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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05/27
    1인 시위를 1주일 동안 했습니다.(3)
    보육울산투본
  2. 2006/05/23
    공대위와 해고당사자 중구청 면담일정 확정(2)
    보육울산투본
  3. 2006/05/23
    중구청에 올린 학부모 진정서(모음)
    보육울산투본
  4. 2006/05/22
    원직복직의 그날까지(3)
    보육울산투본
  5. 2006/05/22
    5월21일 투쟁기금 전달 받다...
    보육울산투본
  6. 2006/05/22
    1인시위이틀째(2)
    보육울산투본
  7. 2006/05/19
    [성명]울산구청은 반구어린이집 부당해고자 원직 복직 보장하라!
    보육울산투본
  8. 2006/05/18
    반구문제 언론보도-5/15일 kbs 라디오방송 <동서남북>원고
    보육울산투본
  9. 2006/05/17
    공대위 중구청 면담: 반구문제해결방안에 대한 부구청장 답변(1)
    보육울산투본
  10. 2006/05/16
    5월 15일 부모대책위 활동(1)
    보육울산투본

1인 시위를 1주일 동안 했습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12시부터 1시까지 1인 시위를 했습니다.

같이 참여해 주신 울산여성회 고용평등센터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제 6월 1일 조합원의 해고 날짜에 다시 한번 힘을 모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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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위와 해고당사자 중구청 면담일정 확정

*중구청 구청장 직무대행(부구청장)과 반구어린이집 해고 조합원들 면담일정

-2006년 5월 25일 오후 2시 30분  구청장 실

예정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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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에 올린 학부모 진정서(모음)

국 공립 반구어린이집 쑥대밭으로 이렇게 둘것인가?
문의자 | 신성란 | 등록일 | 2006-05-08 | 조회수 | 184
담당부서 사회복지과  
담당자  
전화번호 290-0341  메일보내기   프린트하기
언제나  제자리걸음인가요?  왜  그렇읍니까  
무슨사연이 있읍니까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자리는 철밥통자리군요
아무도 손댈수 없군요   학부모들은 그저바라보고 발이나 동동 구르고 혹시나아이에게 불이익이나 가해지지 않을까  전전긍긍해야 하는군요  경영부실로 인해 교사들이 해고당하고 우리가정의  아이들에게 부실식단이 제공되고 전혀영양가없는 음식이 제공되어도  아이들을 맡겨논 죄로 눈감고 있어야 하는군요  그 원장의 권한과 자리는 누가 제공했읍니까    이렇게 시끄럽고  불편한 일들은 왜일어납니까   아무도 책임질사람은 없읍니까 
이렇게 내아이를 마음놓고 맡길곳이 없군요  무한경쟁의 시대에, 우리생존의 기본적인, 내자녀의 보육문제로 인해, 이렇게 가슴아프고 마음졸여야 하다니 참우습지 않읍니까  이것이 현재 우리의현실인가요  
성실한 답변해 주십시오
구태의연한 말은 듣고싶지 않읍니다  엄연히 부실경영의 공동 책임이 있는 지방기관은, 내일이 아니라고, 제삼자,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부실한 제정운용을 해서 오늘의 사태를 야기시킨 원장은 책임을 지게하십시오
애굿은 교사들 희생양으로 만들지 마십시오 아니면 희생양을 만들기 위한 의도적 경영부실인가요 그러면 이는 도덕적으로나  경영으로나 더더욱 책임을 면할수 없읍니다, 이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존재해서는 안되는 스승입니다
물론 교사들도 잘잘못을 따질수는 있겠읍니다  
그러나 제정공개를 원한다고해서 원장과 마음이 맞지 않는다고해서 학기중에 이렇게 4명을 무더기로 해고하다니  최소한의 교육 마인더가 있다면 ,원아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런행동을 할수있을까 싶읍니다  
묻고 싶읍니다  반구 어린이집 원장님은 누구를 위해서 원을 운영하고 있는지
원은 누구의것 아닙니다, 원은 우리아이들의 것이어야 합니다.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가고  이나라의 주인이될, 지금은 우리의 품안에 있는 우리 아이들의 것입니다   이귀한,원,을 이전투구의 장으로 만들지 마십시오
또한 , 자신들의 꿈과 자아실현을 할수 있는 귀한 일터를 쑥대밭으로 만들지 말고 교사들이 마음놓고 아이들에게 사랑과 꿈을 가르키게 하십시오
우리 아이의 보육권을 지켜주십시오  누가 할 것입니까 
누가 책임질것입니까  어른들이  우왕좌왕하는 사이  우리 아이들은,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끼겠읍니까   아이들은 이미 마음으로 느끼고 있읍니다 보고있읍니다   


첨부파일 :

