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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06/24
    엄마랑 마주이야기
    펑킨
  2. 2009/06/22
    마주이야기(1)
    펑킨
  3. 2009/06/22
    마주이야기(1)
    펑킨

엄마랑 마주이야기

요즘 우리엄마는 '희망근로'를 하신다.

주4일 일하고 하루에 3시간 일나가서 월20만원 받는단다.

 

- 나 : 엄마 일하기 힘들지 않어

 

- 엄마 : 힘들지는 않아 시간보내는것이 일이야

 

- 나 : 무슨일 하는뎅

 

- 엄마 : 공원에 담배꽁초나 휴지줍는거

 

- 나 : 아항..

 

- 엄마 : 담배꽁초가 보여야 말이지,,, 하루종일 주워도 한주먹도 안돼.. 일없다꼬 그만오라꼬 할지몰라

 

- 나 : 이명박이 생색내는 사업할라꼬 '절망 근로'시키는데 6개월은 끄떡없을꺼야 엄마..

 

- 엄마 : 놀면서 일하는것도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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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이야기

-영찬 : 엄마 우리 선생님이 내게 부모님 뭐하시냐고 물었어

 

- 엄마 : 뭐라고 그랬는데 (아빠는 실업자. 엄마는 반실업자인뎅....)

 

- 영찬 : 내가 비 정 규 직 이라고 말했어

 

- 엄마 : 그랬어?? 선생님이 뭐라든?

 

- 영찬 : 선생님이 나보고 "야 그런것도 알아 .. 너 똑똑하네" 라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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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이야기

영찬이는 오랫만에 동네친구를 사귀었다.

그친구 엄마가 애들이 집에와서 컴퓨터놀이 하면서 이런말을 했단다.

 

- 친구 : 영찬아 너는 장래희망이 뭐니??
 

- 영찬 : 응......노 동 자

 

- 친구 ; 노동자가 뭐야?

 

- 영찬 : 엄마 아빠처럼 불의를 위해 싸우는 사람이 될꺼야

 

- 친구 : 음.. 난 대통령이 될건데... 야 너 내가 대통령이 되었을때는 노동자 하지마라!!!

 

- 영찬 :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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