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다x

이 친구도, 나 만큼이나 무심한데,

그래도 주변에 챙겨주는 사람이 많아 참 부럽다.

그렇게 무심하면 주위사람들이 상처받는다고, 꼼꼼히 얘기해주며, 이럴 땐 어떻게 얘기하고 행동하라고 코치해준다.

xx가 휴학하기로 결정한 뒤로, x에게서 두줄 이상의 문자가 처음왔다며 좋아했단다.

좀 걱정도 되지만, 잘 하겠지? ㅎㅎ

2010/01/16 02:13 2010/01/16 02:13

지나간다

이런 저런 느낌들,

날아가기 전에 적어놓아야겠는데..

 

 

2010/01/15 23:52 2010/01/15 23:52

동생과 아빠가 나왔다. 몇 사람 더 있었는데, 잘 생각 안난다. 대부분 남성인 것 같은데, 여성도 있던 것 같다.

집을 이사했나? 방에 커다란 TV가 있고, 비디오를 연결해야하는데, 잘 안되서 사람을 불렀나보다. 동네비디오가게 아저씨다. 나만 알고 있고, 다른 사람들은 번듯한 대기업 직원?쯤으로 생각하고 있다. 원래 돈을 안 받는데, 돈을 챙겨드린다. 드리라고 받은 돈은 더 많았는데, 그걸 다 줄까 말까 고민한다.

동생이 몸이 아프다고 하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말짱해서, 엄살이거나 거짓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몸을 거울에 비춰보고 있는데, 우람하고 튼튼하다. 하지만 뭔가 좋지 않다고 계속 살펴보라고 했던 것 같다....

 

장면이 바뀌었다. 길인데, 한쪽은 경사가 가파르고, 가파른 가운데 계단이 하나 있다. 그 계단 밑에는 또 길이 있고, 그 길에서 옆으로 조금 더 내려가면 보통 인도 같은 길이다. 그 계단을 내려간다. 난 이곳을 1년 전쯤에 와봤었다. 그 때 어떤 여성을 만났는데, 그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그 사람을 만났을 때 했던 행동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사람을 다시 만났다. 계단 아래 길에서 그 아래 인도로 뛰어 내린다. 건너편에는 건물들도 있는 것 같다.

 

장면이 바뀐건지, 이어지는 건지, 이 블로그에 누가 내 신상을, 이름까지, 까발렸다. 'xxx하고 xxx하고 xxx한 xxx씨' 이런 식으로. 당황해서 식은땀이 줄줄.하지만 누가 나를 잘 알고 있는게 싫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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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무슨 꿈이람.. 쩝

2010/01/13 08:44 2010/01/13 0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