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기사가 실렸다.
많이 웃었다.
참 버라이어티한 군상들이 지구상에 존재한다는 걸 새삼 실감한다.
탈근대의 도래를 앙망하는 사람이 이처럼 탈개념의 한계 속에서 허부적 거리고 있는 건 많이 웃기고.
이 '탈근대'적 용비어천가에 대해 나중에 필자 스스로 어떤 말을 하게 될까 싶지만, 이하 생략.
좀 바빠서... ㅋ
이런 기사가 실렸다.
많이 웃었다.
참 버라이어티한 군상들이 지구상에 존재한다는 걸 새삼 실감한다.
탈근대의 도래를 앙망하는 사람이 이처럼 탈개념의 한계 속에서 허부적 거리고 있는 건 많이 웃기고.
이 '탈근대'적 용비어천가에 대해 나중에 필자 스스로 어떤 말을 하게 될까 싶지만, 이하 생략.
좀 바빠서... ㅋ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감도 잡지 못하고 있는 자에게 뭐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정신승리에 쩔어서 살게 내비 두는 것도 한 방법일듯. ㅋ
지난 서울시 주민투표의 이슈는 무상급식. 도대체 의무교육과정의 학생들에게 급식을 하는데 이걸 전면무상이냐 차등이냐 따지고 앉았는 게 이 땅 복지의 수준이라는 걸 보면서 참담하긴 했다만, 이 과정을 보면서 종래 지워지지 않는 궁금증이란 건 이거다.
왜 의무급식의 문제가 이토록 정치문제로 비화되는가? 그 동인이 어디 있을까?
왜 어르신들의 전철/지하철 무임승차는 정치문제가 되지 않을까?
혼자서 내린 결론은 별 거 아니다.
그건 급식의 당사자인 학생들에겐 투표권이 없고, 무임승차가 보장되는 어른들은 투표권이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학생들이 만만했기 때문이다.
이런 사례들은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공직자들의 비도덕적 반윤리적 탈선이 불거질 때 우연찮게 몇몇 연예인들의 탈세 이야기가 흘러 나왔다.
탈세라는 행위가 옹호되어야 할 행위는 분명히 아니지만, 여론은 공직자들보다는 연예인들에게 공격의 화살을 집중했다. 왜?
공직자들의 경우 여론이 뭐라고 한들 걔들이 꿈쩍할 가능성도 없기 때문일지 모르겠다. 인기가 곧 밥인 연예인들하고는 상황이 좀 다르겠다. 그러나 그보다는 저 높으신 공직자들은 괜히 잘못 건드렸다가 피떡이 되도록 얻어터질 수 있는 반면, 연예인들은 어차피 만인의 밥. 만만하기 때문이다.
정치인이나 대중이나 역시 만만한 건 건들고 보는 거고 만만치 않아 보이면 대충 넘어가는 건가.
하긴 남한 사회에서 가장 강력한 칼자루를 쥐고 있는 검찰이 만만한 넘에겐 호랑이보다 무섭지만 지들 윗선에 앉은 넘들 앞에선 몸을 뒤집고 배를 드러내며 혀를 뽑아무는 개꼴이 나는데 뭐 어쩔 것인가 만은...
서울시장선거 야권후보 통합을 위한 투표에 관한 기사를 보다가 문들 이런 생각들을 해봤다.
지금으로부터 4년 전 요맘때~!
경천동지의 굉음을 울리며 혜성처럼 등장했던 정당이 하나 있었으니...

핵나라당...이었던 것이었다.
핵나라당 등장의 충격에 몸을 떨었던 기억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아직 진블에 상당수 남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 뼈아픈 과거의 몸서리처지는 악몽을 되살리기 위하여 이 포스팅을 날리는 것은 아니고... 당연하지, 내가 뭐 호러물 단골등장인물 좀비도 아니고...
아마도 핵나라당 이상의 파급효과를 가져올 희대의 정당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정당이 드디어 탄생했다.
