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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면도를 하고 있는 나의 모습이 가끔 낯설때가 있다.

 

더군다나 다른 사람들을 의식해서 면도를 하는 것이 아니라.

 

깔끔하게 면도를 하고 나면 왠지 청결해지는 기분이 들기 때문에 면도를 하는 것도 사실이다.

 

귀찮으면서도.

 

 

얼마전에 면도를 하다가 베었다. 상처가 좀 오래 가는 듯.

 

어차피 베이고 또 그러고 나면 다시 할거. 면도는 왜 할까?

 

에이 잠이나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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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본 영화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영화를 꼽는다면 당연히 천하장사 마돈나를 주저없이 꼽을 것이다. 음. 안본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보라고 강요하고 싶다.ㅋ

 

주인공인 동구가 씨름부 회식 자리에서 애송이 노래에 맞춰서 춤을 췄던 장면이 나에게 인상이 깊었는지. 추석 내내 사이트를 뒤진 결과, 애송이 춤 교습 동영상을 구했다. 이 얘기를 친구한테 해주면서 점심먹고 회사 옥상에서 같이 춤 연습하자고 했다가 거절당했다;

 

하지만 이 불타는 욕망은 제어하기 힘들군하. 하악하악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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