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i malpura ol antaŭe.

from 잡기장 2008/10/12 04:45

Kiu iam vizitis vilaĝon en Togolando,

tiu certe vidis nigrajn porkojn,

kiuj regule lavas sin en kota akvo. 

Post la bano ili estas multe pli malpuraj ol antaŭe.

La agojn ni nun povas vidi tra freneza prezidento en nia lando.


 " Tiajn malpurajn, nenio ŝanĝiĝas, tuj ni trovas kie ĝi estas".

 

 Malantŭ la tiu ago multajn estas kaŝita, antaŭe ni ne povis scii tion.

 Tiel ne multaj tempoj, post la sekundoj homoj tuj rimarkis tuton. 

Kia ajn estas la situacio en kiu troviĝas homoj kaj koncernaj aferoj.  Tiuj ĉi gajnas el ĝi profiti  aŭ ekspluati de popoloj nome de progreso kaj ekonomio.


Tia sinteno tenas lin funkcianta ĝis nun. Kaj tial neniu kredas lin pli kaj pli vastiĝita eĉ kiam okazas io, kion oni tute ne antaŭvidas kaj eĉ se li dirus la veron
.

 

Li aspektas pli malpura ol antaŭ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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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2 04:45 2008/10/12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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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의 아프리카여행

from 잡기장 2008/09/13 02:16

긴 여행을 시작한다. 거의 1박 2일의 항공여정이다.

 

인천공항-> 홍콩 -> 요하네스버스까지 왔다.

요하네스버그는 그래도 아프리카 공항 중에서는  가장 크다고 자랑 할 만큼  뷰티크와 공간 활용을 잘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아프리카 오는데 두바이 공항을 제일 활발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많은 관광객을 뺏기고 있는 모양이다.  공항이용객이 거의 아프리칸스이다.

 

인터넷 카페를 물어서 왔는데 시스템이 다른지 이거 영 설명도 없고 각자가 알아서 쓰라는 모양인데

대로 되는게 없다.  노트북 인터넷 선은 전혀 사용 불가이다.                                                         

  • 요하네스버그 공항에서


  • 공항에 맛사지 실이 있다.

요하네스버그 공항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가지고 온 유일한 책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고미숙씨가 쓴 ‘한국의 근대성, 그 기원을 찾아서’ - 민족▪ 섹슈얼리티 ▪ 병리학이라는 책세상에서 문고집으로 나온 작은 책이다. 여행을 할 때 짐을 가능하면 안 가지고 가는 습성이지만 이 번에는 그래도 몇 권 읽을 책들을 챙겼다가 마지막 날 다 버리고 제일 가벼운 놈으로 가방에 넣은 것 같다.

 

정말 이거라도 안가지고 왔으면 정말 어쩔거나 생각이 들었다.  책의 분량이 너무 작아서 천천히 한 문장씩 읽고 있다.   사이버 시대라는 이 첨단의 시대, 전 지구상의 대부분의 국가를 움직이는 유일한 이념은 민족주의이다. 라고 저자가 던지는 민족이라는 화두의 고민에 함께 공감하면서 지금 멀리 아프리카 남아공 요하네스버스 공항 안에서도 나와 다른 민족들의 모습에 소스라치게 놀라고 있다.   한 무리에 히잡보다 더 큰 검은 두건을 쓰고 눈만 보이는 아랍 여성들의 검은 복장과 함께 있는 흰 복장의 아랍 남성들의 무리속에 내가 잠시 갇혀 있었다. 그 들은 나를 보면서 서로가 이상하다는듯이 수군거리고 있다.  전혀 못알아듣는 언어로 자신들만의 소통을 하고 있다.


