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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 담화
최근 미국과 오스트레일리아를 비롯한 이른바 ‘다무적 제재 감시팀’ 성원국들과 EU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을 반대하는 단독 제재 조치들을 발동하고 ‘비핵화’ 의지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대조선[대북] ‘제재 결의’의 이행을 운운하는 ‘공동성명’을 조작 발표하였다.
이것은 우리 국가의 헌법적 지위를 부정하고 정상적인 국가 간 관계 발전을 불법화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상습적인 광태가 여전히 국제관계의 건전성을 해치는 뿌리 깊은 독소로, 악성 종양으로 남아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는 또 하나의 사례로 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부당하고 무근거한 구실을 붙여 저들의 악의적이고 불량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정당화해 보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비열한 음모 책동을 엄중한 주권 침해 행위로 낙인하며 단호히 규탄 배격한다.
제재와 압박은 약자에게 통할지 몰라도 우리에게는 아니다.
미국과 서방의 상투적인 제재 소동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보유국 지위에 아무러한 영향도 미치지 못하며 그들이 두려워하고 앞으로 더욱 두려워해야 할 우리의 끊임없는 강세를 순간도 정체시킬 수 없다.
이른바 ‘조선의 비핵화’가 이론적으로나 실천적으로나 되돌릴 수 없게 최종 결론이 난 것처럼 ‘대조선 제재’도 그 뒤를 따를 숙명을 타고났다는 것은 시간이 증명해 주고 있다.
이번 기회에 우리는 미국의 대조선 제재 압박 소동에 적극 편승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다무적 제재 감시팀’ 성원국들과 EU의 적대 행위에 다시 한번 경종을 울리며 그로 인한 응당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해둔다.
이미 바닥이 난 제재 곳간을 끝까지 붙들고 헤어 나올 수 없는 궁지에 스스로 빠져드는 미국과 서방을 우리는 구태여 막지 않을 것이다.
고립된 것은 우리가 아니며 더 이상 제재의 실효성을 증명해 보일 만한 수단과 능력이 결여되고 저들의 전략적 실패를 인정할 만한 판단력과 용기조차 없는 미국과 서방진영이다.
날로 노골화되는 미국과 그 추종 국가들의 불순한 적대적 기도에 대처하여 강력한 힘으로 국가주권과 국익을 믿음직하게 담보하고 정의와 공평이 구현된 국제관계 수립을 지향해 나가려는 우리 국가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주권국가들 사이의 정상적이며 호혜적인 협력 관계 발전을 구속하고 저애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악의적 기도를 절대로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책임적인 주권 행사로써 국가의 존엄과 발전 권익을 철저히 수호해 나갈 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대변인 담화]
최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는 전쟁 준비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적수국들의 도발적 광태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지역의 군사적 긴장 도수는 전례없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 전역에서 대규모 야외기동 전쟁연습이 연일 광란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속에 미국과 한국 군부 호전광들은 26일부터 방대한 공중 무력을 동원하여 우리 국가를 겨냥한 도발적 성격의 대규모 연합공중훈련 ‘프리덤 플래그’를 벌여놓고 있다.
미국과 한국이 공군은 물론 육군과 해군, 해병대의 전투기들과 조기경보기, 공중급유기, 공격형 무인기들까지 투입한 사실은 그들이 강변하는 이른바 훈련의 ‘방어적 성격’과 실지 추구하는 군사적 목적의 차이를 정확히 투시해 주고 있다.
특히 해외 침략의 선견대인 미해병대 제3해병원정군이 하와이에서 진행되던 다영역정찰훈련을 처음으로 한국에서 벌려놓고 그 주요 목적이 한국의 대조선 선제타격체계 ‘킬 체인’을 지원하는데 있다고 공공연히 떠벌인 사실은 적수국들이 추구하는 군사적 기도의 엄중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한국 군부 깡패들이 조한 국경 정세를 의도적으로 격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문전에서 적극화되는 적수국들의 군사적 움직임은 파국적 후과를 배태한 돌발적인 무력 충돌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성을 가증시키고 있다.
이것은 지역의 안전 환경이 날로 위태해지고 있는 근원이 다름이 아닌 군사동맹 체제의 팽창과 각종 명목의 합동군사연습의 강행을 통하여 힘의 우위를 추구하고 있는 미국과 한국에 있다는 것을 명백히 입증해주고 있다.
미한의 노골화되는 실전 근접형, 선제타격형 적대적 군사 행위들로 말미암아 국가의 안전 환경에 간과할 수 없는 위협이 조성되고 있는 엄중한 현실은 온갖 형태의 위험 요소들을 억제하고 적출하기 위한 보다 강력한 대응력의 실천 적용을 요구하고 있다.
적수국들의 무모한 힘의 과시가 일상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역정세가 저절로 완화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안일한 생각이며 잠재적인 새로운 위험 변수에 대한 준비된 대응만이 국가의 안전 지수를 제고할 수 있는 확실한 방도로 된다는 것이 우리 군대의 명백한 입장이다.
국가의 안전권에 접근하는 임의의 적대 행위도 공화국 무력의 정당한 주권 행사 대상으로 된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군사적 준동으로 초래되는 온갖 위협들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강력한 억제 태세를 유지하고 조선반도와 지역 정세의 통제력을 제고하기 위한 우리의 선택에는 제한이 없다.
가장 명백한 대결 의사에는 가장 명백한 대응 의지가 적용되기 마련이다.
우리 무력은 철저히 힘으로 위협을 억제할 것이며 오직 적수국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행동할 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합법적인 자위권 행사 영역에는 거부권이 존재하지 않는다.
2026년 10월 30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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