반구어린이집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강구중에 있으며
조속한 시일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공립어린이집 이럴수가?(1)
문의자 | 신성란 | 등록일 | 2006-05-02 | 조회수 | 239
담당부서 사회복지과  
담당자  
전화번호 290-0341  메일보내기   프린트하기
중구청장님! 
위탁 받은 한 원장이 이럴수가 있습니까?
의도적으로 원아 수를 줄였습니다.  
그리고 한달 사이에 4명의 교사를 해고했습니다. 
원아들의 집으로 전화를 해 원을 폐쇄한다고 이야기를 해 원아들 수를 줄이고 원아모집도 하지 않았습니다. 
나 역시 올해 어린이집을 계속 할지 폐쇄하는 것은 아닌지 2월 달까지 살폈습니다. 그러나 원이 운영되어 우리 아이가 환경이 바뀌는 것을 원치 않아 계속 재원했습니다. 
원장은 계속해서 교사들에게 해고의 위협을 가했고, 교실문은 모두 투명 유리로 바뀌면서 아이들은 집중력을 방해받고, 교사들은 감시당하며 아이들을 가르치게 만들더니, 드디어 유능한 교사 4명을 해고시켰습니다. 
원장은 자기보다 나이 많은 교사에게 반말을 예사로 하며 그 교사는 거기에 순종합니다.  그리고 조건 없이 임금 50% 삭감하겠다는 교사들만(자기가 데리고 온 교사들) 교사직을 유지시키고, 원장 앞에서 자기의 생각과 의견을 내는 교사들은 다 해고되었습니다.  그리고 우스운 것은 이런 와중에서도 올해 자기는 원의 돈으로 연수를 다녀왔더군요.  다른 국.공립 어린이집은 교사들이 돌아가며 가는데 .. 그리고 학부모들 앞에서 항상 교사들 모함을 합니다. (학부모들이 생각하기에 유능한 교사들만...)  
제정은 어떻게 쓰여지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작년에는 원아수도 많았고 제정도 풍부했을텐데 겨울에 아이들 손 씻는데 따뜻한 물도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아이 손등이 항상 터져 있어서 저녁마다 집에서 따뜻한 물에 씻겨 약을 듬뿍 발라 재우곤 했습니다.  아이에게 물어보니 따뜻한 물도 주지 않고 비누도 없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겨울 내내 외투를 하루종일(아침 9시-저녁7시)까지 입혀 놓았습니다.  교사들 말로는 추워서 벗기지를 않는다고 하더군요.  교사들도 두터운 옷을 입고 있었어요.  
이번 식단문제도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죽과 분식 깍두기만 주면서 원아 60-70명 정도 원아수에 부식비가 300만원이 나간다니.. 원장님은 제정이 돌아가지 않아 돼지고기, 소고기 장조림, 생선은 아예 안된답니다. 
지금 나오는 식단은 300만원짜리 식단이 아닙니다.  100만원도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도 2월달에 바나나 몇번 먹은 것 밖에 없는데 과일값이 568,000원 나갔습니다.  2003년부터 쓴 국가보조비와 원비의 제정 공개를 강력하게 원합니다. 
어떻게 위탁받은 국.공립 어린이집에 이런 불미스런 일들이 연이어 일어나는지 황당하고 말문이 막힙니다.  도대체 중구청은 뭘 한단 말입니까?
학부모가 장문의 글을 올려도 방문을 해도 답은 한결같이 보육정책 추진시 참고 하겠습니다.가 다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원장 편을 들어 원을 폐쇄할 수도 있다고 하니 어떻게 해서 이 나라는 우리 시민들의 돈으로 운영하는 어린이집이 이런식으로 운영되는지 통분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왜 우리의 귀한 자녀가 1년에 담임이 5번 바뀌고 올해 또 2번 바뀌고 3번 바뀌는지 이런 일을 당하며, 또 이런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말해 주십시오.  이러고도 모성보호정책을 쓴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이 나라의 아동과 보성보호는 어디에서 외치고 있습니까?
실행은 어디에서 하고 있습니까?  가장 먼저 실행되어야 할 국.공립 어린이집에어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모든 공무원들은 바라보기만 할 뿐 아무 대책도 없고, 엄마들은 매일 모여 대책을 간구하는라 집안 살림은 엉망이고... 과연 이 나라가 국민을 위하는 나라가 맞습니까?  대답해 주십시오.


첨부파일 :
o 반구어린이집의 부실식단에 대해서는 울산광역시중구보건소 및 
   울산광역시보육정보센터의 식단을 참조하여 아동들에게 충분한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식단이 되도록 시정명령 통보하였으며,
   현재 시설운영전반에 대하여 진상조사중입니다.
   조속한 시일내 시설이 정상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별회계감사를 요청합니다
문의자 | 황영옥 | 등록일 | 2006-05-01 | 조회수 | 199
담당부서 사회복지과  
담당자  
전화번호 290-0341  메일보내기   프린트하기
안녕하십니까.

 지난 4월28일자 MBC TV 아침 7시 뉴스에서 방영된 울산 반구어린이집 부실급식에 관한 보도자료 화면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가슴이 미어지는 아픔과 울분을 느껴 또다시 글을 올립니다. 