잠시 담배를 피려고 스모킹라운지에서 있는데 공항에서 일하는 현지인들의 언어가 전혀 생소하게 들려온다. 영어도 아니고 불어도 아닌 이건 또 뭐란 말인가?  생전 처음 들어보는 언어다.. 평소 태국어와 필린핀 카탈라어를 발음이 재미있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더 하다. 입을 길게 너무 찟으면서 모들 표현들을 다 하는 것 같다.  셋이서 이야기를 하는것을 옆에서 잠자는척하면서 다 듣고 있었다.  저 말들을 알아들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으련만.....



< 아크라에 내려서>


요하네스버그에서 아크라까지 6시간 걸린다.

비행기 안에는 동양인이 나 혼자 인거 같다.  좌석 옆에 타자마자 무척 바쁜 여성(노처녀? aux  30대 후반)이 탔다. 혼자 짐을 올리는 것을 힘들어하길래 도와주었더니 계속해서 말을 걸어온다.

여기서 영어의 혼란속에 빠질 줄이야..  < 뒤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썼는데 인터넷이 갑자기 다운되서 다 날라갔다... 여기는 아프리카 >

난  거의 6시간을 그녀의 수다에 맞장구를 쳐줘야 했다.  단답의 잛은 문장이지만 한마디 하면 뭐가 웃긴지 깔깔대며 웃는다..    아마 한국이었으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일 것이다.

작고 시골틱한 가나 코탄코 공항에 내리니 알프레도가 기다린다.  영어의 고문에서 벗어난 내가 이제는 말이 많아진다...

 

무리는 한것은 아닌지 모르지만 차와 운전기사하는 helponto까지 준비하는 치밀함을 보이는 알프레도는  숙소도 자기 지인 중 Barato(인도) 인이 인도에가 없어서 그 집을 빌리기로 했단다. 

덤으로 파출부로 일하는 아줌마가 세탁, 청소, 식사까지 해 준단다.

오자마자 이게 무슨  호사란 말인가...  현지에 와서 현지에 실정에 맞게 지내려고 했는데.....

(계속)

 

EXIF :Canon | Canon PowerShot G3 | 1/25s | F 2.2

 

  • 인도인 집인데 공짜로 빌려 줬다는 것,  당신 친구가 내 친구라는 인동인 습성이 보인다. 2주 후에 인도에서 오면 만나기로 했다. 

EXIF :Canon | Canon PowerShot G3 | 1/3s | F 2

  • 그런대로 갖출것은 다 갖추었다.

EXIF :Canon | Canon PowerShot G3 | 1/5s | F 2

  • 내가 묵을 침실 - 재철이 더위 먹으면 먹으라는  인산죽염 ( 요긴하게 다른 용도로 쓴다)

  • 목욕탕이 luksa한데 문제는 물이 시원치 않다.

EXIF :Canon | Canon PowerShot G3 | 1/40s | F 2.5

 

EXIF :Canon | Canon PowerShot G3 | 1/40s | F 4

  • 마을 입구에 있는 요거트 아이스케기를 파는 사람들

EXIF :Canon | Canon PowerShot G3 | 1/25s | F 2

  • 길가의 노점

EXIF :Canon | Canon PowerShot G3 | 1/40s | F 2.5

 

 

< 올리기 힘들어서 에스페란토 평화연대 홈페이지에서 여행기 올리겠음>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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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3 02:16 2008/09/13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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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질진지 해보자

from 잡기장 2008/08/28 05:30

TV를 보다가 사노련  관련 오세철교수와 7명이 연행되었다는 소식을 보았다.

 

촛불이 주춤한 틈을 타서 드디어 올것이 오고 말았다는 생각이 든다.

 

기룡전자 비정규직투쟁은 해결은 커녕  벼랑으로 몰리고 상황에서,  600일 넘게 지속된 KTX 승무원드의

절막한 고공농성이 시작되었다. 

 

이 정권은 당당하다.

 

공안정국이 있으리라는 예상은 했지만,  언론에서는 희대의 여간첩사건, 한국판 마타하리가 잡혔다고 난리가 났다.

 

탈북자로 7년동안 잠입해서 활동한 간첩이라고...

