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2009/06/08

빈집에 계신 모든 분들께, <대안 모둠살이 연구>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빈집에 계시는 모든 분들께,

<대안 모둠살이 연구>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성균관대학교 가족사회학 수업을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입니다. 어떻게 연락을 드려야 할지 몰라서 먼저 전화를 드렸었는데요. 모든 분들과 얘기를 공유하는 것이 맞겠다 싶어서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씁니다.

저희 수업에서는 팀별 공동 연구를 진행합니다. 저희 팀의 주제는 대안 모둠살이, 즉 대안 가족에 대한 것인데요. 단순히 연구의 소재로 고민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저희 스스로 앞으로 누구와,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택하게 된 주제입니다.

연구를 진행하던 도중에 ‘빈집’이라는 공간을 알게 되었고, 저희가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을 몸소 실천하고 계시는 것 같아 반가웠습니다. 빈집에서 한 번 살아보고 직접 경험해 보고 싶기도 하고, 또 빈집에 계시는 분들은 어떤 고민을 가지고, 또 어떤 마음으로 빈집을 꾸리고 계시는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여 이렇게 연락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연구라는 이름으로 처음 연락을 드리게 되어 불편하시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도 걱정하고 있는 부분이고요. 하지만 연구라고 생각하시기 이전에, 그냥 빈집에서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이 찾아오는구나 생각해주시면 좋겠어요.

빠르면 이번 주 화요일, 늦으면 목요일에 놀러가도 괜찮을까요? 연구라고 하면 빈집에 계시는 분들은 또 느낌이 다르실 수도 있으니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원하신다면 빈집에 있는 동안 저희가 간단한 것이라도 뭔가 일을 맡아서 할 수도 있습니다. 되도록 불편을 끼치지 않고, 또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고 싶어요.

 

찾아가는 사람들은 유나, 이난, 우종 이렇게 셋입니다. 내일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빈화폐] <NAM에 대하여> 발제문

가라나티 고진, [NAM에 대하여], 녹색평론 2003년 1-2월호

 

1.  

NAM은 자본에 대항하는 운동을 조직한다. 그것은 자본에 대항하는 장을 유통(소비) 과정에 둔다. 즉, 소비자로서의 노동자 운동을 기반으로 한다. 보이콧을 중심으로 하는 자본제 경제 속에서의 내재적 투쟁과, 비자본제적 생산과 소비의 형태 - 시민통화와 생산소비협동조합 - 을 만들어내는 초출적인 투쟁을 통합한다.

 

자본에 대항하는 장을 생산의  영역에서 소비의 영역으로 전환하자.

- 자본은 화폐-상품-화폐 M-C-M의 운동 속에서 잉여가치를 획득하는 것으로서만 존재한다.

- 잉여가치는 노동자가 생산한 것을 노동자 자신이 사게 함으로써 얻어진다.

- 노동자가 생산점에서는 자본이 노동자에 대해 우위에 선다.

- 소비점에서는 노동자가 능동적인 주체로 등장할 수 있다.

- 화폐 경제는 생산과 소비를 분리하고, 노동자와 소비자를 떼어놓고 마치 기업(생산영역)과 소비자(소비영역)가 경제 주체인 것처럼 보이게 한다.

- 실은 소비자운동은 입장이 바뀐 노동자들의 운동이다.

- 노동운동은 소비자운동인 한에서, 그 국지적인 한계를 넘어서 보편적이 될 수 있다. 노동력의 재생산으로서의 소비과정은 육아, 교육, 오락, 지역활동을 포함하여 광범위한 영역에 관계를 갖기 때문이다.

- 생산자로서 노동자운동에서 소비자로서 노동자운동으로.

- 자본의 위기, 자본에 대항할 수 있는 두 개의 장 두 개의 방법.

- 안토니오 네그리, "일하지 말라", 마하트마 간디, "사지 말라"

- 노동자=소비자가 노동하지 않고 소비하지 않는 것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토대가 필요하다.

- 비자본제적 생산과 소비의 형태를 만들어내는 초출적인 투쟁(생산소비협동조합이나 LETS)이 필수불가결.