이름 하여 기독자유민주당
자세한 내용은 링크타고 보시면 될 듯한데, 무엇보다도 관심이 있는 것은 저 정당에서 제시한 정책들 중 하나...도 없고, 염병 정책이 정책같아야 뭘 관심을 두던 말던 할텐데, 어쨌든 그딴 거 아웃어브안중이고, 암튼 관심이 있는 것은
이들이 내년 4월 총선 전까지 좌익사건 관련자 1000명의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선언한 것. 이것들은 각하가 눈꼴시어서 죄다 없애버린 각종 과거사 규명위원회의 못다한 한을 지들이 풀어주겠다고 나서는 건지 뭔지 알 수가 없으나, 어쨌든 그동안 이쪽방면의 자료가 제대로 정리되어 있지 않아 안타까웠던 것을 좌빨도 아닌 애국기독정당이 대신 해결해주겠다는데 뭐 나야 땡큐베리감사고.
이와 관련하여 충격을 먹은 어떤 인사가 내년 선거 전까지 '개독먹사열전'을 집필해보겠다는 기염을 토하고 계시므로 그거나 함 기대해볼까 생각중. 어떤 게 먼저 나올라나...
[원본출처 확인불명 : 이눠뉏에 떠돌고 있는 짤]
근데 좀 불쌍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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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게!
그래도 희망을 가져야지!!
(그러나 온라인에서마저 존재감을 느낄 수 없다면...)
한나라당 의원이신 전여옥이라는 분의 홈피는 가끔 들어가면 머리 속이 하얗게 될 정도로 완전 개념탈색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세상이 힘들고 괴로울 때, 뭔가 웃긴 일 없을까 궁금할 때, 디시인사이드 코갤보다 더 강추하는 곳이 바로 이분 홈피. 물론 너무 자주 들어가면 스트레스 해소는 커녕 아주 걍 뇌를 다림질하는 느낌이 들 수도 있으니 주의 요망.
간만에 언론에 이분 이름이 났길래 홈피방문 했더니, 라면 인상비평을 올려놓으셨다. 자세한 사항은 링크 타면 될 것이므로 결론만 간단히 정리하면
안철수 = 꼬꼬면
박근혜 = 신라면 블랙
아, 물론 박근혜가 대세 타면 전의원 신세가 어떻게 될지 안 봐도 비됴이므로, 이런 식으로라도 어떻게든 찬물을 끼얹어보고 싶겠으나 글쎄, 그게 가능한 일일지는 잘 모르겠고.
라면 인상비평을 보다보니 그럼 전의원에게 어울리는 라면은 없을까 생각하다가 문득 떠오른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
...
...
...
...
...
...

음...
현재 한국의 정치상황을 보면, 상당히 재밌는 현상이 발견된다.
첫째, 정당정치라는 것이 존재하고 있는가라는 의문. 그나마 유일하게 정당체제를 운영하고 있는듯이 보이는 곳은 한나라당인데, 그나마도 안풍에 정줄을 놓은 듯 하고.
둘째, 그 와중에도 정치지형을 만들어가는 두 세력이 보이는데 하나는 검찰, 다른 하나는 시민단체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혁신과 통합'. 근데 이 구도가 상당히 흥미롭다.
먼저, 검찰의 행보인데, 정치검찰로서의 위상을 지금만큼 극명하게 드러내는 시기가 있었는지 모를 정도로 검찰이 정국을 창출하려는 의도를 공공연하게 드러낸다. 과거의 정치검찰이라는 것이 정권의 입김에 따라 움직이는, 일종의 양치기 개정도의 수준이었다면, 현재 상황은 정치권보다 한 발 앞서 정국 자체를 자신들이 운영하려는 모습이 보인다. 그 대표적인 케이스가 곽감사건.
