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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2004년인가 2005년인가 잘 기억이 나질 않는데 여수플랜트노조에서 의뢰한 걸게입니다.
약간 어둡죠?
이 그림은 크기가 가로 18M 세로9M짜리 걸게입니다.
이거 제작하느라 죽는줄 알았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관련 망언록
올해 가장 많은 망언을 배출한 분야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정국에서이다.
극우 보수의 선봉장 조갑제가 "신문 기사에서 '서거'가 아닌 '자살'로 고쳐 써야 한다"며 망언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자, 그와 쌍벽을 이루는 지만원은 "패가망신의 도피처로 자살을 택한 사람이 왜 존경의 대상이 돼야 하는가?"라며 응수했다.
여기에 김동길이 "노무현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뿐이며 이 비극의 책임은 노씨 자신에게 있다"며 극우보수 원로 3인방의 망언록을 완성시켰다.
한편 광명시청에 마련된 분향소를 “치워라”라고 하여 물의를 빚었던 이효선 광명시장은 다시 "아이들이 자살한 사람한테 뭘 배우겠냐?"며 아이들 듣기에 지극히 비교육적인 발언을 내뱉어, 내년에 치러질 지방선거에 ‘자살골’을 넣는 우를 범하기도 했다.
또한 송대성 세종연구소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에 늘어선 추모 시민들을 행렬을 두고 "제 애미, 애비가 죽어도 그렇게 하겠느냐?"는 발언으로 한나라당 의원들로부터도 항의를 받는 상황을 자초했다.
그러나 이 모든 망언들을 제치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관련 최고의 망언을 남긴 이는 보수 진영의 뉴 페이스로 떠오른 변희재이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국민 세금은 단 돈 1원도 투입되어서는 안 된다"는 듣보잡 조세론을 펼쳐 대중들의 주목을 이끌어 냈다.
변희재는 곧이어 "사회적 발언 하려면 최소한 1주일에 2-3권 이상의 사회과학서, 인문과학서인문과학서 책을 읽고, 매일 신문과 잡지의 글을 최소 3시간 이상 읽고, 정부 정책 등에 대한 보고서도 주마다 서너 편씩 읽어야 한다"는 독서 권장 발언으로 후속타를 날림으로써 보수우익 망언계의 세대교체가 도래했음을 패기있게 선언하였다.
국민을 깔보는 망언록
높은 지위에 앉아 계신 분들이 국민들을 무시하고 심지어 적대시하는 망언을 서슴치 않고 내뱉어 주셨다.
지난해 국회 욕설 발언으로 2008년 망언록 대상을 수상하신 유인촌 문광부 장관은 올해도 녹슬지 않는 내공을 발휘했다.
한예종 사태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학부모 앞에 홀연히 자전거를 타고 등장한 유인촌 장관은 "학부모를 왜 이렇게 세뇌시켰지?"라는 주어 없는 독백으로 2년 연속 망언록에 이름을 올려놨다.
비극적인 용산 참사를 두고도 충격적인 망언이 나왔다.
참담하게 희생된 분들을 겨냥해 한나라당 몇몇 의원들과 일부 보수 언론이 “도심 테러리스트”라는 무개념 발언을 남발해 국민들을 분노케 만들었다.
한편 이승환 홈플러스 회장은 골목 슈퍼를 운영하는 중소상인들을 "맛없는 빵을 만드는 장애인"에 비유해 말 한 마디로 중소상인과 장애인의 비난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일타쌍피의 신공을 선보였다.
또한 중앙대 박범훈 총장은 한나라당 의원모임에 판소리 공연 시키려고 동원한 여제자를 가리켜 "감칠맛 있다"는 발언으로 총장 체면에 스스로 “먹칠”을 해주셨다.
자기 직책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망언록
어렵게 고위관직을 차지하신 분들이 자기 직책의 존립 이유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정체성 혼란형 망언을 내뱉어 국민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든 일도 많았다.
박기성 노동연구원장은 “헌법에서 노동3권 빼야한다”며 제 밥그릇 깨뜨리는 발언을 하더니, 급기야 노동연구원 직원들의 파업과 직장 폐쇄라는 초유의 사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도 정체성 부정에 일가견을 보였다.
스스로 인권 비전문가임을 인정하고 ICC차기 의장국 후보를 철회함으로써 왜 그 자리에 앉았는지 의구심을 자아내더니, MBC
법을 집행하는 권력기관 수장들도 정체성 혼란 발언이 많았다.
