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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11
    인생의 chapter 4를 향해-
    조이
  2. 2008/10/19
    GMF 2008!
    조이
  3. 2008/10/13
    GMF time table
    조이
  4. 2008/10/02
    2008/10/01(1)
    조이
  5. 2008/08/21
    2008/08/21
    조이
  6. 2008/08/10
    2008/08/10
    조이
  7. 2008/07/24
    2008/07/24
    조이
  8. 2008/07/22
    야근(3)
    조이
  9. 2008/07/22
    2008/07/22
    조이
  10. 2008/07/03
    7/2
    조이

인생의 chapter 4를 향해-

스물일곱,

 

3월, 학교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년전, 학교를 떠난 건 몇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공부 자체에 대해 흥미가 없는 것,

다른 하고 싶은 일이 있었던 것,

학교 분위기가 견디기 힘들고 내가 그 안에 갇힌 느낌 이었던 것,

등등이었습니다.

여전히 공부 자체에 대한 흥미의 부분은 자신이 없습니다.

하고 싶었던 일은 여전히 재미는 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평생의 직업으로 끌고 나갈 자신은 없구요,

학교 분위기는 뭐, 사회에 나와보니 사회가 훨씬 더 힘들더이다...

그래도 일단 시작했던 공부는 끝마쳐야겠다는 생각에 학교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졸업 이후의 인생은 이제부터 차차 고민해야겠지요.. 

 

5월, 결혼합니다.

이 블로그에 종종 나의 연애사가 기록되어 있군요.

그 연애사의 상대와 결혼합니다.

지난 3년 반동안, 나도 상대도 많이 변하고 많이 컸습니다.

우리는 꽤 많은 횟수를 (심각하게) 헤어지고 또 다시 만났습니다.

그리고 다시 만날 때마다 우리의 관계는 한단계씩 발전했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사실,

학교로 돌아갈 것을 제안한 것은 그 상대였습니다.

나는 앞으로 어떻게 무슨 공부를 할 것인가의 고민의 늪에 빠져있는 상태였고,

대충 3가지 정도의 길이 있었습니다.

유학을 가는 것, 국내에서 대학을 다시 가는 것, 다니던 학교로 돌아가는 것.

갈 수록 처음에 답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자신 없어지고,

주위사람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팔랑팔랑 흔들리고 있을 때,

결혼하자고, 하던 공부 마치는 동안 뒷바라지해주겠다는 그 사람의 제안에,

뭐, 홀랑 넘어갔습니다 ㅎㅎㅎ

 

결혼은 겁나거나 떨리지 않습니다.

마음이 많이 편하고 많이 고맙고 많이 행복합니다.

학교로 돌아갈 일은 사실 좀 걱정이네요..

이래저래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습니다.

 

갑자기 내린 결정이라 아직 회사도 정리 못했습니다.

어쩌면 2월 마지막 주까지 회사를 나가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시속 3-40으로 가던 인생이 요 근래는 200 가까이 달리는 기분이네요.

징징대거나 뻗어버렸을 속도인데, 내가 책임져야 한다는 것을 회피하지 않으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리고 마음을 정하고 난 이후 모든 일이 생각보다 순조롭게 술술 풀리고 있어서

가끔은 불안한 마음도 듭니다.

 

내 인생의 chapetr 3는 이렇게 2년만에 끝나버리네요.

이제 곧 또 다른 chapter가 시작되겠지요.

 

만나서 얘기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으나 이렇게 일단 소식을 전합니다.

연락하고 얼굴도 보고 술도 한잔 하면서 밀린 얘기들은 듣고 싶습니다.

 

아참,

결혼식은 5월 2일 토요일 오후 3시, 웨딩의 전당 (2호선 삼성역, 봉은사 옆)입니다.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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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F 2008!

어제, 토요일-

 

하찌와 TJ : 여전히 귀여운 태준 오빠- 담에 또 술 한잔 해요!