사실상 이 사건의 핵심은 (전적으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서울시장 보궐선거 및 이를 기반으로 향후 전개될 2012의 정국을 정치검찰들이 의도한 방향대로 전개하고자 하는 시나리오가 먹힐 것인가 좌절될 것인가 하는 것. 결론만 말하자면 그 의도는 처음부터 잘못된 수순을 밟았다고 보는데, 예컨대 곽감이 이렇게 버틸 줄 모르고 검찰이 위력을 발동했다고 한다면 검찰 수뇌부의 개념은 거의 바닥상황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그러므로 뻔히 눈에 보이는 행보를 보이는 검찰의 정치적 행보는 종국에 웃음거리가 될 것이지만, 중요한 것은 공안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는 검찰이 아예 정치를 하겠다고 나선 상황이다.
그런 의미에서 전직 대통령이 검찰 독립 운운했던 것은 순박하다 못해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아예 검찰을 법무부에서 뽑아 내 법원의 지휘 아래 두던가 해도 모자랄 판국에 시스템적인 조치를 선행하지 않은 채 검찰 독립 어쩌구 할 때 아이구, 이거 망했구나 했더랬다. 과거야 흘러갔으니 이야기 더 붙여봐야 손가락만 고생이겠다만, 이 검찰을 그대로 놔뒀다가는 앞으로 어떤 일을 검찰이 벌이게 될지 깜깜하다.
다음으로 '혁신과 통합'인데, 이들의 정체성이 뭔지 도대체 알 도리가 없다. 그래서 당신들이 현실정치판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정치인으로서 제 본색을 실현하겠다는 건가, 아니면 정치판을 만드는 역할까지만 수행하겠다는 건가 묻고 싶을 정도. 혁신과 통합에 적극적으로 결합한 사람들의 면면을 보면 정치인 혹은 정당인은 기껏해봐야 손에 꼽을 정도인데, 이사람들이 자기 정체성을 뭐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더불어, 김기식이나 조국 같은 부류들을 보면 황당하기 이를 데가 없는데, 단도직입적으로 그들에게 묻고 싶은 것은 언제까지 실질적으로 정치활동을 하면서도 책임은 지지 않는 위치에 머무르고자 하려는가 이다. 사실 그동안 정치판을 비판해왔던 사람들의 주된 비판지점 중 하나가 바로 책임이라는 것이었다. '책임정치'라는 것이 그것이고, 정치인들의 무책임함에 대해 원색적으로 비난을 하던 집단이 바로 이들 시민단체들이었다.
그런데 언제나 이들이 하는 짓을 보자면, 이슬을 마시며 구름을 타고 노는 신선들이 하계를 내려다보며 안타까워하는 외관을 띠면서, 실제로는 단일화니 통합이니 하면서 중간에 끼여 거간꾼 노릇을 마다하지 않다가, 정작 일이 지들 뜻대로 성사되면 모든 게 자신들의 덕분이고, 그렇지 않으면 다시 뒤로 물러나 욕이나 실컷 하다가 때되면 다시 모이고...
뭐하자는 수작들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실제 정치판에서 직업적 정치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그야말로 손발에 똥 묻히며 더러운 꼴 다 보고 스스로도 더러운 구덩이에서 뒹굴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혁명이 아닌 제도적 전환의 더디고 더딘 발자욱을 띠게 된 것은 밖에서 큰 소리 아름다운 소리 냈던 사람들의 덕분도 있지만, 바로 그 똥통에서 드잡이질을 마다하지 않던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이 과정을 거친 다음에 보면, 정치인들이야 욕을 처먹는 정도에 그칠지라도 그 책임소재가 분명하게 드러나지만, 밖에서 선수질 했던 사람들은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다. 구조적으로 그들이 책임질 수 있는 방법 자체가 없지만서도 스스로 자신들의 책임을 통감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그러면서도 이렇게 때가 되면 뭉치고 뭉쳐 실질적인 위력을 발휘한다. 뭘까, 이 사람들은...
정치 하지 않으면 정치를 비판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얼마든지 할 수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정치인 이상의 범위에서 정치를 하면서도 마치 자신들이 하는 것은 정치가 아니라 도덕적 혹은 윤리적 행위인 것처럼 포장하고, 결과에 대해선 책임에서 자유로우며 과실의 취득권은 그대로 누리는 이 기이한 집단들의 정체성이 뭔지 알 수가 없다면, 이들이 비난하는 정치는 그럼 뭐란 말인가?