보도 자료에는 점심식사 장면으로 야채라고 호박2조각 정도가 전부인, 희멀건 수제비와, 깍두기 4조각이 전부였을뿐, 충분해 보이지 않는 양에 우리아이들은 허기진 배를 체우기 위해 이것조차도 감사한 마음으로 천진난만하게 즐겁게 먹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부모로써 제대로 관심한번 보이지 않고, 국공립어린이집이니 아무 의심 없이 맡긴 채, 내버려둔 제가 너무도 부끄럽고 부모자격이 없다는 죄스러운 마음과 죄책감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또한 기자 인터뷰 내용중에 원장선생님이 하루급식비가 10만원이라고 하며, “못먹을 것을 먹인것도 아닌데 왜 그렇냐”는 식의 답변을 하더군요.

어찌 이럴 수 있습니까? 성장기에 있는 우리아들인데 5대영양소가 결핍된 식사를 주면서 하루급식비가 10만원이라나요? (한달 급식비로 3백만원 정도 씀)
어떻게 하루 10만원의 급식비가, 한달에 3백만원이라는 급식비를 지출하면서, 이러한 식단표가 나올 수 있는지.......
한가정의 식사를 책임지고 있는 주부로써 또한, 타 어린이집은 그 비싼 유기농재료를 50인기준으로 한달을 써도 150만원 정도 밖에 안들어 간다는데, 유기농재료 하나 없는 식단에 고기(육류) 생선 한번 없는 식단에, 죽과 밀가루 음식이 전부이고, 전부인 식단에 어찌 이 많은 돈을 지출할 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존경하는 중구청장님
또다시 부탁드립니다. 의례적인 행정절차에 따른 시정경고 조치가, 국공립어린집의 위상과 저희 부모들이 상처받은 가슴을 치료하고, 회복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앞서 제가 올린 문제점은 울산중구청 뿐만 아니라, 울산시청 관계제원들 모두가 아는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문제해결에 적극성을 보이지 않고, 언론을 공개화를 막기 위해 부모들에게 하지도 않는 시정경고 조치를 약속했다고 하였습니다.

바라옵건데, 원장님의 교체를 원합니다. 또한 어린이집의 투명한 제정공개와, 현원장의 위탁일부터 (2003년-2006년)현재까지의, 의례적인 보고차원의 형식적 감사가 아닌 특별회계감사를 부탁드립니다.
해고된 K선생님은 현재 임신6주입니다. 그리고 오늘(5,1일)근로자의 날에 바뀐 우리아이 담임선생님이 또 해고되었습니다. 더 이상 우리의 아이들이 원에서 퇴소되기 바라지 않습니다.
이는 우리아이들을 데리고 가라는 무언의 압박 같습니다. 빠른 시간에 원의정상화를 바라며 더 이상 우리아이들이 피해보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5월1일 
학부모일동(황영옥, 김미경, 이은숙, 신성란, 정미진) 


첨부파일 :
o 현재 반구어린집 운영전반에 대하여 진상조사중이며, 아울러
   시설장과 교사간의 갈등중재 등 어린이집 운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공립 반구어린이집 왜 해결안하십니까?
문의자 | 정미진 | 등록일 | 2006-05-11 | 조회수 | 173
담당부서 사회복지과  
담당자  
전화번호 290-0341  메일보내기   프린트하기
국.공립 반구어린이집에 두아이를 보내고 있는 엄마입니다.
우리아이가 작년에 담임이 5번 바뀌고 올해는 2번 바뀌었습니다.
우리아이가(7세)밤에 자면서 쉬를 며칠 싸고 어린이집에서도 쉬를 싸 친구들이 놀려창피했다고 하더군요. 최근에는 아침에 눈을 뜨면 ‘엄마 오늘도 어린이집에 가?’ 물으면
그래’하고 대답하면 어린이집에 가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또 선생님이 자주 바꿔 학습이
떨어지고 불안해 하는 모습이 엄마가 봐도 느껴집니다.
중구청에서 조치가 형식적으로만 이루어 지면 시에서는 적극으로 조치해주십시오.
시에서는 부실식단에 충분한 영양공급으로 시정조치 하였다는데 새로운 식단표를 받지도 
못했고 시정되지 않은 식단을 아직도 우리아이들은 먹고 있습니다. 이것이 시정된 조치입니까? 반구어린이집에 오셔서 월,화,수 점심을 드셔보시고 답변을 올려주십시오. 참고로 중구청은 울산중구 보건소 및 울산광역시 보육정보센터 식단을 참조하여 아동들에게 충분한 영양 공급을 할 수 있는 식단이 되도록 시정명령 통보하여다는데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했는데 아직도 이 모양입니다.
원아를 모집하지 않는 원장의 잘못으로 우리아이들이 부실식단을 먹으면서 피해를 보아야 합니까? 시와 중구청은 지속적인 중재보다는 빠른 시일내 해결을 요구합니다.
엄마들은 원아모집을 하면 선생님들 해고를 할 필요가 없고 한데 엄마들의 말을 무시하고 있는 자질이 없는 원장을 하루 빨리 위탁 해지해 주십시오.
지금은 선생님 4분을 해고시켜서 선생님이 부족하여 우리아이들을 힘들게 합니다.
엄마들은 간절히 바랍니다. 반구어린이집은 국.공립으로서 더 발전하려면 빠른 시일안에 원장교체와 우리아이들의 식단변화와 교구 교재가 제대로 갖추어진 환경에서 자랄 수 있게 해주십시오.
반구어린이집은 중구청에서 직접 관리 감독해 주십시오.
경영이 어렵다고 선생님을 해고하고 아이들에게는 부실식단을 제공하면서 원비로 해외연수를 몇 차례씩 다녀온 원장은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빠른 조치를 부탁드립니다.


