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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이 때는 정말 거리에서 징징 울고 다녔습니다.
아차 하면 한명이 죽고 또 아차 하면 한명이 죽고 무려 13명의 열사가 나온 시기였습니다.
제 학원에서도 학생 하나가 제 얼굴을 보고는 무슨 일 있냐고 묻길래 그냥 그 놈을 얼싸안고 울어버린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김지하씨는 "죽음의 굿판을 때려치워라"라는 망발을 하면서 운동권 후배들한테 호된 질책을 받았고 그 이름도 유명한 "박홍" 서강대총장은 투쟁하는 우리를 빨갱이로 몰면서 주가를 올렸었지요.
현재의 전여옥이나 조갑제를 생각하면 됩니다.
김귀정 열사는 경찰의 토끼몰이식 진압으로 시위대들이 골목에 꽉 차있는 상태에서 서로 도망가려다 밟혀 죽었습니다.
그래서 시위를 하더래도 조심 하셔야 합니다.
나만 살겠다고 (물론 고통스럽겠지만) 그저 달아나는게 아니라 주변 동지들을 살펴보는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전투경찰이 몰려오면 물론 두렵기도 하지만 그놈들도 인간이고 뒤돌아보지말고 냅다 뛰어 도망가는게 아니라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뒷걸음으로 물러나야 합니다.
그래야만 그놈들 속도도 줄일수 있고 김귀정 열사나 하중근 열사와 같은 안타까운 죽음이 안생깁니다.
시신사수투쟁이 왜 중요하냐면 비근한 예로 용산학살 열사들을 유족들의 동의도 없이 부검을 했지 않습니까? 그리고는 수사기록도 공개 안하고 있습니다.
예전의 박창수 한진중공업 위원장도 그렇게 부검해 버렸던 전례가 있습니다.
지덜끼리 얼마든지 짜고치는 고스톱을 만들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신사수투쟁이 중요한 것입니다.
예전의 어느 수사관이 이런말을 했다고 합니다.
잡아다 놓고는 "너 하나 죽어도 아무 상관없다. 죽여서 휴전선에 네 시체 걸어놓고 이북으로 넘어가려다 발각되서 죽었다"라고 하면 그 뿐이라고 말입니다.
얼마나 소름끼치는 발상입니까?
이 놈들은 이렇게 인간의 생명을 자신들의 이익에 반하면 바로 쓰레기 취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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