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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암탉이 새끼를 까습니다.

착한 동무들 중  암탉이 21일 동안 꼼짝 않고 알을 품더니만  드디어

오늘 귀중하고 아름다운 생명 10마리의 병아리를 부화 했습니다.

요즘은 인공 부화가 일반적인 것으로 치부되다보니 어미 닭의

그 아름다운 모습을 찾아 보기가 어려웠던지라 이제 갖 새 세상을

본 병아리들이 어찌그리 예쁜지요.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버둥거린다.

그 알은 새의 세계다.

알에서 빠져 나오려면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된다.

새는 신의 곁으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 라 한다.

 

헤르만 헤세 데미안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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