첨부파일 :

 새로이 작성된 식단표는 5.11일 각 가정으로 배부되었으며,
 5월에는 주별로 식단을 작성하고 6월부터는 어린이집 운영위원회
 입회하에 식단표를 작성할 예정입니다. 어린이집 운영정상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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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직복직의 그날까지

안녕하십니까?

저는 울산광역시 중구 반구어린이집에 근무하는 교사 강영숙 입니다.

,93년 3월에 울산시청(현 울산광역시청) 보육교사 공채로 입사하여 각 구청으로 위임 되면서 울산광역시중구청내 반구어린이집에 교사로 근무하던 중 ‘03년 박신희 원장이 위탁을 받으면서 근로기준법 위반등에 대해 중구청에 진정서를 올린 것을 계기로 8월 27일에 해고당하고 부산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11월05일자로 판정을 받아 복직 되었고, 판결 내용은 직권을 남용한 부당한 해고로 판결이 났으며, ‘06년 5월10일자로 두 번째로 해고를 당했는데 해고 사유로 경영상의 해고라지만 반구어린이집 주간교사 6명 중 4명은 호봉이 많은 순서부터 해고예고 통보를 받았으며 보육노동조합에 가입한 교사들입니다, 또한 나하고는 개인적 감정이 더 크지 않았나 생각 합니다.

 

나는 2001년 3월에 첫째아이(당시 6세)를 가슴 아프게 하늘 나라로 보냈으며, 이후 심적인 문제 등으로  임신이 잘되지 않던 중에 03년 8월에 어렵게 임신을 하게 되었는데 임신을 했다는 이유로 임신 7개월에 해고를 당했습니다.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부당하여 몆 번을 울산광역시청, 중구청 등에 진정을 넣었지만 답변은 항상 시정조치 하였습니다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너무나 억울하여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청구 했습니다. 그러나 나의 진솔한 부당한 내용과는 달리 박신희 원장의 답변 내용은 학부모들과 동료 교사들로부터 있지도 않은 내용의 진술서 였습니다. 정말 배신감이 느껴지더군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박신희 원장으로부터 이러이러한 내용으로 쓰라고 시키는데로 했다고 하더군요, 자식을 원에 맡겨야 하는 부모의 심정과 열악한 환경의 보육교사로서 어쩔 수 없었으리라 지금은 이해가 갑니다)

 

힘들고 고통스러운 나날이 계속되었지만 그러나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3번의 유산과 2번의 재왕절개, 뱃속에 자라고있을 나의 아이를 위해 용기를 냈습니다.

 

06년 5월에 다시금 임신을 하게 되었는데 또다시 찾아온 경영상의 해고 통보! 그러나 이젠 힘이 납니다, 이젠 혼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나에겐 민주노총 공공연맹 보육노동조합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젠 연례행사가 되어버린 중구청의 시정조치 하였습니다 라는 앵무새 같은 답변도 근로기준법을 무시한 원장의 횡포도 원직복직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입니다.

 

김명선 위원장님을 비롯하여 울산 각 지역, 전국의 선생님들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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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1일 투쟁기금 전달 받다...

서울지부 
67000원
- 원직복직 꼭 쟁취합시다.투쟁!

광주전남지부
8만원

 

인천지부

10만원

-투쟁 승리 합시다!! 아자!!

-살맛나는 세상 같이 만듭시다.

-보육노동자 한사람의 해고는 전국에 보육노동자의 문제!

 보육노동자 똘똘뭉쳐 부당해고 철회시키자!

5/21일 임시 대의원 대회에서 투쟁기금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전국 조합원들의 끈근한 사랑이 전달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전국에 계신 조합원 여러분의 힘을 받아 울산의 조합원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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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시위이틀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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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울산구청은 반구어린이집 부당해고자 원직 복직 보장하라!

오전 10:14 2006-05-19
[성명서]


정당한 조합가입과 활동에 대한 보복으로 전국보육노조 조합원이자 경력교사들에 대한 반복해고를 시작으로, 문제가 불거진 반구어린이집 파행운영에 대한 본질적인 책임은 궁극적으로 관할 국공립어린이집의 설치운영자이자 관리감독 책임당국인 울산 중구청(이하 중구청)에 있음은 너무나 분명하다.
어제(5월 17일) 오후에 중구청 부구청장과의 면담에서 지난 5월 10일 있었던 [국공립 반구어린이집 민간위탁철회 / 무능원장척결 / 부당해고철회, 원직복직을 위한 공동대책위(이하 공대위)]의 중구청 항의방문에 대한 답변을 듣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구청은 뒤 늦게나마 반구문제에 대한 책임이 첫째는 위탁 관리하는 반구원장에게 있고 그 다음은 구청의 잘못임을 시인하며 전향적으로 사과하였다. 물론 응당한 사과이나 늦게나마 구청의 잘못에 대해 인정하고 공대위에 직접 사과한 것에 대해서는 환영하는 바다.

