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시대, 정보화 시대…. 여기저기서 참 말들은 많습니다. 지난해부터 세간의 화제가 되는 '운하' 이야기를 한 번 해볼까요? 전국의 모든 강뿐만 아니라 요즘은 우리 집 앞 또랑물에도 ‘운하’라고 부르면서, ‘유비쿼터스’란 말을 덧붙여놓더군요. '유비쿼터스 운하'라나? 그 운하는 물 분자마다 RFID라도 뭍여놓았나 봅니다.
진보네트워크센터가 주최하는 <정보인권 시민학생 강좌>에서, ‘정보화’라는 말조차 촌스럽게 느껴지는 시대에 살고 있는 여러분들에게 자못 진지한, 그러나 밥 먹고 숨 쉬는 것만큼이나 일상적인 질문을 던지는 자리를 마련해 보았습니다.
내일 저녁 드디어 마지막 강좌가 열립니다.
마지막 강좌의 주제는 '생명권과 의약품 특허'입니다.
요즘 신종 플루가 극성이라는데, 타미플루는 어디서 구하나요? 병원의 의사들도, 약국의 약사들도 구경하기 힘들다고 하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정부는 걱정 말라고만 하니 이거 누구 말을 믿어야 할 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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