재주소년 : 이제 청년이야ㅋㅋㅋ 그나저나 마지막 곡 끊어먹은 GMF, 나 화났다-_-

페퍼톤스 : 도도한 장원, 쉬크하고 섹쉬하고 이쁜 재평! 격하게 사랑한다+_+ 팔짱끼고 사진도 찍었으니 여한이 없고나,ㅎㅎㅎ,,

이지형 : 왕자! 지가 잘생긴 건 알아가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이쁘긴 하지만,

자우림 : 윤아언니는 늙지 않는구나ㅠㅠ, 태훈씨 머리스퇄 귀여움!

이루마 : 노래 잘해요, 계속  하세요 :) 그대가 유뷰남에 애아빠인건 우리도 안믿긴다오-_-

 

오늘, 일요일-

 

이한철과 MVP : 조만간에 콘쎁을 한번 가야겠구료! 너무 좋았어ㅠㅠ;;

OLD MAN RIVER : 메리 공연 앞에서 볼는 사심으로 보긴 했으나, vocal너무 귀여워썸ㅋㅋ,

마이앤트메리 : 무슨 말이 더 필요하랴- 격하게 사랑하는 우리 메리 오뽜들!! 신곡 좋았어요, 새앨범 완전 기대할께요, 연말 콘쎁에서 또봐요, 토마스/메리준/메리진!!

언니네 이발관 : 석원 옵, 머리 스퇄이 신선했고-_-ㅋㅋㅋ 오랜만에 돌아와 방가와요:)

TOY : 역시나 희열님네 식구들은 대단해용ㅋㅋ 감동이었소! 우리 재평이 마니 이뻐해주세요ㅎㅎ

 

잊어먹기전에 일단, 여기까지만!

자세한 감상과 사진은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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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F time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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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1

1/ 10월

 

벌써 10월, 이제 가을이다-

올해는 참 빨리 간거 같다는 느낌.

이제 3달 안남았다.

곧 찬바람 불겠지-

 

2/ 회사 이사

 

난, 정말, 이사 또 하면 회사 안나간다고 했다.

누가 포장 이사랬어-_-

포장은 우리 손으로 다했다.

아,,이거 뜯고 정리할 생각하면,

흑,

그게 더 까마득하다ㅠㅠ

이사가면, 회사는 꼭 걸어다니자고 다짐은 하지만,,

흠-

 

그래도 딱 하나 좋은건, 내일 출근 안한다는 거!

(뭐, 메일은 모두 읽고 처리해야한다)

그래도 출근 안한다는 건, 이건 정말 너무너무너무 좋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3/ 10/3~5 도쿄!

 

몇년만에 박지 만날 생각에 들뜬다-

쑥과 함께 몇달만에 또 비행기 탈 생각에 신난다-

뭐 입지 하는 고민에 잠이 안온다-_-ㅋㅋㅋㅋ

 

일단 생각하는 일정은,

첫날은,

도쿄 시내 들어가면 아마 3-4시 될테고,

긴자, 롯본기 근처 둘러보고,(ZARA!!)

박지 만나서 저녁 먹고,

도쿄타워/모리타워 중에 선택 for 야경,

이자카야 가서 한잔하면 좋겠다는;;ㅋㅋㅋ

 

둘째날은,

다이칸 야마, 시모기타자와, 지유가오카

: 구경, 산책, 사진, 쇼핑, 브런치, 혹은 커피, 점심등등

시부야랑 하라주쿠 살짝 보던가 말던가 하고,

오다이바로 이동- 야경까지 보고 오기.

가볍게 맥주라도 한잔?!ㅋㅋㅋ

 

셋째날은,

아직 생각없음;;

보통 나의 성격이라면 첫째,둘째날 중에 시간 없어서 놓쳤거나 아쉬운,

그런데를 다시 가곤 한다-

 

아, 어쨌든 나의 계획은 늘 그렇듯이, 헐렁하다-_-

가서 또 바뀌고 그러는 거지 모, 대충 발걸음 땡기는데로-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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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1

1.

과장님은 승진을 하셨다, 차장님이 되었다.

오늘은 그녀의 휴가, 그리고 상무님은 이번주 내내 휴가.

나는 모처럼 메일도 없고, 매우 평화로운 이 분위기가 좋다.

아무도 나를 찾지 않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커피프린스에 나왔던 이언이 죽었다.

