 5월5일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외국인노동자 자녀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무지개축제’. 한국이주노동자건강협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필리핀, 몽골 등 아시아 각국의 이주노동자 가족과 한국인 가족 등 3백여 명이 어울려 동심의 시간을 보냈다. (오른쪽)“산달이 가까워지자 해고를 당했어요. 아기가 병을 앓고 있는데 보험이 안 돼 안타깝습니다. 남편 아짐 아메드(방글라데시, 프레스공)가 한국에 온 지는 14년째예요. 저도 아이만큼은 꼭 한국에서 기르고 싶지만 양육이 어려운 상황이에요.” 이주노동자들이 겪는 5월의 명암을 마붑(방글라데시)이 취재했다.
부처님오신날 조계사 공연(왼쪽)과 축제에 참여한 이주노동자를 취재하는 이주노동자의 방송 최춘화씨
이주노동자의 방송(MWTV) http://www.mwtv.or.kr |
최근 댓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