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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집에 왔는데,
집이 큰데 혼자 있으니 에어컨 켤 엄두가 안난다.
얼른 서울가야겠다, 너무 덥다ㅠㅠ
나는 본래 에어컨 바람을 그닥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요새는 에어컨 안켜고 못살겠다.
근데 여전히 그 바람은 싫어서 에어컨은 켜놓고 옆자리로 피해 앉아 있는다.
여름 휴가 D-4!!!
나는 휴가 준비 완료-
아, 태닝 오일이랑 얼굴에 할 팩이랑 사야지-
집에 가다가 올리브 영 들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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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어제 오늘 매듭 일정에 따라가 볼까 했는데,
생각만 하고 행동에는 전혀 옮기지 않았음-_-;;
이래저래 바쁘다고 까먹고 있다가 후원금도 안보내줬었다;;;
오늘 보내야지-
학교를 떠나고, 보건의료 바닥을 떠나고,
이제 내게 남은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본다.
내겐 새로운 직업과 그 사회가 있지만,
나의 정치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실천할, 지금과는 다른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반짝반짝 빛나던 나의 스물셋,
그해에 나는 보건의료학생 여름현장활동 매듭, 의 기획단장이었다.
아직 몇년 안살았지만, 그속에서 가장 힘들었던 스물넷,
그리고 굴레를 벗어난 스물다섯,
그 긴 터널을 지나, 이제 여기 홀로선 스물 여섯이 있다.
그길을 오는 동안, 나는 벗어나고 던져 버린게 너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앞으로 내게는 또 어떤 선택과 기회들이 펼쳐질까-
두렵고도 설레는 기분, 하루하루가 모험이다-
1.
이사했다-
목,금,토 내내 혼자 조금씩(?) 이삿짐을 나르고,
큰 것들은 엄마아빠가 일욜 오전에 도와줬지만,
이사 온 집은 아직 정리가 안되었고,
이사는,,왠지 아주 혼자 한 기분.
목욜밤엔 처음 오다가 살짝 남의 차 박아서 돈도 날리고ㅠㅠ
금욜밤엔 쑥 생일이라 실컷 놀고, 아주아주 오랜만에 클럽도 가고,
새로운 버닝거리도 찾고(!), 덕분에 삭신이 쑤시고-_-;
토욜엔 종일 이사이사이사, 혼자 장도 보고..
어제 겨우 이사 완료.
2.
오늘 밤은 이 집에서 혼자 자는 네 번째 밤인데,
사실 나 아직 한 번도 불끄고 못 잤다, 여기서.
무서워서.
헉;
완전히 혼자라는 게 이렇게 무서울 줄이야-
학교 앞에 살 때 우리집엔 참 들락날락하는 친구들, 선후배들이 많았었고,
작년 가을부터 살 던집은 이사할 때부터 애인과 함께였는데,
지금 나는 혼자이고, 혼자 이사했고, 홀로서기 연습중이다.
오늘은 꼭 불끄고 자야지.
3.
머리 잘랐다, 충동적으로.
근 몇년 사이에 제일 짧은 머리-
또 자라겠지 뭐, 스물 여섯 내가 자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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