그러나 반구문제는 본질적으로는 지난 1년간 내부에서 문제제기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면서 이미 구청에서 충분히 알고 개입해온 사안이다. 실제 장기근속 경력교사들을 중심으로 고용불안문제해결과 안정적 근무환경을 위한 교섭요구, 부실한 급간식의 개선, 교재 교구확충 등 보육환경 개선에 대해 노조와 현장 보육교사들, 학부모등이 구청에 대해 지속적인 문제제기와 구청의 책임있는 역할을 요구해왔었다. 그러나 중구청은 일관되게 구청이 당사자가 아님을 주장하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며 오로지 위탁원장에게 전권을 위임했으므로 망해도 위탁원장 재량이요, 폐업한다고 해도 위탁원장 재량이라며 국공립 관리운영 당국자로써 부적절한 입장과 태도를 취해왔다. 때문에 반구어린이집 현 위탁원장에 의한 파행운영을 불 보듯 보며 파국으로 몰아간 중구청은 지역사회와 학부모들이 들고 일어나 문제가 확대된 시점에서 밀려서 어쩔 수없이 인정하는 사과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국공립관리감독에 대한 업무태만과 직무유기에 대해 담당부서 책임자 문책과 재발방지를 위한 징계조치가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다.

중구청은 사실관계를 대부분 확인했으며 실질적인 조치와 대안마련만 남았다며 반구문제 해결의지가 분명함을 주장하면서도 전체요구와 문제해결방안에 대해 책임있게 나서지 않고 있다.
공대위가 제시한 요구에 대해서도 구청은 분리시켜 내려하고 있다. 3가지 핵심내용 중 반구원장의 위탁해지와 직영요구에 대해서는 현 원장에 대한 위탁해지는 할 예정임을 확인해 주었고 직영요구에 대해서는 제도적 문제를 포함하여 현실조건에서 걸림돌이 있기에, 직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들을 외부 사례들을 수집해서 방안을 마련할 계획임을 답변했다.

그러나 정작 문제의 발단이 된 원장의 해고남발로 인해 부당하게 해고된 보육교사들에 대해선 어떠한 책임있는 방안도 제시하지 않고 답변을 미루었으며 심지어 이번 공대위와 학부모대책위를 분리하려고 유도하며 대충 학부모들을 무마시킬 수 있는 선으로 박신희원장 위탁해지만 처리하고 현 상황을 벗어나고자 하는 의도가 다분함이 드러났다.

하지만 중구청은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이다.
박신희원장 위탁해지와 퇴진, 민간위탁철회 중구청직영, 부당해고자원직복직의 요구는 별개의 사안이 아니라, 함께 해결되어야만 국공립 반구어린이집의 정상운영이 가능함을!
중구청은 해고문제에 구청이 개입하여 답변을 할 게 없다며 해고건은 별개로 나중에 처리하고 모든 문제는 아이들을 중심에 두고 풀겠다며 해고교사들에 대해 또 다시 사용자가 아님을 강조하며 무책임하게 발뺌하려 한다.
그러나 보육현장을 보라!
아이들은 물건이 아니다. 보육노동자는 단순제품 만드는 공정에 투입되는 일회용노동자가 아니다. 보육현장에서 교사들은 엄마와 같은 존재다. 중구청은 진정 알고 있는가? 원장의 해고남발로 인해 새학기 들어 한 달에 세 번씩이나 교사가 바뀐 아이들의 입장을, 우리아이들이 한달에 엄마가 세 번씩이나 바뀌고 있는 불안한 보육환경을 지켜보며 가슴앓이 하는 부모의 마음을!! 중구청이 아이들을 위한 방식으로 모든 문제를 풀겠다면 더더구나 한시라도 빨리 부당해고 철회하고 원직복직 시켜야 할 것이다.

공대위와 학부모들이 주장하는 “보육교사들에 대한 안정적 고용보장이 아이들의 보육환경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우리 부모들은 해고교사들의 복직을 요구한다” “또 다시 반 담임이 바뀌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 “한 달 사이에 교사가 3번이나 바뀌면서 아이가 정서적으로 불안 해 하는 것 정말 참을 수 없다” 현장에서 들려오는 학부모들의 가슴아픈 절규와 호소에 중구청은 똑바로 귀 기울이길 바란다!
중구청이 잊어서는 안 될 한 가지는 아무리 발뺌하려 해도 국공립반구어린이집의 실질적 사용자는 바로 중구청이다. 교사에 대한 인사권의 칼자루를 구청이 가지고 있음은 명백하다.
무능원장 파행운영 책임을 부당하게 해고당한 교사가 뒤집어 쓸 이유는 결코 없다. 박신희원장의 위탁이 취소되더라도 어린이집이 유지되는 한 보육노동자들에 대한 고용승계 보장은 구청의 당연한 역할이다.

