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내 의지로 선택할 수 없는 상황에 나를 던져놓고 싶곤 한데,

-그만큼 의지박약인간이어서.-

막상 육신이 갇히고 나니, 갑갑해서 못살겠더라.

 

어흑.

 

오히려 몽땅 다 팽개치고 싶은 마음만 더 늘었다.....

 

 

 

 

뭔가 불만족 스럽고, 마음이 찌뿌둥한데,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