 

영화 '쉬리'영화 탓인지  난 그녀가 대단한 암약으로 대한민국의 주요시설들을 파괴하여  아수라장을 만들거나 중요 인물들을 암살했는줄 알았다.

 

근데 그녀의 활동을 보면 이건 영 아니다...   아무튼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간첩이란다.

 

간첩사건과 함께 나온 또 다른 사노련 검거 사건..

 

일반 대중들은 사회주의,  간첩 이야기에  어리둥절하다.

 

10년 동안 조직사건으로 구속되는 일이 없었는데...

 

간첩이라는 말도 정말 오랜 만에 듣는 말이다..

 

앞으로 자주 듣게 될런지 모를 불길한 예감이 든다.

 

촛불에 참가한 사람들을 좌파라고 몰고,   무엇을 했건 안했건 이제는 즉각 연행을 시작한다.

 

무조건 불법이라는 명목으로 저질러지는 만행들..

 

그것을 충실히 이행하는 주인 말 듣는 개들도 있기에  충성심 넘치는 경쟁이 시작되리라 본다.

 

왕 미친개가 날띠는 판에,

 

죽어가는 것은  다수의 민중들의 삶이 산산이 조각나는 것이다.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지키려고 오늘도 자신들을 품에 안고 지하철로 뛰어든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지금 저들이 저질르고 있는 행태들을 기록하고 기억해야 한다.

 

누가 질진지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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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8 05:30 2008/08/2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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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여행준비

from 잡기장 2008/08/23 05:41

수요일에 국립의료원에 가서 황열병 주사를 맞고 의사한테 풍토병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말라리아약을 한달치를 받았다.

 

여행에 대한 준비도 안했지만 막상 주사를 맞으려고 부산을 떨면서 아프리카에 간다는 실감이 난다.

아프리카 중서부 지역인 가나를 중심으로 토고, 배닝, 코트디브아르, 적도기니,나이지리아, 카메룬 등을 둘러볼 예정인데  얼마나 다닐지는 현지에 가서 결정하려고 한다.

 

이 번 여행의 목적은 아프리카와의 공정무역을 준비하기 위한 사전 준비이다.

12월 알프레도가 와서 함께 공정무역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중고 컴퓨터를 보내주기로 결정하고 4월에 한 컨테이너 물량을 보낸 것을 기점으로 눈에 보이는 것은 없지만 숨가쁘게 진행되었다.  

 많은 메일과 채팅, 샘플을 받고 공정무역에 대한 상호간의 공부를 하면서 처음부터 상호간에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한 번의 이벤트로 끝날 수 있기에,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운동으로 자리잡기 위해 시간이 많이 필요했다.

 

신자유주의 자본주의 하에서 그것도 가까운 제 3세계 아시아 지역도 아닌 하필이면 아프리카냐 물으면 딱히 지금은 할 이야기가 없다.   그것에 대한 해답을 찾기위해 이 번 여행이 개인적으로 어렵지만 강행하는지도 모르겠다. 

 

한 쪽에서 너무나 애절하기에 그것을 애써 외면할 수 없다고나 할까?  

에스페란토를 하면서  친해진 사람들과 상호 소통은 서로를 알아감이 깊어질수록  서로를 위해 뭔가를 해 줘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없지만 그 쪽도 만찮가지,  하지만 서로가 주고 싶어한다. 

그것이 우리네가 말하는 '정'같은 것이다.   

 

얼마전에는 호주의 산도르라는 친구가  선주민(아보리게나)에 이주를 해서 부인 헬라나는 코알라 환경보호운동가이고 자기는 선주민 교육운동을 하는데  아보리게나 언어가 사라져가고 있는 상태에서 이방인인 자기가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친다는 것이 (그렇다고 아이들에게 영어교육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기에- 국가의 방치, 무관심)  너무나 힘들다고 시간이 있으면 와 줄수 있냐고 간절히 이야기를 한다. 

