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2024년 총선방침

평가는 잠시 후...

 

-------  13차 중집에서 합의된 2024년 총선방침(안) -------

민주노총의 단결과 진보정치세력의 연대연합 실현을 위한 총선방침(안)

1. 민주노총은 2024년 총선에서 노동자 직접정치, 광장정치 구현을 위해 아래로부터 조직적 결의와 역량을 모아내고, 진보정치세력*의 연대연합을 실현한다. 이를 토대로 윤석열정권 퇴진과 불평등체제 전환 투쟁을 확대·강화하고, 진보정치세력이 위력적인 대안정치세력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선투쟁 연대연합의 대상으로 4개 진보정당과 노동자정치세력화에 동의·지향하는 진보정치단체 
   총선투쟁은 현장에서부터 결의와 힘을 모아내는 방식으로 직접정치, 광장정치를 구현하고, 주어진 조건과 역량을 바탕으로 진보정치세력의 연대연합과 단결을 최대한 강화하여 당면한 윤석열정권 퇴진과 체제전환 투쟁 확대·강화에 복무한다.
   ***총선투쟁은 진보정치세력의 상호존중과 단결을 통해 친자본 보수양당체제를 극복하고, 노동자 민중의 신뢰와 지지를 기반으로 대안정치세력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 민주노총은 조직 내외의 다양한 진보적 가치와 지향을 존중하며 진보정치세력의 연대연합 실현과 단결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민주노총이 지지하는 진보정당과 신뢰와 합의*로 연합정당 건설에서부터 정책연대, 후보단일화, 공동 선거운동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총선 공동 대응을 적극 추진한다.
   *민주노총,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진보당 간 신뢰와 합의민주노총은 역사적으로 다양한 가치와 지향을 가진 진보 민중세력 및 진보정당과 신뢰와 합의를 통해 단결을 이뤄내고 공동의 투쟁을 전개하였다. 민주노총의 합의 정신은 노동자 민중의 단결과 연대의 기본조건이다.
   **정치방침(안)은 노동자정치세력화를 민주노총의 독자적 역량이 아닌 진보정치세력의 연대연합으로 추진하고, 연대연합의 대상으로 진보정당을 포함한 진보정치세력으로 규정하고 있다.
    연대연합은 특정 연대연합방안을 일방적으로 정하고, 실행에 착수한 후 각 주체들에게 참여 여부를 묻는 것이 아닌, 연대연합방안을 정하는 데서부터 각 주체 간에 논의와 합의를 전제로 진행될 때 노동자정치세력화의 전제인 연대연합의 수준과 단결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진보정치세력의 결집이 필요한 당면 총선의 방침은 특정 방안을 전제 또는 배제하지 않고, 각 주체 간 신뢰와 합의를 전제로 연대연합 실현과 단결을 보장할 때 주어진 조건에서 진보정치세력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

3. 민주노총은 현장과 지역에서 친자본 보수양당체제 타파를 위한 정치제도개혁 투쟁과 직접정치, 체제전환운동 대중화를 위한 정치사업을 전면화하고,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진보정당과 [한국사회대전환 민주노총·진보정당 총선공동대응기구]를 구성한다.

4. 민주노총은 친자본 보수양당* 지지를 위한 조직적 결정은 물론이고 전·현직 간부의 지위를 이용하여 친자본 보수양당을 지지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4개 진보정당 이외의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친자본 보수정당과 위성정당 

5. 민주노총은 총선평가에 기초하여 노동자 정치세력화와 정치방침(안) 이행을 위해 진보정치세력과 공동 논의기구를 구성한다. 공동 논의기구는 신뢰와 합의로 운영하며 2026년 지방선거까지 연합정당 건설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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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5 08:38 2023/09/15 0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