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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5/07/15
    뱀에게 피어싱
    플뢰르
  2. 2004/09/07
    아홉살 인생
    플뢰르
  3. 2004/08/31
    루이즈 레니슨 '나는 조지아의 미친 고양이'
    플뢰르
  4. 2004/08/31
    셍택쥐페리 '어린왕자'
    플뢰르
  5. 2004/08/31
    노사카 아키유키 '반딧불이의 무덤'(4)
    플뢰르
  6. 2004/08/31
    베르나르베르베르 '나무'
    플뢰르
  7. 2004/08/31
    천계영 'the 클럽'(2)
    플뢰르
  8. 2004/08/31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플뢰르

뱀에게 피어싱

살기 위해서라면 몸을 파는 일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지금의 나는 먹고 자는 것 외엔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지금은 쉰내 나는 영감탱이들과 할 바에야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도대체 어느 쪽이 더 건전한 생각일까?
몸을 팔아서라도 살아주마, 하고 생각하는것과 몸을 팔 정도라면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것.


                                              - 가네하라 히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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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 인생

'사람들의 편견은 가래침같다.

 칵!!  뱉어버리고 싶지만

 목구멍에 찐득찐득 달라붙어

 뱉을 수가 없다.'

 

산동네, 허물어져가는 집조차 먼저 '야도!'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숨죽여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p.s-  동명의 영화는 책 내용과 사뭇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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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즈 레니슨 '나는 조지아의 미친 고양이'


 

그냥 쉬엄쉬엄 읽는 책이다.

조지아의 극악무도함, 발랄상쾌함, 재치만점 문구들이

고스란히 전해져온다.

아마 누구나 '재스'라는 친구를 가지고 있다고 느끼지 않을까?ㅋㅋ

여고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듯...^^

저런 일기를 실제로 쓸 수 있는 사람이 있겠냐마는,

한번쯤 시도해 볼만 한것 같다..ㅋ

참고로 조지아는 시간마다 일기를 쓴다.. 푸핫.

참, 1권이 어디로 사라져버렸다..==;

어찌된 일인지 요새 자꾸 책을 질질 흘리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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셍택쥐페리 '어린왕자'


 

이 책이 어째서 중학교 교과서에 실려있는거지...??

진짜 중학교때 이책의 의미를 아는 학생이 있단 말이야?!

한번 읽을때보다 두번, 세번 읽을수록 의미가 새로워지는 책이다..

안타깝게도 아직 나는 1/3도 이해하지 못했다...

책이나 영화, 만화, 기타등등 매체에서 숱하게 인용되어 온

'어린 왕자'의 문구들이,

과연 인용한 것들에 적재 적소에서 사용된 것일까?

너무나 신비롭고 귀한 책이라서

한 글자 한 글자, 한 문단 한 문단,

그냥 거기 그대로, '어린왕자' 속 그대로 두어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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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카 아키유키 '반딧불이의 무덤'


 

혹시 일본 소설 '오싱'을 본 적이 있는지??

감동스럽고 눈물나는데 딱 그 뿐인 그 '오싱' 말이다...

이건... 그것보다는 한발 나갔으나...

잘 모르겠다.

너무 빨리 읽어버려서 그런가??

그림은 넘넘 이쁘다...

그래서 더 슬프다...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war.

전쟁에 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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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베르베르 '나무'


 

난 베르베르의 소설은 나무가 처음이었다.

개미, 뇌는 왠지 읽기 거북할 것 같아서..

몽환적인 책 표지가 맘에 들어 샀는데,

단편이라 한편마다 생각은 갈린다.

글 쓰는 속도를 늘리기 위해 하루 한편씩 썼다는 '나무' 속 이야기들은

정말 기발하고 깜찍끔찍하며, 알싸한가 하면,

그냥 그의 습작 노트에서 '이야기 일생'을 마감했어야 하는 것들도 있었다.

예전에 이현세가 공포의 외인구단인가? 엄청 히트치고 나자

각 출판사에서 습작품이라도 출판하게 해달라고 졸라대었단다.

그래서 이현세는 출판했으면 쏠쏠한 재미를 보았을

습작 노트들을 모두 불살라버렸다.

베르베르는 출판사의 졸라댐을 견디기 힘들었던 것일까?

'개미'까지 그저 그런 이야기로 치부되어 별로 읽고 싶어지지 않으니,

대 실수를 한거다. 베르베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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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계영 'the 클럽'


 

아..

그의 상상력과 집필력이 부럽다...

보는 내내 뒷 내용에 대한 궁금함,

문장 실력의 담백함에

감탄에 감탄을 거듭했다.

쓸 데 없는 인터넷 소설 좀 그냥 놔두고

이런 책이나 영화로 만들지.....

내가 평생 소장해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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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 시리즈!!!!

라고 생각했었지!

적어도 오늘 5권을 다 읽기 전에는!!

왜이래 롤링......

시리우스를 죽이는 건 해리를 두번 죽이는 거라구......

어서 살려내..ㅠ.ㅠ

폼프리부인을 보내던가,

머트랩 용액을 써보던가

어떻게든 해보라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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