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의 역사에 대해 개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1933년 법으로 금융을 통제했고,

70년대 볼커반혁명 이후 규제를 점차 풀어왔다.

난 도무지, 파생상품이 수익을 얻는 방법이 아리송한데,

아마, 이게 나만 그런 게 아닐테고,

그러니까.. 이런 국면이 됐겠지..;

 

더 구체적인 내용은, 뒤메닐의 '자본의 반격' 읽어보면 좋을 듯.

동의 여부를 떠나, 이 만화가 다루는 내용이 '자본의 반격'에서 다룬 내용과 거의 같은 듯.

 

자본주의의 모순을 이야기 할 때,

생산관계와 생산력의 모순을 우선 꼽잖아, 보통.

생산은 사회적으로 이루어지는데, 생산된 부는 어느 한편으로 전유되는 것.

 

이 책 말미에 보면,

모기지 상환을 못해 집을 빼앗기게 된 사람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사람 집에 대한 증권은 1만명이 넘는 교사들이 만든 마이애미교원퇴직연금기금에 소유권이 있다고 한다.

금융의 팽창으로, 소유의 사회화가!?

 

다른 세상으로의 힌트는 곳곳에 있다..

 

 

만화로 이해하는 세계 금융 위기
만화로 이해하는 세계 금융 위기
세스 토보크먼 & 에릭 라우센 & 제시카 베를레
미지북스,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