- 보이콧을 중심으로 하는 내재적 투쟁은 자본제 기업을 비자본적 기업의 형태로 바꾸어가는 일을 촉진할 것.

 

  • 노동자=소비자가 노동하지 않고 소비하지 않고 살 수 있는 토대로서의 빈집?
  • 빈맥주조합은 비자본제적 생산과 소비의 형태를 만들어내는 초출적인 투쟁인가?
  • 자본제 기업이 비자본제적 기업으로 바뀐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2.

    자본과 국가에 대항하는  장을 유통과정으로 옮기는 경우, 중요해지는 것은 통화의 문제.- 오웬은 노동증표를, 프루동은 인민은행을 구상. 이런 것 없이는 아무리 생산소비협동조합이라고 해도, 국가적인 통화나 은행에 근거한 자본제 기업에 패배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

    - 맑스는 오웬과 푸르동의 화폐나 은행을 비판했지만, '노동가치설'에 근거한 통화 발행을 거부한 것.

    - 맑스가 <자본론>에서 한 것은 왜 화폐가 있으며, 그것에 의해 매매가 이루어지는가를 보여주는 일.

    - 맑스가 처음으로 해낸 일은 노동가치설에 의하지 않고, 화폐만이 구매력을 가진다는 것, 교환이 화폐를 매개로 해서만 이루어진다는 것의 근거를 보여준 것이다. 또한, 맑스는 이러한 화폐가 자본으로 바뀌어지는 것, 즉 시장에서의 단순한 교환으로 보이는 것이 실은 자본의 운동으로서 행해지는 것임을 보여주었다.

     

  • 빈맥주조합은 자본제 기업에 패배하지 않을 것인가?
  • 결국 어떤 형태로든 화폐는 필수적, 노동가치설에 근거해서는 구매력을 가질 수 없다, 구매력을 가진 화폐가 자본으로 바뀌지 않도록 하는 것이 관건인가?

     

    LETS

    - 린턴의 LETS는 노동가치설을 거부한 것. 시장을 배척하고 화폐를 필요로하지 않는 공동체의 호혜적 경제로 돌아가려고 했다.

    - 문제는 LETS가 통화로서 유통되는가 하는 것.

    - 린턴은 불황 아래에 있는 지역경제를 지키고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 그에 비해서 우리는 자본제=네이션=스테이트에 대항하기 위한 핵으로서 사고한다.

     

    시민통화 Q의 실패

    - Q를 가지고 살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Q를 벌어들일 수 있는 방법도 없었다.

    - Q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살 수 있는 것도 많아지고, Q를 벌어들이는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했으나, 그것이 잘못.

    - 린턴이 말하는 것과 같은 규모에서는 LETS가 잘 되는데, 이는 공동체의 호혜제가 가진 강제력이 있기 때문이다. 소규모라도 좋지만, 전혀 경제적인 현실에 가까운 것은 아니다. 공동체간의 친목 이상이 아니다.

    -Q가 실패한 것은 작은 공동체에서만 적용되는 LETS의 원리를 글로벌한 수준에 그대로 적용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공동체 속에서 존재하는 신용은 글로벌하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작은 공동체가 아니라 큰 규모로 넓히게 되면 호혜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암묵적으로 노동가치설을 취하게 된다. 오웬이나 푸르동과 같은 오류.

  •  

  • 빈으로 살 수 있는 것의 확대,
  • 빈을 벌어들일 수 있는 방법의 확대
  • 단순히 사람을 증가시키는 것이 아닌 다른 동력이 필요한 것인가?
  • 큰 규모(모르는 사람과의 거래)가 되려면 필요한 것은? 예를들어 해방촌에서 모르는 사람이 빈맥주를 구입한다거나 빈맥주 생산에 참여해서 임금+임빈을 받는 것은 가능한가?
  • 암묵적으로 노동가치설을 취하게 된다?
  • LETS는 충분히 큰 규모 아닌가?

     

     

    3.

    왜 Q와 같은 자칭 통화가 화폐로서 유통되지 않는가?

