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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심판 일지 12.

# 2011. 5. 28. 토요일 #

 

- 김포 구장 (총1게임 : 09 : 10 ~ 11 : 00) (날씨 맑음, 바람 좀 불음)

* 제2경기(1심 경기) (본인 1심)

- 본인이 담당한 경기에서는 별 다른 것이 없었다.

- 그런데 다른 동료가 담당했던 2심 경기에서 3루 쪽 파울 라인 아주 가까운 페어지역의 강한 땅볼 안타가 나왔다. 이때 3루 주자가 파울 지역에서 홈을 달려 뛰어오다가 그 안타 공이 팔에 살짝 스치고 지나갔다. 이때 주심은 3루 주자 아웃을 판정하였다. 아웃 판정의 이유는 주자가 파울 라인 밖의 파울 지역에서 달려들어왔지만, 페어 지역의 공을 건드렸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파울 지역에 있던 주자가 파울 볼에 맞게 되면 파울이지만, 페어지역에 있는 공에 맞게 되면 아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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