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2009/08/25

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08/25
    고맙습니다...ㅎㅎ(7)
    빈집
  2. 2009/08/25
    <개청춘> 시사회 같이 갑시다.(5)
    빈집
  3. 2009/08/25
    문화카페 '마을'(5)
    빈집

고맙습니다...ㅎㅎ

청주의 우중산책입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빈집식구들의 환대에 너무너무 좋아라 하고 내려 왔습니다.

변변이 인사도 못드리고 조금더 놀아보자라는 생각에서 서둘러 빈집을 나서는 통에

변변이 인사도 못드렸네요...ㅎㅎ

 

다들 잘 지내시지요..?....ㅎㅎ

 

 

가는 첫날에 슈아의 너무 맛난 음식에 우와 하면서 좋아라했습니다....ㅎㅎ

빈집 옥상에서 자란 야채들과 소중한 빈집 식구들의 맛난 솜씨 덕에

황홀한 저녁을 먹고

어느새 정들어 버린 빈집 옥상에서 재미난 이야기들과 소중한 만남들...

아 !! 갑자기 마구마구 그리워 지네요....ㅎㅎ

 

이번 여름은 빈집덕에 마음이 풍요로워진 것 같습니다...ㅎㅎ

 

다들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언제 또 한번 신세지러 올라가겟습니다....ㅎㅎ

(이러다가 습관적으로 올라가는 것 아닌지 ....ㅎㅎ)

 

원래 이번 여름 휴가를 빈집으로 가보려고 했었던 것은

제 나름 음흉한(?) 속셈이 있었답니다.

 

음....

공동주거라는 것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해보자 라는 것과

(청주에서도 한번 만들어 볼까나 싶어서....ㅎㅎ)

최근 공간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확인해 보고픈 장소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답니다.

 

공동주거라는 것이 

어떤 방식으로 구현되고 어떤 방식으로 서로 소통되며

어떤 방식으로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는지 등등

공동주거라는 것에 대하여 점점더 호기심이 생기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ㅎㅎ

 

공간의 장소성은 저에게는 일종의 숙제랍니다.

내가 만들려하고 점유하려는 공간이 가지는 장소성이란 무엇일까 ?

내가 살아가려는 공간이 왜 꼭 거기에 존재하여야 하는지가

우리들의 활동과 우리들의 삶에 반영시킬수 있을까 ?

우리들의 활동 혹은 우리의 공간을 보면 자연스레 그러한 장소성이 묻어나오게 할수 있을까 ?

하는 물음에 답을 찾아보려는 생각을

이번 빈집을 가보면서 더욱더 깊게 생각하게 되었지요...ㅎㅎ

(에구구...막상 이야기하려니 여전이 정리가 안되는 군....^^;;)

 

특히 지음, 아규, 슈아, 말랴, 디온 등등과 이야기하면서

많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내가 살아가려는 곳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ㅎㅎ

 

여튼 지음에게 약속해 버린 대로

가급적 빠른 시일안에

정리해서 공유했으면 좋겠네요...ㅎㅎ

뭐 딱히 답이 있는 고민이 아닐지도 몰라서 너무 어렵지 않게

생각한 것들을 정리해서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음이 주신 책도 열심이 읽어서 정리해 보지요...ㅎㅎ..

(약속이라기 보다는 걍 결심입니다....ㅎㅎ)

 

아참

복돌이(?)는 잘 있죠 ?...ㅎㅎ

음 늠늠한 자태를 뽐내시는 복돌이도 보고프네요...ㅎㅎ

너무너무 좋았던 빈집의 옥상도 그립고....ㅎㅎ

 

여튼 다들 너무너무 고마웠구요.

다음에 다시 한번 만나서 좋은 이야기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강건하세요...ㅎㅎ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개청춘> 시사회 같이 갑시다.

빈집 윗집의 골방에서 나비, 깅, 모리가 수많은 날들을 밤새며 만든 영화 <개청춘>

드디어 시사회가 열립니다.

 

빈집 사람들 다같이 보러 가고 뒷풀이도 갑시다.

아랫집에서 7시쯤 출발하면되지 않을까요?

 

<개청춘> 보고 우리 청춘도 좀 펴 봅시다. ㅎㅎ

진보블로거 분들도 많이 보러 오세요. ^^

 

다큐멘터리 <개청춘> 제작소

 

 

기획의도

 

세대의 이름조차 돈의 액수로 불리는 세대. IMF때 학교를 다녔으며, 하고 싶은 일보다 안정적인 직업을 택할 것을 세뇌당한 세대. 그래서 200대 1의 공무원 시험 경쟁률을 기록한 세대. 취업 해도 대부분이 비정규직인 세대. 그런 상황인데도 꿈이 없다고, 패기가 부족하다며 질책 당하는 세대. 지금의 20대. 바로 우리들이다.

좋다. 이 제부터 우리가 보는 사회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다. 이 사회가 어떤 방식으로 우리의 꿈꿀 권리를 차단했는지, 얼마나 뻔뻔하게 우리에게 책임을 전가하는지, 희생을 강요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우리를 지치고 무기력하게 만드는지, 울지 않고 하나씩 말하겠다.

괴상한 사회. 촛불만 들어도 잡혀가는 사회. 피 같은 돈을 모아 넣은 펀드가 반토막이 나도 항의할 대상이 없는 사회. 평생 일해도 집 한 채 장만하기 힘든 사회. 인구의 1/4이 한 도시에 몰려 사는 사회. 초등학생도 스트레스로 자살 하는 사회. 우리 20대뿐만 아니라 모두가 불안한 사회. 상위 1%만 안심할 수 있는 사회.

우리는 이런 무지막지한 사회에라도 발을 들여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업에서 요구하는 스펙을 갖추려고, 적성에 맞지 않아도 어디에서라도 일하기 위해 갖은 애를 쓰고 있다. 사회가 요구하는 틀에 우리를 구겨 넣는다. 하지만 우리가 속한 사회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이 다큐멘터리를 만든다고 해서 청년실업의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모든 20대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바라는 것은 이 괴물 같은 사회에서 낙오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20대들이 이 영화를 함께 봐주면 좋겠다는 것  뿐이다.

그래서 ‘나만 이런 게 아니구나’ 공감함으로 위로받았으면 좋겠다. ‘내 잘못이 아니네’ 자책하지 않음으로 다른 선택을 시작할 수 있으면 좋겠다. 우리가 다른 선택을 시작할 때, 다른 세상도 가능하지 않을까?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문화카페 '마을'

마을

 

요런게 생겼네요. 웹에 별다른 정보다 홈페이지는 없는 것 같은데

간단히 검색해본 결과

 

"대조동꿈나무도서관 봉사자였던 분들 7분이 함께 출자하고 마음 모아" 열었고

"도서관을 넘어 마을 주민의 문화공간을 만들고자 공동 창업을 한 공간"이고
"유기농까페테리아 + 대안 문화공간인 '마을'"인 것 같고!

"은평 동네를 건강하고 풍성하게 만드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한다고 합니다.

 "장소는 구산역에서 연신내 방향 200m에 있는 갈비집 왕가골목에서 20m 들어간 길천목욕탕 다음 건물에 있"다고. 갈현2동이던가.

 

전화번호 : 355-1533

 

답사? 고고씽?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