    - 엔과 같은 은행권은 종이조각인데 왜 통화로서 유통되는가?

    - 국가에 의한 강제력?

    - 엔 뒤에는 국제적인 기축통화 달러의 지지, 달러의 배후에는 금이 있기 때문이다. 금 태환 정지 후에도 마찬가지.

    - 금이 화폐가 된 것은 우연이지만, 그러한 일반적 등가물이 생긴 것은 필연.

    - 금 역시 사용가치를 갖고 있다. 사용가치가 없다면 통화로서 유통되지 못한다.

    - 맑스는 은행권을 상업신용, 즉 약속어음의 발전으로서 보고 있다.

    - 지폐는 단순히 금을 대신한 것이 아니다. 지폐는 상품화폐(금)의 뒷받침에 의해서 신용으로서 창조된 것이다.  

    - 따라서 지폐라고 하더라도 국가 지폐와 은행권을 구별해야 한다. 은행권은 신용화폐로서, 상품신용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 상징화폐(지폐 등)은 대출-상환이라는 상업신용의 관계로부터 온 것임을 무시해서는 안된다.

    - 은행권이 유통되는 것은, 단순히 준비금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 자체가 상업 신용으로서 통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 전혀 새로운 얘기가 시작되어서 다소 당혹스러움.
  • 새로운 공부가 필요한가? 흠.
  • 결국 통화가 유통되는 것은, 그 통화로 무언가를 살 수 있는 가게가 있기 때문이다?

     

     

    시민통화 L

    - 포인트카드, 마일리지카드와 비슷하다.

    - 포인트를 해당 가게 뿐만이 아니라 다른 가게, 모든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 시민통화 L은 중소상점과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하여 대자본의 독접에 대항하기 위한 것.

    - 각 기업이 다른 기업과의 거래에서도 발행하는 것이 가능. L은 신용통화

    - 포인트카드와 유사하나 그것과는 완전히 반대의 사고방식에 근거.

    - 통상의 포인트카드는 가격할인과 똑같은 것으로 간주.

    - L은 손님이 가게에 엔을 맡기고 포인트를 받는다는 것. 포인트란 가게가 발행하는 은행권. L은 그러한 신용화폐.

    - LETS와 마찬가지로 무이자. 엔 대신에 L로 지불하는 것은 무이자로 엔을 빌리는 것과 동일.

    - LETS와 마찬가지로 중앙은행은 없다.

    - LETS와 다른 것은 법인은 L을 발행하는 권리(주권)을 갖지만, 개인(소비자)는 갖지 않는다.

    - 개인이 L에 참가하는 것은 포인트카드에 등록하는 것과 같이 용이.

    - 개인도 통화발행권을 가질 수 있는데, 그 경우 법인과 똑같이 취급.

    - L이 구매력을 가지는 것은 엔에 의해 지지되고 있기 때문. L은 신용통화로서 처음부터 당연히 유통되게 되어있는 것.

    - 반면 지역통화는 유통되는 근거가 없다.

    - 윤리적인 동기나 친목적인 동기만으로는 지속될 수 없다. 자본제 경제의 압도적 힘에 대항할 수 없다.

    - L은 포인트카드와 똑같이 사람들이 그것에 의해서 이득을 얻고자 하는 동기에 뿌리를 두고 유통된다.

    - L이 구매력을 가지는 것에 만족해서는 안되고 화폐-자본을 지양하는 방향으로 활용되어야 한다.

    - L은 엔에 달라붙은 암과 같은 것. 그 자체가 암인 자본제 경제에 대한 '대항암 운동'.

    - 엔이 유통되는 한 L은 유통된다. L을 제거하려 하면 엔 시장경제도 죽어버린다. Q는 단순한 장난감 같은 것.

    - 시민통화로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

    - 생산소비협동조합처럼 자본제 경제의 바깥으로 나오고자 하는 대항운동,

    - 반전운동, 조합운동, 마이너리티 운동처럼 내재적인 대항운동이 불가결한 것.

    - 시민통화는 이러한 운동에서 불가결한 커다란 버팀목이 될 것.

