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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03
    자본주의와 가부장제에 관하여... (17)
    곰탱이
  2. 2010/05/03
    2010년 5월 3일.. (2)
    곰탱이

자본주의와 가부장제에 관하여...

자본주의와 가부장제의 관계에 대한 글을 썼습니다.

글이 길어 다 올리지는 못하고 첫 부분과 끝부분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덧글에 이메일 주소를 써 주시면 메일로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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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가부장제에 주목하는가?

오늘날 자본주의 사회에서 여성노동의 비중은 점점 더 커져 가고 있다. 자본주의는 그 자체가 발달하면 할수록 노동-자본 간의 모순과 갈등이 심해지고, 이러한 현상은 양극화 현상으로 나타난다. 자본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여성을 임노동 영역으로 끌어들여 임금을 상대적으로 낮추고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그리고서는 삶의 질이 떨어진 것을 다시금 여성노동, 특히 돌봄 노동 등을 포함하는 여성의 가사노동에게 전부 떠맡긴다. 여성노동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중적인 중요성을 가지게 된다. 첫째, 임금을 상대적으로 낮추는 ‘파업 파괴 노동’의 역할을 한다. 둘째, 자본이 기존 노동의 재생산과 새로운 노동의 생산 비용을 거의 모두 여성노동에 떠맡김으로써 자본의 이익을 마음대로 증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것은 자본 계급에게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동시에 (남성) 노동 계급에게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 왔고, 또한 하고 있다. 노동 계급의 노동력 재생산, 더 나아가 노동 계급 자체의 재생산을 위해서는 소비노동이며 동시에 생산노동인 여성의 가사노동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여성의 가사노동이 없다면 노동 계급의 임금노동뿐만 아니라 대자본 투쟁 역시 불가능하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서로 적대적인 두 계급인 자본 계급과 노동 계급에게 동일한 이익을 안겨다 주는 ‘공모’의 측면이 이러한 이중적 측면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런 공모의 측면은 바로 성별 노동 분업을 통해 여성 노동을 임금 노동 영역으로부터 배제시키면서 동시에 여성 노동을 착취하는 것으로부터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노동-자본 계급 모순, 즉 자본주의 경제 체제 방식으로는 설명될 수 없는 부분처럼 보인다. 바로 이렇게 설명될 수 없는 부분이 있음에 주목하게 되는데, 이 부분이 바로 가부장제 하에서의 또 다른 억압의 부분이다. 따라서 자본주의의 해체는 자본을 해체하는 것뿐만 아니라 가부장제의 해체를 동시에 포괄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가부장제가 자본주의 해체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것으로 등장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고 할 수 있다.

 

4. 자본주의 폐지로서의 가부장제 폐지

자본주의하에서 노동자들이 개별 경쟁 체제로 가는 한 가부장제는 지속된다. 가부장제는 개별 노동자의 노동력 재생산 과정과 새로운 노동력 생산 과정에서 노동자들이 개별적으로 자기 자신을 생산하여 자본가와 개별적으로 계약하고 살아남기 위한 과정 속에서 싹트는 것이다.

자본주의의 폐지는 ‘즉자적’인 노동-자본의 대결 구도, 즉 노동자 계급이 서로 경쟁하면서 개별적으로 자본과 대면하는 상황에서 노동조합을 통해 자본과 대결하는 구도로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다. 이는 노동조합을 폄하하는 것이 아니다. 노동조합이 가질 수밖에 없는 태생적 한계를 지적한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자들은 그 자체로 모순적인 존재이다. 노동자 계급이 ‘대자적 존재’, 즉 계급적 존재로서 자신의 모순을 지양해 나갈 때 비로소 계급투쟁이 시작되는 것이며, 이 계급투쟁 자체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자본에 대한 계급투쟁은 곧 자신의 생산과정 속에 내재해 있는 가부장제의 모순을 척결해 나가는 투쟁으로부터 시작되며 또한 이 투쟁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가부장제 폐지 투쟁은 자본주의 폐지 투쟁의 전제이며 노동계급 투쟁의 진지를 구축하는 투쟁, 물적 토대를 구축하는 투쟁, 코뮌을 형성하는 투쟁이라고 할 수 있다. 자본주의 폐지 투쟁으로서 가부장제 폐지 투쟁은 자본의 자기 생산의 전제 조건의 기존 기반을 무너뜨리는 투쟁이다. 그리하여 자본주의가 더 이상 작동하지 못하도록 하는 투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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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3일..

오늘 위 내시경 검사한 결과를 보기 위해 국립의료원으로 갔다.

결과는 위염이 있고, 식도염이 있다는 것이다.

식도염 때문에 기침이 계속 될 수 있다는 것도 알았다.

식도염은 위산 과다로 인해 위산이 거꾸로 역류해서 생긴 염증이란다.

식도염이 생기면 목이 간질간질하면서 기침이 나온단다.

그래서 위산을 억제하는 약과 식도염을 직접 치료하는 약을 처방받아 왔다.

 

처방의약품의명칭 1회투약량 1일투여횟수 총투약일수 용법
넥시움정40mg(아스트라제네카) 자기 전에 드세요 1Tab 1 28 1일1회자기전에 1씩 복용하세요
무코스타정 100MG(한국오츠카) 1Tab 3 28 1일3회 매 식후 30분에 1씩 복용하세요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서는 식도 정맥류 등의 정맥류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래서 의사는 간경화라고 확신할 수도 없지만,  아니라고 확신할 수도 없단다.

그래서 간 조직검사를 해 봐야 확실하게 알 수 있다면서

간 조직검사 받아 보기를 권유했다.

그런데 이 검사는 의료보험이 되지 않는데다가,

병원에 3일 정도 입원해서 검사를 받아야 한단다.

검사를 받아야 할지 어쩔지...

하여간 좀 고민해 볼 일이다.

 

지난 주 수요일에 처방 받았던 흉부내과에서 조제해 준 약은 별로 차도가 없었다.

특히 <코푸시럽>이라는 물약은 속을 미식거리게 하였다.

그리고 그 약을 먹고, 아니면 위 내시경 검사를 받고 난 이후로

가끔씩 토할 거 같은 느낌을 받았다(요건 잊어버리고 의사에게 물어보지 못했다!).

그리고 머리도 지끈거리면서 아파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어제(5월2일, 일요일)저녁부터는 물약을 먹지 않았다.

오늘부터는 식도염 약만 먹기로 한다.

흉부내과에서 처방한 약은 먹지 않기로 한다.

 

오늘 오후에 이비인후과 진료 예약한 것을 5월 12일 오전11시로 미루었다.

기침을 일단 가라앉히고 나서 다시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하는 것이 나을 듯싶어서다.

빨리 기침이 가라앉았으면 좋겠다.

빨랑 다시 운동 시작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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