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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경계를넘어 2011년 5월 6일 방송<빈 라덴 죽음 이후 미국 현지의 반응+ 논란과 정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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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기획 : 경계를넘어 (www.ifis.or.kr)
방송 : 2011년 5월 6일(금)
 
<지난 한 주 동안 무슨 일이?>
 
-오사마 빈 라덴, 파키스탄에서 미군에 사살
-리비아, 서부 산악 지역에서만 4만명이 전투 피해 난민이 됨
-시리아 정부, 대대적인 민주화활동가 체포 작전 벌여
-바레인, 민주화 시위 참가자 치료한 의료진 47명이 반역죄로 기소
-예멘 대통령 알리 압둘라 살레, 기소 면책권 대신 대통령직 사임하는 내용의 협상안 거부
-이집트, 세계노동자의 날에 1952년 이후 처음으로 노동절 기념집회 열림
-이집트 과도정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라파 국경 개방 계획 발표
-팔레스타인, 파타와 하마스 포함한 13개 정파가 화합협정에 서명
 
<프론트 라인 _ 빈 라덴 사망에 따른 미국 현지의 반응>
 

지난 2001년 9월 11일 일어난 항공기 납치 자살테러로 인해 미국 뉴욕의 110층짜리 세계무역센터 건물이 무너지고, 워싱턴의 국방부 청사가 공격을 받은 지 10년이 흘렀습니다. 우리가 소위 말하는 911 테러는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미명아래 전 세계의 정치적 지형도를 송두리째 바꿔 놓았죠. 그 911 테러를 주도했다는 혐의로 지금껏 미국의 추적을 받아오던 오사마 빈 라덴이 지난 5월 1일 파키스탄에서 미군의 작전에 의해 사망했습니다.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을 미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발표하자 전 세계에서는 그의 사망에 관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프론트라인에서는 10년 전, 911 테러의 피해국인 미국 현지에 거주하시는 송지우씨를 전화로 연결해서 빈 라덴의 죽음과 관련된 미국 현지의 반응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속 깊은 뉴스친구 _ 빈 라덴의 삶과 그의 죽음을 둘러싼 논란, 정세 전망>

오사마 빈 라덴의 사살된 직후,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이제 정의가 실현됐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악명높은 테러리스트라 할 지라도 재판을 받을 권리조차 보장하지 않은 채 즉결처형 방식으로 사살하는 것이 과연 정의의 실현이냐는 논란에서부터, 한 명의 테러리스트를 없애기 위해 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희생을 치른 지난 십년간의 테러와의 전쟁의 정당성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오늘 속깊은뉴스 친구 시간에는 앞서 프런트라인에 이어 오사마 빈 라덴의 삶과 그의 죽음을 둘러싼 논란, 그리고 앞으로 아랍과 세계정세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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