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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정의파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때도 상영되고 2006년작이라

필름 값이 꽤(?) 나가서 티켓값은 3000원 받는다고 합니다.

상영장소는 고려대 법학 신관 501호입니다. (6호선 고려대역 1번 출구)

 

 

11월 8일 수요일 6시반 시작인데 사전에 KTX 승무원 연행 및 삭발식 영상(참세상에 있는것)을 보고  상영한다고 합니다. (승무원 분들도 보러 오신다네요.)

아, 그리고 끝나고 감독과의 대화도 있다고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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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또 오랜만에 왔는데..

블로그가 완전 새롭게..@.@

 

눈 돌아간다.

정신 차리고 자주 와야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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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워진 4개월..

4개월간 블로그엔 들어와보지도 않았다.

왜그랬는지 알 수 없었고 없지만

그냥 그럴 때가 있다.

난 꾸준하지 못한 사람인것 같다.

생각 자체도 멈춘것이 아니었다고 자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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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댁

해방사 과제로 제출한 것 중 안성댁 부분..

 

 

1) 나이든, 과부로서의 여성 - <안녕 프란체스카> ‘안성댁’
1) 줄거리
<안녕 프란체스카>의 중심은 불행한 사고 끝에 거처를 루마니아에서 한국으로 옮긴 뱀파이어 가족이다. 이들은 사회 어느 곳에도 적응하지 못하고 직업도 없다. 이들을 먹여 살리는 것은 프란체스카에게 물린 마흔 살 된 노총각 두일이다. 1편에서 이 가족이 살고 있는 집주인이었던 안성댁은 기구한 팔자 덕에 5번의 결혼과 5번의 장례를 치러낸 과부다. ‘박복한 인생살이, 올해나이 44살. 하지만 잦은 성형수술과 화려한 치장으로 실제 나이 분간은 힘들다. 남자는 여자의 등골을 휘게 만드는 존재일 뿐이라고 여겨 재산을 노리고 남자를 만나는 꽃뱀계의 멤버이며 닉네임은 이문동 붉은 거미다. 켠을 본 순간 처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낀’ 캐릭터의 그녀. <안녕, 프란체스카>가 2부로 넘어오면서 그녀는 어릴 적 고아원에 버렸던 친 딸을 찾게 되고 그 딸의 복수심으로 모았던 재산을 모두 잃고 ‘미친 여자’가 된다. 그러다 단 한번 그녀가 사랑하는 켠을 보고 제정신을 찾고 ‘건방진 금자씨’에 출연해 정상급 연예인이 된다. 그러나 이내 그녀는 나이를 속인 사실, 성형 사실, 이혼 경력 사실을 언론에 발설한 딸의 두 번째 복수를 당한다. 그녀는 이제 “헤퍼 보이는 화장법”이나 강의하는 F&S(flower&snake 꽃뱀)학원의 원장이 되었다.