     

  • 백화점 상품권이나 삼성카드 보너스포인트나 SK OK캐쉬백 등을 생각해보자.
  • 대자본이 이런 포인트를 사용하는 이유는?
  • 예를들어 재래시장 상품권이 실효가 있나? 의의가 있나?
  • 개인의 통화발행권을 제한한 이유는?
  • Q의 구매력에 실망한 나머지 지나치게 구매력에 치중하는 것은 아닌가?
  • 엔에 지나치게 연동되는 것 아닌가?
  • '이득을 얻고자 하는 동기'에서도 출발할 수도 있어야 한다는 것은 좋으나, 포인트카드와 같이 오직 이득을 얻고자 하는 동기에서만 참가하는데 결과적으로 사회적, 생태적으로 좋은 결과를 낳는 것이 가능한가?
  • 대항암... 비유는 좋지만 구체성은 없다.
  • 결국 구매력이 있어서 통화로서 유통되면서도, 자본이되지 않고 자본을 보완하는 것도 아니면서, 발행의 주권은 누구에게나 있는 화폐의 창출... 이것이 목표인가?

     

     

  • 대안화폐 빈이 호혜제의 확대로서 기능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
  • 빈으로 구매할 수 있어야 하는 것들로서 시급하고 중요한 것은? 집, 밥, 옷, 술? 또 무엇?
  • 빈집 공간분담금을 빈으로 지출할 수 있게 하려면?
  • 빈집에서 밥값을 빈으로 지출할 수 있게 하려면?
  • 빈으로 살 수 있는 옷가게, 재활용가게?
  • 빈맥주조합은 어떤 영향을 가지게 될 것인가?
  • 빈농사조합, 빈컴퓨터, 빈김치조합, 빈주거조합, 빈식당조합 등이 계속해서 생겨난다면? 
  •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워크샵] 브라질 SOMA therapy (무료)

    이번 주말(6월 13, 14일) 이틀간
    공연예술치료연구회의 주관으로
    브라질에서 온 아나키스트적 방식의 집단 Therapy인
    SOMA 워크샵을 엽니다.

    워크샵에 관심 있으신분은
    010-3445-3191 로 전화주세요.

    활동가 분들은 무료로 참가하실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어요.

    자신의 소개(소속되어 있는 단체가 있다면 함께)와 연락처를
    walden20048@gmail.com 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혼자 오셔도 좋구요.
    두명 이상 참가하시는 것도 대환영합니다.
    -독립영화작가 미영
     
    자세한 사항은

     http://cafe.daum.net/performingart/1qDF/3782

     

    소마테라피 SOMA Therapy 워크숍

    본 협회에서 브라질의 아나키스트 테라피스트 로베르토 프레이리에 의해 창안된 소마테라피 SOMA Therapy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SOMA Therapy란?

    신체를 사용하는 장난스럽고 집단적인 게임인 SOMA 떼라피는

    몸과 몸과의 관계들을 재연결하는 해방적인 체험입니다.

     

    SOMA는

    - 게슈탈트(Gestalt) 떼라피의 커뮤니케이션 방식,

    - 몸과 감정들에 관한 윌리엄 라이히의 연구,

    - 아나키스트들의 반 권위적 조직운용 방식,

    - 브라질의 카포에이라 앙골라 예술형식 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 받았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자기 관리적이며 비위계적인 역학을 통해,

    창조적이고, 자기 규율적인 능력, 을 탐구, 이해, 발전시키고,

    자기 자신의 욕구와 필요를 지켜내는 애정의 교류,

    자신감 고취를 모색하는 집단을 형성시키려는

    사람들의 그룹을 규합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개인과 집단의 강력한 결속을 만들어낼 것이며

    이제까지 없었을 공동선(善)에 대한 새로운 감수성을 일깨울 것입니다.

     

     

      로베르토 프레이리에 대해서

    아나키스트 떼라피인 SOMA는 브라질의 로베르토 프레이리 (Roberto Freire, 1927-2008)에 의해,

    70년대 군사독재 시기 권위주의와 복종 행위에 대한 저항을 돕는 과정으로서 창안되었습니다.