 

어느 민족이나 부모세대가 못배웠으면 아이들에게만 이라도 자신들의 고통을 전가시키지 안으려고  교육을 시키기를 원하지만  그것은 부모 마음이고 배우는 대상인 아이들에게는 무엇을 배운다는 것이 다가오지 않나 보다.   배우지 않아도 국가에서 보조금이 나와 사는데에 지장이 없으니 힘들여 무엇을 배운다는 것이 그들에게는  커다란 노동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계급적 출세를 위해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

 

그배움의 과정을 극복한 소수의 사람들만이 사회의 공동체의 일원으로 자리잡는다.    공동체의 탈락한 사람들에게 복지이라 미명아래 혜택을 주고 있지만  어쩌면 발달된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그 얄량한 혜택의 시혜가 개인들을 더욱 고립시키고 피폐하게 만든다고 생각도 든다.   보이지 않게 분리된 장벽안에 갇혀진 사회에서 그들이 누리는것은 철저한 개인의 망가짐이다.  

 

일본의 아이누족의 투쟁은 발달된 일본 자본주의와의 처절한 싸움이다.   자신들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투쟁의 기본은 자신들의 언어를 사용하고 교육하는 것이다.  그것을 일국가는 소수민족어, 표준어, 국어의 형태로 탄압하고 있다.   각국의 부는 한편으로는 선주민들의 자치권을 인정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선주민들을 동화시키는 정책을 펴고 있다.  캐나다, 미국의 인디언들이 그렇고 하와이 선주민들은 알로에 하와이를 외치면서 하와이댄스와 미국의 다국적 기업이 만든 호텔에서 호텔종업원, 택시기사로 대부분 생활하고 있다.  

 

이와는 조금 다르지만 제주도의 선주민들도 비슷한 환경에 처해있다고 본다.   부모세대들은 먹을 것 없어 고생했지만 자식들은  땅값이 올라  손에 돈은 들어오지만 결국 그 돈을 쓰고 나면 제주도에서 할 것이라고는 택시기사 하면서 관광안내를 하던가 대기업들이 지어놓은 호텔 등에서 일하는 처지가 된다.     제주도가 발전하면서 투자와 자본이 커질수록 자신들이 터전은 점점 사라져가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과거 뛰어놀던 한라산 자락에 돈을 내고 들어가야하고,  바다 역시 마찮가지 운명에 처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국가가 선주민들을 어떻게 동화시켰고 지역을 어떻게 황폐화 시켰는지 이웃나라들의 역사를 통하여 배우지 않으면 안된다.    소수가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그런 공동체가 건강한 사회이다.     그런 공동체를 지키는 싸움은 사회운동내에서나 국제연대에서도 중요하다.   그것은 소수의 공통의 운동이고 함께 공통되기 운동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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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3 05:41 2008/08/23 05:41

백골단과 경찰기동대

from 잡기장 2008/07/30 22:53
 경찰청은 ‘경찰관 기동대’를 출범시켰다.

과거 백골단은 특수기동대, 형사기동대로 이름을 바꿔달았다.

얼마전 전의경제도 폐지(2012년)논의가 나오더니 인해 이번 촛불집회에 힘겨워하던 MB정권이 과거 백골단과 같은 ‘경찰관 기동대’를 창설했다. '경기대'는 전투경찰이나 의무경찰이 아닌 직업 경찰관들로 구성되었으며, 17개 부대 1천 7백여 명의 규모로 운영되며 이를 위해 경찰청은 기동대 전담 인력으로 990명의 신임 경찰관을 선발해 6개월 동안 교육을 하면서 전의경제도 폐지, 축소에 대한 한 발 앞선 준비를 대비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한 준비가 과거 공포 속에 시위대를 무참히 짓밟았던 백골단과 같은 형태이다. 

아직 얼마나 만들것인지 발혀지고 있지않지만  초기 약 2천명 정도면 추 후 숫자는 계속 증가할 것이다.

