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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먹고 안주 삼아 담배를 폈다.
내 생애 최고로 많은 담배를 폈다.
투정부리듯이 뿜어내는 담배 연기가 내 눈을 따갑게 해
눈물이 나기도 했고
한 치 앞도 보이지 않게 했다.
조금은 울고 싶었는지도. 앞을 보기 싫었는지도.
술과 담배로 나를 갊아먹으며
우울한 나를 위로하면서
살아남고 싶었던걸까
스스로를 바보라고 느끼며
술과 담배에 찌들어서
죽고 싶었던걸까
어느 쪽이든.
난 죽지 않았네. 어제 그리도 죽을 것 같드니...
이렇게 또 하루가 가는걸까.
비가 또 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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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소주에 혼자 드신거 같은데... 안되요...ㅡ.ㅜ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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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네... 그래도 가끔은 혼자 술 먹게 되더라구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