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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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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을 바꿨더니 좀 좋군.

두리반 스킨 이쁘당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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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뭔가 자극을 받았을 때,

생각이 났을 때 글을 써야 하는데,

정말 금방 그 끈을 놓아버리기 때문에

이런데서 게으르면 대책이 없다.

역시 전미네 토론회 다녀온 이야기를 썼었어야 했었었다능.

이제 기억도 제대로 안나-ㅁ-;;

게다가 이제 생각도, 글도 잘 정리가 안된다. 안써버릇해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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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자극이 큰 건 오겡끼데스까. 내가 얼마나 상태가 안 좋은가를 가장 잘 깨닫게 해주는 프로그램;;;

그래서 이거도 좀 후기 같은 것도 좀 잘 남기고 하면 좋을텐데-_-a;;

느므 안된다-_-;; 안 해놓으니 다 날라가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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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나는 계속 과거에 갇혀 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과거 속에서 허부적, 허부적.

스스로 재미없는 인간이라고 느끼는 이유는 아마도 그것 때문일지도.

사람들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데, 혼자 과거 속에 묻혀살고 있으니.

 

물론 과거의 일을 잘 정리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그것은 늘 현재화 할 때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나는 아무래도 오만해지기 쉬운 타입이다.

 

그리고 눈 앞에 닥친 것부터 좀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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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밀도가 아주 높은 상태.

집약된 에너지의 순환.

응축되고 압축된 의미들의 폭발순간.

 

그런 것들을 지나고 나면 인생이 허무해지는 걸까?

그럼 그런 것들을 한번도 겪지 않은 사람의 인생은 그 자체가 허무하게?-_-;;

아니, '그런 것들'의 정의는 무어란 말이냐!

눈을 떠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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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가 안좋은건 안좋은건데,

안좋다는 건 알겠고 그건 그만 얘기하고 싶고-_-;;

스스로도 징징거리는거 지겹다.(이 말이 몇 번째야 이게 더 지겨워-_ㅠ;;;)

그럼 뭘 해야하나.

진단이 필요한가, 처방이 필요한가.

이상이 필요한가, 현실이 필요한가.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야 하는가, 주변에 대해 생각해야 하는가.

 

헷갈리는 건 그거다.

 

잘해나가지 못하고 있다는건 확실하다.

왜냐면 내가 상태가 계속 나쁘니깐-_-;;

잘 하고 있으면 상태가 좋겠지, 혹은 좋으면 잘 하려고 이미 머리를 굴리려고 하고 있겠지.

 

필요한 것을 찾아야 한다.

이 그지같은 상태를 탈피할 무엇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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