아닌 말로, 혁신과 통합이 내세우고 있는 주된 내용은 '반 MB, 반 한나라당'으로 요약되는 수준인데, 이거야 뭐 2012에서 승리하게 되면 바로 해소되는 문제이고, 따라서 주장하기도 쉽고 결과를 얻기도 쉽고, 만일 주장한 대로 되지 않으면 또다시 국개론이나 20대 개객끼론으로 피하면 될 일이고, 다음을 기약하는 수준에서 정리될 수 있는 수준이긴 하나, 그럼 정권을 바꾼 다음에 당신들이 하고자 하는 건 도대체 뭔가?
뻔한 예측이긴 하나, 2012에서 정권이 바뀌면 이 사람들, 2017에 가서 다시 수구세력의 위협을 들먹거리며 비상한 시기가 되었음을 선포하고 진보의 위기를 '혁신과 통합'으로 극복하자고 하면서 통 큰 단결, 구동존이, 비판적 지지, 후보단일화 어쩌구 하는 데 한 목소리 내며 또다시 뭉칠 것이다. 2012에서 정권을 바꾸지 못해도 마찬가지. 2017에서는 사라지지 않은 타도의 대상을 다시 구호의 전면에 내세우며 예의 그 '혁신과 통합'을 부르짖을 것이다.
여러분들이 훌륭하신 분들인지는 잘 알겠으나 그 훌륭하신 분들이 기껏 모여서 한다는 소리가 쪽수가 딸리니 함 모입시다 하는 정도라면 그건 대실망. 쪽수 딸리니 하나로 집합하자는 소리 하지 말고 여러분 스스로가 그 쪽수 중 하나가 되기를 바라지만 요원하기 이를 데가 없다. 뭐하러 그 짓을 하겠나? '똥통에 밀어 넣을 넘, 한 넘만 만들어 밀어봅시다'라고 주장하면서도 자신들이 똥통에 들어가겠다고 하진 않는 분들에게 기대할 것이 따로 있다는 건지...
여하간 답답한 것은 소위 진보세력이라는 집단, 혹은 진보 정당들이 이런 사람들의 이빨에 질려서 우왕좌왕 하고 있다는 거. 한가위 지나고 나면 뭐 좀 달라질라나 모르겠다만, 안철수와 박원순의 등장으로 판 자체가 뒤집어지고, 이렇게 갑작스러운 뉴페이스의 등장만으로 정당들이 기절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 운동의 방향을 다시 잡아야 되겠다는 위기감마저 느끼는 요즘이다.
신앙의 대상이 신(Got, 神)이 아니라 '돈(money)'이었음을 공공연하게 밝히는 것을 용기있는 행동이라고 해야 할지, 감칠맛 나는 삽질이라고 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다.
하긴 뭐 야훼를 신이라고 하든 수령님을 신이라고 하든 관계 없는 마당에 돈을 신으로 모신다고 한들 뭔 문제가 있겠는가만은...
그나마 이 양심적인(!) 작자들은 그동안 자신들이 돈을 야훼로 위장하고 신도들에게 개구라를 쳐왔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심으로써 명실상부 경건한 물질숭배교의 교도로 거듭나게 되었다.
그런데 도통 이해할 수가 없는 건, 이런 개수작을 떨고 있는 와중에 말 한마디 떨어지기가 무섭게 "아멘', "할렐루야"를 외치는 저 청중들의 뇌구조. 아멘과 할렐루야는 야훼를 믿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지 돈을 믿는 사람들이 할 말은 아니지 않는가?
그나저나 문득 향후 연구과제목록에 "에어컨 및 빤스와 신앙의 상관관계에 관한 실증적 연구"를 집어 넣어야겠다는 생각이...
훌륭한 기독당이 만들어진다면 그건 정당정치라는 측면에서 문제될 건 없겠지만, 물질숭배당을 만들면서 기독당이라고 네이밍을 하는 건 사기가 아닌가?
