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스승의 날'이라는 말을 쓰...(3)
- 초보좌파
- 2009
-
- 죽음(2)
- 초보좌파
- 2008
-
- 쥐박이 사면...(4)
- 초보좌파
- 2008
-
- 벌초에 대한 단상...(3)
- 초보좌파
- 2008
-
- 학업?(1)
- 초보좌파
- 2008
지역 송년회가 있어서 참석했다...
술이 몇 순배 돌다가...
00노조 집행부에 있는 한 남성 동지가...
"000동지(여성동지임), 배 나왔네"라며, 그 동지 배를 툭툭 건드린다...
"난 개인적으로 000동지(또 다른 여성동지)가 너무 좋아"라며, 그 동지 어깨에 손을 얹는다...여성 동지가 웃으면서 그만 하라고 제지한다..."이건 성희롱이거든요"....
그 남성 동지...."성희롱이라니, 좋아서 그러는 건대...."하며 장난처럼 두리뭉실 넘어가려고 한다...
c8.....
"동지!! 지금 하고 있는 행위는 성희롱이거든요...그만하시고 사과하세요"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그 머스마가(지금은 동지라고 부를 맘이 없어서리...)
"에이~~냅둬...나 그냥 이렇게 살래"
이런 c8....
"노조 간부씩이나 하는 사람이 왜 그럽니까? 빨리 사과하세요"라고 말했더니,
"그럼, 간부 그만 두지 뭐..."
이런 c8....
"그럼, 그만 두세요"
그랬더니, 옆에 있던 또 다른 남성 동지....
"너무 친해서 애정으로 표현한 거니까, 성희롱은 아니구....친한 감정의 표현...그런 거야 할 수 있는 거 아냐?"
이건 또 뭐야....쓰벌...
"친한 감정의 표현이 성희롱말고는 없습니까? 그런 식으로라면 차라리 친한 감정을 표현하지 마세요"라고 했더니,
"친한 감정으로 표현한 건대, 너무 예민할 필요 없잖아?"
어라...한 술 더 뜨네...이런....
"예민해야 할 부분에는 예민해야죠....성희롱이 애들 장난입니까?"
결국, 두리뭉실 넘어가는 분위기로 술이 한 순배 돌았다...주변에서 얼릉 넘기려는 모양새다...소위 지역의 명망있는 남성운동가에 대한 배려?.....인가?
에이.....c8
말하다 말고 나는 다른 자리가서 술 펐다...담에 또 그랬단봐라....다 뭉개버릴테니....
댓글 목록
요꼬
관리 메뉴
본문
저도 요즘 욕이 ㅆ.ㅂ 이란 욕도 안된다고 들었는데 말려죽을 이라고했나 암튼... 초보좌파 동지가 100% 옮아요 안당해보면 몰라요특히 운동한다는것들?(이라고 표현하면 안되지만 여기서 이표현은 위 저런 사건의 사람)또한 저런모습들...난 질리게해요 저도 우리 신랑한테 누누이 말하지만...정말 저러는거 진짜 싫어 너 운동그만해 자기성찰부터해 이렇게 말해주고싶어요 정~~~~~~말.
부가 정보
요꼬
관리 메뉴
본문
그 주위 사람들도 다 똑같아요^^; 못들은사람빼고부가 정보
에밀리오
관리 메뉴
본문
나쁘군요... ㅠ_ㅠ 운동하는 남성들에 대해서 또 다시 고민해보게 된다는;;부가 정보
초보좌파
관리 메뉴
본문
요꼬,에밀리오//너무 소소한 일로 생각해서 대충 넘어가는 분위기가 참 싫었어요...ㅠㅠ부가 정보
초보좌파
관리 메뉴
본문
요꼬//ㅆ.ㅂ 이란 욕도 안된다고 저도 들었는데...ㅠㅠ...저부터 반성...입에 배어 있는(^^;) 습관이다보니...반성반성..부가 정보
chesterya
관리 메뉴
본문
빨리 관두게 하고싶다.. 아수나로도 저것때문에 문제인데..다 큰 어른도 저러니 에잉~ ㅡㅡ
저러면서 여성이니 소수자니 지껄여대나? 웃기지요?..
저게 얼마나 큰 모순이야.. 저 성추행자..
왜 배를 만져요, 어깨에 손은 왜 얹고,
친근감을 그딴식으로밖에 표현을 못하나? 아 정말 더러버서..
부가 정보
민퉁
관리 메뉴
본문
새해다....행복해라...
제발......
나... 다시 시작 하려 한다...
나... 힘내려 한다...
너... 힘내라...
짜증나는 인간들 주소 적어서 넘겨라...
내가 처리하마...
어이 친구.. 사랑한다...
우리 기운내자... 홧팅...
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