강희락 경찰청장은 "나도 기자들 모텔 많이 보내봤다"는 발언으로 스스로 성매매 알선이라는 불법을 자행했음을 자수했다.
검찰도 정체성 혼란에 가세했다.
김준규 검찰총장이 기자들에게 촌지 돌리기 이벤트로 물의를 빚자, 검찰 대변인은 "공개석상에서 추첨한 것은 촌지 아니다"는 발표로 많은 범죄자들에게 앞으로 공개석상에서 저지를 범죄는 검찰이 기소하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을 심어주었다.
몰역사, 몰상식 망언록
너무나도 기초적인 상식조차 가뿐히 초월한 몰역사, 몰상식 망언들도 여럿 있었다.
가장 압권은 정운찬 국무총리였다.
서울대 총장까지 역임한 분이 국회 대정부 질의 석상에서 "731 부대는 항일 독립군"이라는 새로운 역사 해석으로 온 국민을 경악시켰다.
이에 유인촌 장관은 멀리 중국까지 날아가 태평양 전쟁을 “대동아 전쟁”이라 표현해 정운찬 총리에게 쏟아지는 국민적 비판을 고통분담 하는 눈물겨운 동지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한나라당 이사철 의원은 “아름다운 가게는 반정부 단체”라고 규정하는 발언으로 반정부 운동의 지평을 획기적으로 확대시키려는 혼신의 노력을 보여주었다.
이명박 가카의 망언록
이 모든 다양한 망언들에도 불구하고 올 한해 망언록의 압권은 역시 이명박 가카이시다.
올해 초 명텐도 발언을 기점으로 “4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등 입만 열면 주옥같은 화제성 망언들을 잇달아 쏟아내면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단연 망언록 지존의 자리에 등극할 실적을 만들어 내셨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망언을 굳이 하나를 뽑아보면 바로 이 장면이다.
서민 행보를 과시하기 위해 이문동 재래시장을 방문한 가카. 어느 가게에 들어가 “요즘 장사가 어렵다”는 상인의 하소연을 가볍게 씹으며 진열대로 돌진하면서 한 말씀을 남기셨으니,
"야~ 이것 좀 사먹어라. 야~ 뻥튀기."
어떤가?
자신의 서민 행보가 다 “뻥”이었음을 은유적으로 몸소 고백하신 가카의 양심적 면모가 돋보이지 않는가?
고 이상림씨 부인 전재숙 씨(오른쪽)등 유가족 5명은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레아'건물 앞에서 진행된 헌정식 내내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민중의소리
이선우 평론가는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레아' 건물 앞에서 헌정식 선언문을 낭독하는 내내 울음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민중의소리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레아'건물 앞에서 열린 용산참사 헌정집 출간기념회 현장ⓒ 민중의소리
김용욱 기자 batblue@jinbo.net / 2009년12월08일 19시26분
민주노총이 노동기본권을 지키기 위한 본격적인 대정부 투쟁에 나섰다.
한국노총-경총-노동부-한나라당이 합의한 노조법 개정안을 폐기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 싸운다는 계획이다.
민주노총과 야4당은 이 합의안을 노조말살 야합으로 규정했다.
이로써 올 연말 국회 안팎 정세는 4대강과 세종시 문제, 용산참사, 미디어 법 등에 노조법 개정안까지 보태져 한 치 앞도 분간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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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국노총이 민주노총과의 공조까지 깨 가며 합의한 안에 노동기본권을 심각하게 제한하는 내용이 많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한국노총 내부 반발도 만만치 않아 전체 여론에 미칠 영향도 꽤 클 것으로 보인다.
한국노총 산하 금속노련은 지난 7일 제161차 중앙위원 및 중집 연석회의를 열고
△노사정 합의문 거부
△장석춘 위원장 사퇴
△한국노총 임시대의원대회 소집을 결정했다.
금속노련의 결정대로 한국노총이 합의문을 거부하게 된다면 민주노총의 투쟁은 더욱 힘을 받을 수 있다.
한국노총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엔 지난 11월30일 장석춘 위원장이 입장을 선회하는 발표를 한 후 지도부를 비난과 총사퇴를 요구하는 게시물이 도배되다시피 올라오고 있다.
설령 한국노총 회원조합들이 임시 대의원대회 등을 통해 합의안을 받아들인다 해도 민주노총의 투쟁 시동은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도 있다.