피학을 통해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도 성적취향이라면 취향이므로 그걸 뭐라고 할 생각은 없는데, 그걸 공개적으로 대놓고 요구한다면 그건 좀 피곤한 일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가끔은 그 요구를 들어주고 싶을 때가 있는데, 이런 분들을 전문용어로 '구타유발자'라고 한다.
김형오가 항간의 구설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면서 "내 발언 중 일부만 앞뒤 맥락도 없이 전해져 왜곡"되었다고 한다. 성희롱범을 성희롱범이라고 할 수 없는 애절한 심경이 절절히 묻어나는 국회발언문 전문을 공개하면서 김형오는 "이 글을 읽고도 내게 돌을 던진다면 기꺼이 그 돌을 맞겠다. 왜냐면 이 발언은 내 진심이고 소신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말인데, 이분의 소원을 좀 들어드리고 싶을 지경이다. 맞고 싶은데 오죽 때려주는 사람이 없었으면 이렇게 공개적으로 구타를 유발할까? 돌을 맞고 싶은 그분의 진심과 소신을 존중한다. 날씨도 좋은데 밖에 나가 인마살상용 짱돌을 좀 준비해야 할 듯 싶기도 하다.
그분의 진심과 소신을 확인하고 싶으면, 바로 고고씽~!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까지는 아니었다"는 건, 돌 맞을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까지 약할 줄은 몰랐어요, 감각이 별로 없어요, 오르가즘을 못느끼겠어요, 뭐 이런 뜻인가???
물론, 오얏나무 아래서 갓 끈을 고친 격이거나
외밭에 앉아 신발을 고쳐신은 경우일 수 있다.
그러나 적어도 법을 공부했다는 사람이,
'선의'로 일반이 이해할 수 있는 범위와 그렇지 못한 범위를 혼돈했다는 것은 납득이 어렵다.
'아'와 '어'의 차이가 한 사람의 생명을 좌우할 수 있다는 것이 법학의 학적 의의이자 동시에 그 한계일텐데,
그 의의와 한계를 파는 것을 업으로 했던 사람이 이런 사건에 휘말린다는 걸 어찌 이해해야 할까?
이걸 일종의 기부로 봐야 하나, 아니면 증여로 봐야 하나?
어떤 것으로 보든 법적으로 여러 문제가 생길텐데, 이것이 선의라는 말 하나로 해결될 것일까나...
단일화 과정에서 있었던 일이 아니며,
상대의 빈한한 상황이 저어되어 순전히 '선의'로 제공했고,
'선거와 무관한' '가장 친한 친구'를 통해 전달했다는 것,
이런 언술로 해소될 수 있는 것이 아닐텐데...
모쪼록 거취표명을 명확히 해야할 듯.
그나저나 저쪽에선 벌써 십자포화가 날아오기 시작했는데 일이 어떻게 진행될지 참...
행인님께서 제 누추한 블로그에 와주셨길래 너무 반가운 마음에 마실 왔습니다. ㅎㅎ
"박원순 변호사는 시골의사 박경철, 소설가 이외수, 조국 서울대 교수, '나꼼수' 김어준 등등과 함께 "안철수 현상"으로 대표되는 21세기 대한민국의 탈근대 문화 르네상스의 한 중요한 인물이다. 이들과 함께 문화 "한류"와 "붉은 악마", "촛불문화제"와 트위터, 그리고 페이스 북을 사용하여 서로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21세기의 대한민국이 바로 탈근대의 대한민국이다. 이것은 "안철수 현상"을 논의하는 사람들이 대체로 합의하는 특질들이다. 그들은 "안철수 현상"이 근본적으로 "소모적인 좌파-우파 이념대결의 종말"을 의미한다고 이야기한다."
요 부분까지 읽다가 짜증이 팍나서, 중간 생략하고 마지막 문단으로 넘겨서 대충 통독을 마무리했는데... 장시기 교수님 글 좀 많이 거시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