중구청은 반구문제해결을 위한 공대위와 학부모대책위에 대한 분리농간을 중단하고 더 이상 반구어린이집을 파행운영으로 몰아가지 않도록 해고철회 원직복직과 민간취탁철회, 중구청 직영화 요구를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

부당해고철회, 원직복직 없는 반구어린이집 정상화 있을 수 없다!
중구청이 당사자다! 보육노동자 부당해고철회하고 원직복직 책임져라!
반구원장위탁철회, 중구청직영화, 부당해고철회! 동시 타결하라!



2006년 5월 19일

울산 국공립 반구어린이집 민간위탁철회/무능원장척결/부당해고자 원직복직을 위한 전국보육노동조합 투쟁본부
성명서 정보
*위원장 김명선 / 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3동 301-28 거영빌딩 4층
* 2006.5.19(금) / 제목 [울산 중구청은 보육노동자의 부당해고 문제 외면 말고 국공립 반구어린이집 파행운영에 대한 해결과정에 민간위탁철회, 구청직영요구와 함께 부당해고자 원직복직 요구를 반드시 포함하여 일괄 타결에 나서야 한다]
*받는이 각언론사 보육,노동,여성 담당기자
*문의 보육노조(02-464-8576), 위원장 김명선(018-552-5116), 교선국장 김지희 (019-206-1784), 사무처장 이윤경 (016-708-5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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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문제 언론보도-5/15일 kbs 라디오방송 <동서남북>원고

울산 국공립 반구 어린이집이 최근 경영난 등을 이유로 보육교사를 해고하면서 마찰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이와 관련해,, 기자 회견과 항의 집회까지 가졌는데요.

어떻게 된 일인지,, 자세히 알아 봅니다.

전국 보육노동조합의 김명선 위원장,,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1. 국공립 반구 어린이집 사태는,, 보육교사 2명의 해고를 시작으로,, 문제가 커지게 됐는데요. 어떻게 된 사연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죠.

=>올 4월 중구청관할 국공립 반구어린이집에서 원장이 보육노조 조합원인 경력교사 2명을 해고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 문제가 발단이 되었는데요, 실은 지난해부터 원장은 고용불안을 느낀 교사들이 노조에 가입하면서부터 조합가입에 대한 보복과 경력교사들을 짤라내기 위해 아이들과 부모들의 보육권을 담보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문제를 만들어 왔습니다.

 

 극단적인 예로 지난 해 10월엔 부모들에게 전화를 걸어 “어린이집 안전상 문제가 있으니 폐쇄 할 수도 있다며 불안을 조장하며 아이들을 보내지 말도록 강요하였고, 교사들이 노조에 가입해서 힘드니, 교사들 정리할 때까지 아이들을 빼나가면 나중에 부르겠다며 국공립 위탁운영자로써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황당한 일들을 벌여왔으며 올해 들어서는 원아모집도 제때하지 않는 등 원아수를 의도적으로 줄여가며 경영상 악화를 유도해왔고, 이를 빌미로 경영이 어려우니 정리해고를 한답니다.


때문에 저희 보육노조와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지역의 여러 여성, 사회 노동단체들이 민간위탁저지, 무능원장퇴진, 부당해고철회, 국공립 반구어린이집 정상운영을 위해 공동대책위를 만들어 활동 중에 있습니다.



2. 한달 동안에,, 보육교사가 3번이나 바뀌는 일이 있었다니..  그 피해는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가지 않습니까. 학부모들의 불만이 크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올 새학기 들어와 담임교사와 아이들이 겨우 적응을 마칠 무렵인 4월 초부터 한 달 사이에 2차례에 걸쳐 모두 4명의 교사들에 대해 집단해고를 단행하면서 어린이집이 파행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들은 부모의 빈자리를 대신해주는 엄마와 같은 역할을 하지 않습니까?  원장의 계속되는 해고남발로 6세반의 경우엔 담임교사가 한달 사이에 3명이나 교체되면서 심각한 정서적 불안 증세까지 보이는 등 아이들과 교사들, 부모들의 피해가 심각합니다.


3. 사태가 이 지경까지 오도록,, 관할 구청에선 아무런 조치가 없었는지,, 궁금하네요.

=>이미 지난해부터 저희 보육노조는 수차례나 고용불안문제를 해소하고 교사들이 안정적인 근무환경 속에서 아이들 보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중구청에 문제 해결을 요구해왔고, 지난10월 원장의 돌출행동 이후엔, 부실 급간식과 원장의 독선적 원 운영방식에 문제의식을 가진 부모들이 나서서 중구청에 문제해결을 촉구 해왔습니다. 그때마다 중구청은 한결 같이 묵살하며 위탁을 준 이상 구청이 할 수 있는 권한은 없다, 모든 전권을 원장에게 일임했으니 당사자들과 잘 해결하라며 국공립어린이집의 실질적인 설치운영과 관리감독 책임역할을 회피하며, 구청이 당사자가 아니다고 발뺌하며 직무유기 해오고 있습니다.


4. 다른 국공립 어린이집도 반구 어린이집처럼,,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겁니까?