한국노총 지도부의 천막농성과 총파업 선언이 일종의 쇼였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노동계에 민주노총의 투쟁성이 새롭게 평가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노총은 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밀실야합 규탄, 민주노조 사수, 이명박 정권 퇴진 결의대회’를 열고 오후엔 지도부 농성에 돌입했다.
임성규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96년 당시 신한국당에 의해 현 악법조항이 날치기 통과된 이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때로 이 법을 삭제하지 못했는데 지금 이명박 정부에 의해 더 개악될 위기”라며 “이제는 전후좌우 살필 겨를이 없이 무조건 앞으로 가야 한다”고 투쟁의지를 드러냈다.
임성규 위원장은 “올해 연말 악법을 폐기하기 위해 우리의 적이 될수 있는 반노동자 집단을 최소화하려고 혹시나 한국노총과 공동투쟁도 모색해 봤지만 역시나 였다”면서 “어떤 언론은 민주노총이 고립무원이 됐다고 하지만 87년 이후 20만에 불과한 전노협은 천만노동자를 대표해왔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19일 이후 민주노총은 국회 움직임에 따라 즉각적 총파업에 돌입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현재 민주노총만 남은 것처럼 보이지만 외롭지 않다. 야4당과 시민사회가 민주노총의 함께 투쟁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희덕 민주노동당 의원과 조승수 진보신당 의원이 함께 단상에 올랐다.
홍희덕 의원은 “민주노동당을 비롯한 야4당이 국회에서 투쟁하겠지만 밖에서 민주노총이 가열하게 투쟁으로 뒷받침해야 이명박 정권이 위협을 느낄 것”이라고 밝혔다.
조승수의원도 “복수노조-전임자임금 문제 뿐만 아니라 4대강, 세종시, 용산참사, 미디어법, 등 곳곳에 가진 자들을 위한 정치만 있다”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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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용건 사무금융연맹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 7명이 삭발식을 했다.
정용건 사무금융연맹 위원장은 삭발을 마치고 “이명박 정권이 이제 우리보고 더 이상 노동조합을 하지 말고 노사협의회를 통해 고충처리나 산업안전 같은 노무관리나 하라고 강요한다”면서 “노조를 만들겠다는 열망을 가진 이들에게는 복수노조를 유예했고, 교섭창구 단일화는 소수노조 뿐만 아니라 큰 노조들도 다 죽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정 위원장은 “사용자들이 우리를 탄압하지 않았다면 민주노총을 만들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22년 역사 속에서 민주노총이란 이름으로 함께 왔으며, 무소의 뿔처럼 당당하게 민주노총 이름으로 투쟁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집회를 마친 민주노총은 이날 저녁부터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지도부 농성천막을 설치하고 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노총은 농성장을 거점으로 삼고 9일 여성연맹·민주일반연맹을 시작으로 15일까지 각 산별연맹이 돌아가며 릴레이집회를 개최한다.
16일에는 대의원대회를 통해 총파업투쟁 일정을 검토할 예정이며 이날 1만 노동자 1박2일 상경투쟁도 동시에 전개한다.
이어 18일에는 전국동시다발 투쟁을, 19일엔 대규모 민중대회로 집중해 가며 4대강, 세종시, 용산참사, 미디어법 문제 등과 연대하며 총파업 준비를 해 나간다.
“국가폭력 확대로 인권 후퇴”
ㆍ민변·인권단체연석회의 결의문 채택
올해 한국의 인권 상황은 국가폭력이 공공연히 확대되면서 전반적으로 후퇴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인권단체연석회의는 7일 서울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2009 한국 인권보고대회’를 열어 “민주주의의 보편적 이념들이 과거로 회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변 등은 “용산참사, 평택 쌍용차 사태 등 국가폭력이 공공연히 증대되고 집회·시위·언론·표현의 자유는 겁박당하고 있다”며 “주요 인권분야가 모두 후퇴하고 있어 심각한 우려를 금치 않을 수 없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특히 “용산참사의 본질은 경찰이 대형 화재 위험을 충분히 예견했음에도 검거 위주의 무리한 강경진압을 강행함으로써 발생한 대형 참사”라고 규정하고, “검찰은 법원의 증거개시명령에도 불구하고 수사기록의 열람·등사를 거부함으로써 스스로 공익 대표자로서의 지위를 버렸다”며 용산참사에 대한 실체적 진실 규명을 요구했다.