    정신의학자였던 그는

    심리분석을 브라질의 독재정치와 사회 전반 양쪽 모두에서 역기능적 권력역학을 반복하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프레이리는 떼라피를 불편하고 고통스럽고 형식에 얽매이는 것과 연결시키는 전통적인 심리학의 경향을 반박했으며,

    연극적인 기술에 기반하여 사회성과 새로운 상호작용 방식을 자극하는,

    유희적이고, 장난스럽고 유쾌한 실습방식을 창조하려 애썼습니다.

     

     

    Workshop 안내자_라파엘 베다르

     

     

    이 모임은 캐나다 몬트리올 출신의 라파엘 베다르 (Raphael Bedard)에 의해 진행될 것입니다.

    라파엘은 SOMA경험을 소개하는 것이 개인과 사회변화에 아주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는 자신과 영국 런던의 SOMA 떼라피스트 조지 고야 (Jorge Goia)에 의해 개발된 SOMA에 관한 소개를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라파엘은 정식 떼라피스트는 아니지만, SOMA 워크샵을 여러 차례 참여했었고,

    몬트리올의 SOMA 떼라피 커뮤너티에 소속돼 여러 진보 조직들의 진행을 맡아왔습니다.

    그는 또한 즉흥안무, 소매틱(somatic) 댄스, 쿵후, 기공 등 움직임 예술 훈련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모임은 이틀간 오전 10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될 것입니다.

     

    통역> 미영
    한국, 네팔, 캐나다 등지에서 독립영화를 만들어 왔습니다.
    즉흥안무, 소마틱 댄스, Playback Theatre와 몇몇 명상프로그램 등에 참여해왔습니다.
    이번 SOMA 떼라피에서 보조진행과 통역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

    일시 : 2009년 6월 13일[토]-14일[일)  10:00-17:00

    장소 : 공연예술치료연구회 센터

    찾아오는 길 : 송파역 1번출구에 도보 2분

    (1번출구로 나와서 100m직진-> 베스킨라빈스끼고 우측 첫번째 골목 '마녀놀이' 지층)

     

    [www.pata.or.kr   서울시 송파구 송파2동 194-4번지 공연예술치료협회]

     

     

     

    원문

    Introduction to SOMA (whole-being) therapy

     

    Using physical, playful and collaborative games, SOMA is a liberating experience in reconnecting with the body and relationships. Influenced by various fields such as: Gestalt therapy’s method of communication, the research of Wilhelm Reich about body and emotions, anarchist anti-authoritarian organizing and the Brazilian art form of Capoeira Angola.

     

    The technique consists of assembling a group of people to form a collective that, through self-managed and non-hierarchical dynamics, will search to explore, understand and develop their capabilities to be creative, self-regulated, to love and to be loved and to be confident in the defence of their own desires and needs. Through this approach, strong individual and collective bonds can be created where there may have never been, and new sensitivities towards the common good awaken.

     

    SOMA ? an anarchist therapy was created in Brazil by Roberto Freire (1927?2008), during the military dictatorship in 1970's, as a process to help resist authoritarian and submissive behaviour. A psychiatrist by training, Freire came to view psychoanalysis as something that replicated the dysfunctional power dynamics of both the dictatorship in Brazil and society in general. Freire refuted the tendency in traditional psychology to relate therapy with discomfort, suffering and formality and strove to create ludic, playful and pleasant exercises that, based on theatrical techniques, stimulate sociability and new ways of interaction.

     

     

    The session will be facilitated by Raphael Bedard from Montreal, Canada. Raphael wishes to introduce the experience of SOMA, feeling it is a method that is not well known but can, however, be a very powerful tool for individual and social change. He will be facilitating this introduction to SOMA, developed by himself and SOMA therapist Jorge Goia based in London, England. Raphael is not a trained therapist, but has participated in SOMA workshops and is involved with the SOMA therapy community in Montreal. He has also been a group facilitator within several progressive organizations in Montreal. He has undergone training in movement arts such as contact improvisational dance, somatic dance, kung fu and chi kung.

     

    The sessions will take place over two days, from 10 am to 5 pm.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