=>이 문제가 불거진 근본원인은 민간위탁의 문제라고 봅니다. 국공립어린이집은, 국민의 세금으로 우리아이들에게 최선의 보육환경을 국가가 마련해주고자 지어졌고 유지 되고있는 공간입니다. 그런데 반구의 경우 개인자격의 원장에게 민간위탁을 주면서 국공립의 기능에 합당한 관리감독과 제어장치가 작동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리 구청이 어린이집에 대한 전문적 운영관리를 해내기 힘들지라도 원장과 교사의 인사권만은 구청이 가지고 있어야 원장이 운영관리책임을 다하지 못할 때 징계를 줄 수 있고 원장교체든, 중재역할이든 구청이 신속한 문제개입에 나설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는 겁니다. 

 현재 반구 상황처럼 민간위탁으로 모든 전권을 개인원장에게 넘겼다고 주장하는 이상은 구청은 국공립운영의 실질적인 책임당사자면서도 구경꾼으로 관전하려고만 할 뿐입니다.  


=>이번 사태의 해결 방안은...

국공립이 공공 보육시설로 제대로 역할을 하기위해선 구청이 직영해야 합니다. 민간위탁의 폐해가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는데 특히 어린이집은 우리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을 집단적으로 키우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 공적 공간입니다. 중앙정부도 보육문제를 국가주요정책과제로 내세우며 아이를 낳기만 하면 키워주겠다고 나서는 마당에 개인자격의 원장에의해 마치 사설어린이집보다 더 못하게 운영되는걸 뻔히 보면서도 모든사항은 위탁받은 원장개인의 권한이다며 구청이 오히려 두둔하는 건 말이 안되죠.

지금당장, 민간위탁을 중단하고 중구청관계자와 학부모교사들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정상화될때 까지 구청이 직접운영에 개입하여야 합니다.


5. 최근에 있었던,, 보육교사 처우 개선 문제와도 무관하지 않은 사건인 듯 한데요. 수준 높은 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선,, 보육교사들의 노동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육교사들의 전문성은 경력으로부터 옵니다. 이 사건의 발단은 반구원장이 정당한 조합가입과 활동에 대한 보복성해고를 단행한 문제이자 임금을 줄이기 위해 경력교사들에 대해 해고를 남발하며 그 자리를 비정규 임시직 교사들로 대체해 넣으려고 의도한 것에 있습니다.


어린이집이라는 보육현장은 기본적 근로기준법도 지켜지지 않은 열악한 근무환경에 처해있는 곳입니다. 보육교사들의 처우문제는 10년 전이나 현재나 개선되고있는 것이 별로없어 사실 버텨내며 장기근속하기란 너무 힘들지요, 적은임금에 긴 노동시간의 문제를 아이들을 올바로 보육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해결합니다.

 

보육교사들의 임금이 워낙 열악하다보니 지자체별로 임금보전을 위해 처우개선비라는 이름의 수당을 지급하고 있는데 지자체별 의지에 따라 편차가 아주 큽니다. 서울의 경우는 약 20~15만원, 수도권도 약 15만원 정도라면 울산은 겨우 5만원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처우개선비를 실효성있게 책정해서 한시바삐 보육교사들의 노동을 정부와 사회가 인정하고 지원하는 환경속에서 보육교사들이  행복하 일할 수 있어야 아이들도 부모들도 마찬가지로 행복해 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어린이집 사건의 제일 큰 피해자는 아이들입니다.

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이번 사태가 빠르게 해결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간단 인사 )


네, 지금까지,, 전국 보육노동조합의 김명선 위원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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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위 중구청 면담: 반구문제해결방안에 대한 부구청장 답변

국공립반구어린이집 민간위탁철회,무능원장퇴진,부당해고자원직복직을 위한 공동대책위]

부중구청면담 결과

 

*지난 주 목요일(5/10) 기자회견 후 항의방문가서 부구청장으로 부터 공대위의 요구에 대해

이번 주 수요일까지 답변을 요청했었고,  그에따라 오늘 1시경 공대위에서 보육노조3명, 공공연맹1명 학부모9명, 울산여성회1명 모두 14명이  부구청장 면담을 했습니다.

 

*공대위에서는 5월 15일 밤늦게까지 학부모대책위에서 반구어린이집 학부모집을 가가호호 방문하여 한분한분 붙들고 그간의 진행된 경과와 사실관계를 설명하고 , 문제해결방안을  설득하여 전체 가구수의 약 90%정도 서명을 받아 취합한 자료와 재정감사요청해서 눈에 드러나는 재정 유용의 문제들 정리해서 부구청장에게 들이 밀며 다시한번  우리의 요구를  제시했습니다. 

 

*감사결과 학부모들이 제기하는 문제에 공감하고 이 문제에 대해 1차적으로는 반구원장이 잘못이고 두번째는 구청책임이라고 순순히 인정하더군요.  하지만 처음엔 사안에 대한 파악은 끝나고 처리과정만 남았는데  여러가지 방안을 법이나 제도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선으로 대안을 내려고 하는데 좀 기다려달라며 애매한 답변을 하더군요.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하며 압박해가니  중구청이 반구어린이집 정상화를 위해 해결할 의지를 분명히 갖고있다는 의사를 보이며 , 학부모들이 서명받을 4가지 요구 중

 

1,민주적절차를거쳐 신속한 운영위 구성:   문제해결 후 당연히 정당한 절차거쳐 꾸리면 된다.