권정순 변호사는 “용산참사 재발을 막기 위해 재개발사업 절차에 공공성을 강화하고 강제퇴거 등의 과정에서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사집행법 등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채택된 결의문에는 이 밖에
△복수노조 허용
△언론장악 시도의 중단과 표현의 자유 보장
△공공부문 노조 탄압 중단
△이주노동자 표적 단속 중단
△여성노동자 고용불안 해소
△시국선언 교사 탄압 중단
△4대강 사업 중단
△불법적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감시 중단
△검찰의 권한남용을 통제할 수 있는 제도 개선
△유엔사회권위원회의 최종 권고사항 반영한 정책 수립 등 정부에 대한 18대 요구사항이 담겼다.
서울시 도시계획사업에 의해 철거 대상이 된 아파트에서 6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차디찬 날씨만큼 매몰차게 진행된 철거가 한 생명을 앗아갔다.
◈60대 세입자 죽음으로 내몬 동절기 철거
평소에는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했다. 이웃들은 평범한 가장이던 김모(66)씨가 지난 2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은 순전히 분노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씨가 차디찬 죽음을 맞이한 곳은 서울 마포구 용강동의 시민아파트.
서울시의 한강 르네상스사업에 의해 철거 대상이 된 이 아파트에는 당장 갈 곳 없는 10여가구가 남아 있었다.
하지만 이들과는 상관없이 칼바람이 매섭게 불기 시작하던 11월 말, 본격적인 철거작업이 시작됐다.
바닥을 깨고 배관을 뜯어내는 과정에서 엄청난 소음과 분진이 발생했다. 김 씨는 매번 "아직 사람이 살고 있는데 바로 옆집을 부수는 것이 말이 되냐"고 항거했지만 그들은 막무가내였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도 직원들과 한바탕 실랑이를 벌였다던 김 씨는 몇시간 뒤 넥타이로 목을 매 숨졌다. 부인과 두 아들은 엄동설한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다.
김 씨의 장례가 치러진 이후 아파트 앞에 세입자들이 다시 모여들었다. 이웃의 죽음은 "동절기의 무리한 철거" 때문이라고 말하기 위해서다.
이 아파트에서 1살, 3살배기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는 주부는 "철거하는 소리에 아이들을 꼭 껴안고 두려움에 떨며 살았다. 사람이 중요하지 철거가 그렇게 급한가"라며 끝내 눈물을 감췄다.
◈동절기 철거금지 지침 소용없어, 철거 강행에 위험천만 거주
서울시는 지난해 말 영세 세입자를 위해 동절기에는 강제 철거를 금지한다는 행정지침을 마련했다. 하지만 이에 무색하게 올 겨울 시내 곳곳에서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 주택공급과와 마포구청에서는 "거주하는 집은 빼고 주변을 철거했기 때문에 규정상으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철거 세입자들은 사람이 사는 와중에도 앞집, 뒷집에 강행되는 철거에 신변의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
철거 작업이 한창인 종로구 옥인동 시민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길가에 유리가 떨어지고 견딜 수 없는 소음이 발생하는 등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업는 상황에서 사람이 살아가고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김 씨가 숨진 용강동 시민아파트는 서울시와 세입자들간에 법적 소송이 수개월째 진행중인 곳이다.
서울시의 보상 체계에 문제점을 발견한 세입자들이 소송에서 이겨 주거이전비를 돌려받게 됐지만 시에서는 이전비를 주는 대신 임대주택 입주권을 취소하겠다고 통보하면서 사태는 악화됐다.
현재는 세입자들이 다시 소송을 제기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다. 유족에 따르면 숨진 김 씨도 임대주택 입주권이 취소되면서 당장 갈 곳이 없는 처지에 놓여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정경섭 진보신당 마포구 위원장은 "아직 법적 소송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무리한 철거를 자행해 한 사람이 목숨을 끊었다"며 "한강르네상스 사업을 진행한다는 명목으로 제대로 보상하지 않고 한 시민들을 죽음에 내몰았다"고 비판했다.
aori@cbs.co.kr
손에 손을 잡고 다들 아름다운 열매를 얻어가기를 희망하는 그림입니다.
아마 내년 1월20일께 개강할것 같은데 일시는 아직 미정이고 장소는 정해졌습니다.
민주노총 서울본부 소강당에서 합니다.
동지들의 열화와 같은 동참 호소합니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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