 

‘인권과 안전, 법질서 지킴이’라는 표어를 내건 경찰관 기동대는 바로 집회 시위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한다.

 

 

얼마 전 있은 이길준 이경의 양심선언을 보면서  아직도 사회 한 구석에는 양심은 살아 꿈틀거리는 것을 보았다.  그 저항의 양심이 비록 한 개인에 머무르고 있지만 그를 통해 이 사회의 부조리를 보게 된다.

 

“ 자신의 희생양이나 순교자, 영웅이 아닌, 그것으로 인해 이해관계와 이득을 취할 생각도 없다고 말하면서 스스로에게 인정될 수 있고 타인과 평화롭게 조화를 이루는 평범한 삶을 살고 싶을 뿐이고, 그런 스스로의 욕망에 충실하고 싶다고 솔직한 답변,,  


가해자로서, 피해자로서의 상처를 극복하는 방법, 고민 속에 흐려져 가는 자신의 삶을 정립하는 방법이 저항이었다고 말하는 그를 보면서 어디에서 그런 용기가 나왔는지 자랑스럽다.

그것은 이 번 촛불집회를 통해 힘겨웠던 날들을 이길준 이경의 양심선언으로 보상받은 것 같았다.


비록 Mb정권은 강경 집압, 구속수사 운운하고, 과거 백골단과 같은 ‘경기대’ 창설했지만  한편에서는 공권력에 대한 거부, 저항은 이어지리라 본다.

그 저항을 맨 처음 우리의 청소년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왔듯이 부정하고 잘못된 것을아무리 감추고 강경하게 대응한다고 하더라도 그 말로의 끝을 우리는 알고 있다.


지금 미친 놈들이 지랄을 하고 있다.

과거 지랄탄이라는 것이 있었는데 이 놈은 정말 지랄같이 바닥에서 요동을 친다. 화상의 위험은 있지만 재빨리 집어서 경찰 쪽으로 던지면 대열도 흩으러지고 재미있다.

정책이 만들어지거나 실행을 할 때 언제나 개인/단체들의 이해관계에 의해 분노의 파토스는 있어왔고 저항은 계속되어 왔다. 그것을 공권력으로만 막으려는 역사는 실패하기 마련이다.


이길준 이경의 첫 양심선언 문구가  “나는 저항한다”이다..

그렇기에 그 저항의 물결이 개인이 아닌 다중의 저항으로 만들어지고 우리는 그 싸움을 전개하고 있다고 본다.  비록 힘들고 어렵지만 무엇이 정의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알기에 이 저항을 하고 있다.

 

백골단 정말 지겹다. 그 이름에서 보이는 무식의 의미 속에 내포된 정권의 속성을 알 수 있듯이 Mb정권은 경찰기동대라는 이름으로 미화 시켜서 체포 전담반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 돈만 주면 뭐든지 하는  철거현장에 구사대와 마찬가지로 경찰 내에 그런 직업적인 체포조를 만들려는 생각이다.  거리를 철거 현장처럼 폭력으로 싹쓸이 하려는 발상이다.

 

제대로 된 민주 경찰로의 확립을 위해 노력해도 현재 경찰 내에 산재해 있는 문제는 임기내에 해결 할 수 없다고 하던데  그런 것들을 뒷전이고 오로지 집회/ 시위 방어용으로 활용하려는 경찰의 존재는 그동안 민주경찰로서 노력했던 좋은 이미지마저 갉아먹는 미친 짓이라고 생각한다.  그 미친 짓을 이 정권에 밥그릇을 담그고 있는 그들은 충실히 따를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슬프기만 하다.  


이 슬픈 현실을 만들어내는  이 정권이 미친 정권이라고 생각한다. 

이 미친 정권에 저항을 해야 하나 아니면 몽둥이로 정신 차리라고 해야 하나.

이제는 정신 차리라고 말하고 싶지도 않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8/07/30 22:53 2008/07/30 2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