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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코믹스의 수많은 영웅들중 가장 유명한 한 명이자 캡콤의 대전 엑션 '엑스맨'의 주인공이기도한 싸이클롭스이다. 이 케릭터의 얘기를 하다보면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영화 엑스맨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물론 영화 엑스맨에서 싸이클롭스는 그다지 비중있게 등장하진 않는다. 원작에서의 유명세에 비해 브라이언싱어는 싸이클롭스보다 울버린을 사랑했나보다.
엑스맨들은 다들 초능력자들이다. 비초능력자들(일반인이나 정상인이 아닌)에 비해 우월한 능력을 가졌다라는 의미의 '초'능력자가 아닌 비정상의 돌연변이로써의 초능력자이다.
영화에서 이 뮤턴트들을 바라보는 비초능력자들의 시선은 현실사회에서 장애인이나 성적소수자들을 바라보는 시선과 맞닿아 있다. 그래서 엑스맨이라는 슈퍼히어로가 가지고 있는 음울한 이미지들은 소수자들을 바라보는 다수자의 폭력적인 시선에 대해 다분히 저항적이다.
싸이클롭스가 가지고 있는 초능력(또는 장애)은 눈에서 쉴새없이 쏟아져 나오는 레이져광선이다. 얼핏 슈퍼맨의 능력과 비슷하지만 싸이클롭스는 이 능력을 자신의 힘으로 제어하지 못한다. 그러니까 눈을 뜨고 있으면 계속해서 광선이 나온다는 점이다. 그래서 항상 특수제작된 루비색 안경을 끼고 다닌다. 그러지 않는다면 애써 만들어 놓은 비밀기지가 자신의 힘에 의해 박살이 날테니까.
게임속에서 등장하는 싸이클롭스는 전형적인 주인공케릭터의 면모를 드러낸다. 분노게이지가 가득찾을때 발출되는 '메가옵틱블라스트'는 울버린의 손톱질이나 스톰의 산들바람 정도는 가볍게 꺽을 수있는 강력한 필살기였다.
댓글 목록
aw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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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람들이 반항+터프인 울버린을 더 편애한다고 하더군요^^;부가 정보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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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우직한 콜로수스를 좋아하는데..2편에 잠시 엑스트라로 등장했더군요 ㅠ.ㅠ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