2) 이야기 전개 구성 및 그 안의 이데올로기
2)-1. 여성의 젊음을 강요하는 사회
안성댁은 나이를 속이고 연예계에 입문하고 본성을 속이고 순진한 척 내숭을 떨어 톱스타가 된다. 그러다 실제 나이가 폭로되자 사람들은 이제 그녀의 젊어 보이는 외모가 사실은 진짜가 아니라 성형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과 그녀가 20대가 아닌 40대의 중년 여성이라는 것에 경악한다. 성형을 해서라도 젊음을 유지하는 여성, 그 여성에 대한 냉소적 시선. <안녕, 프란체스카>의 안성댁이 ‘웃기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어느 사회에서든 ‘젊은이’들을 선호하는 것은 일반적인 경향이다. 활기, 자신감, 빠름 그리고 무엇보다 ‘젊은이’들에게는 나라의 미래가 걸려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젊은이’들이 건강한 사회는 미래도 건강하다. 그것이 우리가 ‘젊음’을 선호하는 가장 보편적인 이유이다.
한국 사회 역시 젊음을 선호한다. 그리고 여성의 젊음을 유독 더 선호한다. 여성과 남성 모두 나이를 먹지만 지독하게 여성의 젊음을 선호하는 이 사회에서 나이든 여성은 또래 남성보다 더 큰 손해를 입는다. 어느 회사의 채용 공고를 보더라도 하나같이 29세 미만의 여성을 요구한다. 더군다나 키도 ‘적당’해야 하고 몸무게도 ‘적당’해야 하고 외모도 ‘적당’해야 한다. 반드시 젊어야 할 것, 예쁠 것, 날씬할 것, 키가 클 것, 고분고분할 것, 싹싹할 것. 그동안 여성들에게 사회는 대단히 많은 것들을 요구해 왔기에 그것에 점차 익숙해진 여성들이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진화’했을지도 모르겠다. 억압적 상황에 순응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2)-2. 과부
혼자 사는 40대 가량의 여성은 이혼했거나 남편과 사별했다고 자연스럽게 생각한다. 그들은 모두 불쌍하지만 팔자가 센 여성이다. 그들은 또한 이기적이고 독하다. 가난하면 지지리 궁상이고 돈이 많으면 땅 투기를 하거나 값비싼 보석을 많이 가진 사치스러운 여성이다. 자식들의 결혼문제에 경제적 잣대로 이것저것 따지거나 혹은 안성댁처럼 자식을 아예 내다버리는 감정이 메마른 사람이다. 거기에 나이든 여성에 대한 혐오까지 겹쳐져 결국 중년의 독신 여성은 경제적 계층에 관계없이 비난의 대상이 된다.
안성댁은 5번의 결혼과 잇따른 배우자의 죽음, 그 유산으로 막대한 재산을 가지게 되었다. 혼자 사는 40대 여성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겠는가. 게다가 그녀는 ‘남자는 여자의 등골을 휘게 하는 존재’라며 남성을 무시하고 노골적으로 ‘꽃뱀’이 되어 돈을 위해 남성을 만난다. 그녀의 전 남편 5명도 재산을 노리고 만났을지 의심스럽게 만드는 설정이다.
그녀는 20살 연하의 켠(뱀파이어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100살이라지만)에게 반해 그의 사랑을 갈구하는 관계이다. 연상의 여인이라는 말은 있지만 연상의 남성이라는 말은 없다.(정희진, 2003) 남성에게 나이 권력은 성별 권력과 함께 당연한 것이기 때문이다. 엘리스 킴이 니콜라스 케이지와 결혼한 것은 자연스러운 로맨스지만 그 둘의 나이가 바뀌었더라면 그것은 해외토픽감이다. 부자인 나이 많은 남성이 젊은 여성, 아니 어린 여성을 돈 주고 사는 것이 영화의 흔한 소재가 된지 이미 오래다. 그 반대의 상황은 일반적으로 엽기적이며 다소 충격적인 일이 된다. 켠을 사랑하는 안성댁은 나이 어린 남자 밝히는 돈많은 과부로 압축된다. 또한 그녀가 켠을 사랑하는 방식은 ‘닭피를 먹고 자라 약간 모자란’ 그를 보살펴 주는 것으로 나타난다. 중년 여성에게 ‘여성’은 사라지고 ‘모성적’인 것만 남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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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 나왔다.

사실 성적에는 연연하지 말자 다짐했지만

역시 연연해지는게 당연..--;

 

좀 배신당한 느낌이 드는 과목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학부때는 언감생심 꿈에도 못 꿀 학점..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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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에게 피어싱

살기 위해서라면 몸을 파는 일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지금의 나는 먹고 자는 것 외엔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지금은 쉰내 나는 영감탱이들과 할 바에야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도대체 어느 쪽이 더 건전한 생각일까?
몸을 팔아서라도 살아주마, 하고 생각하는것과 몸을 팔 정도라면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것.


                                              - 가네하라 히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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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너, 사라지다.

어찌된 일이냐.

마이링 배너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도대체 왜??

난 아무짓도 안했다구.........ㅠ.ㅠ

 

다시 달려면 막내동생이 오기를 기다려야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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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장마비가 주춤하던 어제 오후,

우리 넷은 아주 어두운 터널을 지나왔다.

 

함께 밥을 먹고, tv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그 상처는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육체의 상처는 흉터를 남기지만

기억의 상처는 덮여질 뿐이다.

 

바람이 불어 덮여졌던 것이 날아가면

상처는 고통으로 드러난다.

 

초등학교 체육시간에 동원되어 운동장의 잡초를 뽑던 때처럼,

아주 작은 풀 끄시레기인 줄 알고 가벼운 마음으로 뽑았지만

실은 깊고 큰 뿌리가 밑에 도사리고 있는 것처럼,

 

아무리 지우려 해도 그 트라우마는 없어지지 않는다.

단지 감출수만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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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디 라반다

멋진 일러스트레이션.

한 눈에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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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th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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