온통 인터넷 연예뉴스를 도배하고 있는 그의 사망 기사들.

죽는다는 건, 생각보다 쉬운지도 모른다.

그리고, 오토바이는 세상에서 없어졌으면 좋겠다-_-;;;

 

3.

어제 벤더와의 술자리는,

다시금 회식은 업무의 연장이라는 생각이 들게끔 한다. 뭐, 즐거웠지만,,,

술을 꽤 먹고도 불편한 속을 부여잡고 어김없이 정시 출근한 나는 참 대단한 듯-_-...

오늘은 뭘로 해장을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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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0

용인집에 왔는데,

집이 큰데 혼자 있으니 에어컨 켤 엄두가 안난다.

얼른 서울가야겠다, 너무 덥다ㅠㅠ

 

나는 본래 에어컨 바람을 그닥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요새는 에어컨 안켜고 못살겠다.

근데 여전히 그 바람은 싫어서 에어컨은 켜놓고 옆자리로 피해 앉아 있는다.

 

여름 휴가  D-4!!!

나는 휴가 준비 완료-

아, 태닝 오일이랑 얼굴에 할 팩이랑 사야지-

집에 가다가 올리브 영 들러야겠다-

 

===============================================================

 

원래는,

어제 오늘 매듭 일정에 따라가 볼까 했는데,

생각만 하고 행동에는 전혀 옮기지 않았음-_-;;

 

이래저래 바쁘다고 까먹고 있다가 후원금도 안보내줬었다;;;

오늘 보내야지-

 

학교를 떠나고, 보건의료 바닥을 떠나고,

이제 내게 남은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본다.

내겐 새로운 직업과 그 사회가 있지만,

나의 정치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실천할, 지금과는 다른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반짝반짝 빛나던 나의 스물셋,

그해에 나는 보건의료학생 여름현장활동 매듭, 의 기획단장이었다.

아직 몇년 안살았지만, 그속에서 가장 힘들었던 스물넷,

그리고 굴레를 벗어난 스물다섯,

 

그 긴 터널을 지나, 이제 여기 홀로선 스물 여섯이 있다.

그길을 오는 동안, 나는 벗어나고 던져 버린게 너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앞으로 내게는 또 어떤 선택과 기회들이 펼쳐질까-

두렵고도 설레는 기분, 하루하루가 모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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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4

바이어.

다음주에 온다.

그 다음주에 딴 바이어 또 온다.

 

오지마오지마오지마

너네 때매 죽겠어!!!!!!!!!!!!!!!!

 

 

ㅠㅠ

 

사실,

좀,

힘든데,

 

ㅠㅠ

 

그러나,

바이어는 일년에 딱 두 번 오는거고,

 

지난 겨울에는 모종의 상황으로 안와서,

 

사실 나는 이번에 처음으로 바이어 오는 거 준비하는 거라서

그래서 힘든 게 크지.

 

근데,

막, 힘들어 죽겠다고 울상 짓다가도

학교 다닐 때 -특히 본과 1학년 때, 해부할 때랑 2학기 우울증 걸렸던 때-를 생각하면,

이 정도는 살만 하다고 금새 괜차나 괜차나 모드로 돌아온다.

 

아직 회사.

할일이 2시간 어치 정도 더 있지만,

생리통 너무 심해서 도저히 더 못 버티겠다.

진통제 쳐먹어도 묵직하고 기분 나쁜 이 느낌.

 

이번 주말 소원은 단하나.

회사 안나오는 것.

그게 소원인 이유도 단하나.

회사 나와야 할 거 같기 때문...

ㅠㅠ

 

흑.

집에 가야지.

비 좀 그쳐라 제발.

낮에 보니 하늘에 구멍 났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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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

이 시간에

아직도

회사냐고

물으신다면

 

 

 

그저

 

 

 

 

 

 

 

울겠어요

 

ㅠㅠ

 

 

 

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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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2

나는 강해지는 중이다.

혼자 나는 법을 연습하는 중이다-

 

그러니깐,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자.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어-

 

홀.로.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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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The hottest places in hell are reserved for those who in times of great moral crises maintain their neutrality”

 

- Dante의 지옥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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