2,중구청 직영요구: 제도적인 걸림돌이 있으므로 직영은 아니라도 직영의 효과를 낼 수있는 방안까지(다른곳 사례도 알아보고) 강구하고있다.

3.반구원장 위탁취소:  본인(부구청장)도 그렇게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약99.9%는 가능하다고 본다.

4. 해고교사들 원직복직:

=>역시나 이문제에 대해 가장 무잭임한 태도를 보이더군요.

반구원장위탁중단과 반구어린이집정상화문제와 분리해서 나중에 해결해야 할사안이다.

중구청이ㅣ 답변할 꺼리가없다 는 둥 발을 빼며 학부모들의 요구에서 분리시켜내려는 의도를 드러내더군요.

=>처음엔 학부모들이 1.2.3번의 답변에 대해 구청이 전향적으로 나오며 부구청장이 인정하고 나오니 마음이 많이 풀리신 상태라 이문제에 대해 강하게 대책요구를 하진않았지만, 이후에 노조에서 구청이 인사권을 가지고있고 이 사건의 발단도 교사들에 대한 해고남발로 어린이집보육환경이 악화되면서 부모들이 나서게 된것임을 상기시키니 학부모들도 해고의 부당함과  해고철회와 복직요구를  함께 주장하며 같이 해결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셨습니다.

 

* 이행시기에 대해 약속을 제시하라는 주장에 대해 구청은 구체적인 조치에 대한 정리는 5월 말 이전까지 될 것이라 했습니다.

 

*보육노조에서 6월 1일 전에 해고자 복직문제가 해결되어야 함을 주장하였고 아이들의 보육환경에  교사들의 반복 해고문제가 중요하게 악영향을 미치며 특히 법정으로 갈 경우에 일어날 문제에ㅔ 대해 지적을 하고 구청이 인사권가지고 고용승계해야 함을 마지막으로 강조하며 일괄 해결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니, 일단 제안을 받겠다며  부구청장도 처음과 다르게 태도를 보이긴 하더군요.

 

어쨌든 일정한 진전과 승리를 향해가고는 있지만 잘못하면 교사들 해고문제 해결과 고용권만 해결되지 못한채 장기회 될 수있을 위험이있으니 최대한 학부모들 설득하여 함께 해고철회 복직문제가  전체 요구속에 같이 타결될 수있도록 ,  일괄 타결되지 않을 경우엔 반구어린이집 정상화도 요원한 문제임을 각인시키고 끝까지 함께 갈 수있도록 우리 보육노조가 중심잃지 않도록  잘 해나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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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부모대책위 활동

스승의 날 저녁 울산에서는

어김없이 국공립 어린이집을 제대로 세우기 위한

학부모님들의 헌신적인 활동이 있었습니다.

 

저녁 6시 30분에 모여서 다음의 요구안을 만들어 부모 동의서를 받았습니다.

1.2006년 4월 20일 이후부터 결성해야 되는  운영위원회 결성

2.국공립 어린이집의 정상화를 위해서 중구청이 직영할 것.

3.어린이집 관리를 소홀히 한 무능 원장 위탁 해지.

4.아이들의 안정적인 보육을 위해 해고된 교사 원직복직 .

 

저녁 늦은 시간까지 한집 한집 방문해서 동의서를 받았습니다.

80%이상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반대하는 학부모는 다시 전화해서 설득하시는 부모님들의 열정이 감동적이었습니다.

 

"내 아이만 빼면 된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국공립 어린이집인데 원장이 아이들 학습이나 환경에는 신경 쓰지 않고,

예결산서를 봐도 한달에 300만원씩 주식비,간식비가 들어 가는데 식단은 부실하고,

주부식비도 한꺼번에 많이 책정된 달도 있습니다.

 제대로 감사해서 해결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우리들이 한다.

어머니도 같이 해야 바뀝니다.  참여해 주십시요."

 

아이들을 저녁 늦게까지 옆집에 맡기고 한집 한집 찾아 다니며 설득 하신 부모님들이 계시기에 보육의 공공성은 한발씩 다가 오고 있습니다.

탄원서 서명도 많이 받았습니다.

 

근데 어이 없는 일

반구 원장이 부모들에게 전화해서

지금 서명 받으러 다니는데 서명해 주지 말라고 했다나요.

학부모 운영위은 원장의 제안으로 전체 학부모 회의에서 학부모 대표를 선출해야 합니다.

한데 반구학부모 운영위원이라고 하는 부모가 있으니.

학부모 대책위에서는 황당 했답니다.

 

내일 부구청장 면담이 있는데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해서 

결론을 내려 줄거라는  바램을 안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반구 학부모 대책위 부모님들 화이팅!

고생하셨습니다.

 

스승의 날 축하 드립니다.

하루만 지나도 아이들이 보고 싶고 해고예고장을 받은 순간 아이들과 혹시라도 헤어지면

 너무 보고 싶어 어쩌나 아이들과 매일 매일 즐겁게 보내고 싶은데 ....

선생님 사랑해요.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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