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말이라면 다 하고 살아야 한다고 하시는 분들이 주변에 많습니다.이에 대한 어린 시절 동자스님 생활 하면서 불경에서 배운 것을 참고 해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바른말 하기"라는 글을 작성 해 봤습니다.
도움이 됐음 좋겠습니다.*^^*
소모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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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6 종류의 말을 하고 산다.
(1)   사실이 아니고 듣기 싫고 효과 없는 말

(2)   사실이고      듣기 싫고 효과 없는 말

(3)   사실이 아니고 듣기 좋고 효과 없는 말

(4)   사실이고      듣기 좋고 효과 없는 말

(5) 사실이고      듣기 싫고 효과 있는 말

(6) 사실이고      듣기 좋고 효과 있는

이 6종류 중 우리가 정말로 사용해야만 하는 말이 2종류 밖에 없다. 5번 하고 6번 이다.

사실이고 효과(듣는 사람에게 좋은 일이 생긴다 뜻)가 있다면 듣는 사람이 좋아하든 싫어하든 그 말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하지만 사실이고 효과 있다고 해서 듣기 싫은 말을 무조건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때와 장소를 봐 야 한다.

어느 때와 어느 장소 인가?

예를 들어 기어가는 나이 정도의 아이가 있다. 올바른 판단을 하기에 어려운 나이 이기 때문에 쪼개진 항아리 조각을 먹는 것인 줄 착각해 먹으려 입안으로 넣고 있다. 이를 보는 아이의 아버지가 아이의 입안에 있는 항아리 조각을 빨리 꺼내주는데 아이는 자기가 먹는 것이 라고 생각하는 것을 아버지가 꺼낸 것을 마음에 안 들어 울어 버린다. 우는 것보다 아이의 생명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늦기 전에 해야 할 일을 하는 아버지처럼 사실이고 효과가 있다면 당사자가 듣기 싫어하고 안 좋아한다 해도 상황을 잘 파악해서 말을 할 필요가 있다.

버마에 아웅산 장군(수지여사의 아버지)이라는 독립 지도자가 계셨었다. 버마를 영국과 일본 식민지하에서 독립 해준 최고의 권력자, 지도자 인데도 암사 당해서 들어 가셨을 때까지 가진 것이 속옷 몇 개 밖에 없다. 나라를 정말 사랑하고 성실해서 국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분이 셨다.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신  아웅산 장군이 연설을 할 때 마다 버마국민들이 가져야 할 의지, 인식과 행동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고 그런 이야기를 할 때 마다 거칠고 욕이 섞은 말투로 하셨다. 듣기 좋지 않아도 나라를 위해 하셨던 그의 수고와 진심한 마음을 국민들이 100프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장군의 욕이 국민들에게 꿀물 보다 달콤했고 오히려 그런 욕이 없는 연설이 재미 없게 됐었다.

 과연 우리는 우리가 하는 욕이 섞은 그 진실한 마음으로 한 말을 기뻐하면서 받아 들어줄 사람들이 주변에 얼마나 계실까요? 우리의 올바른 행동과 수고가 수 없이 많아야 하고 그 행동과 수고가 국민(주변인들)을 위해서 되었다면 우리는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우리가 하는 욕도 국민이 미소를 지으면서 받아 들일 수 있을 것 이다.

올바른 말이 라고 해서 무조건 하면 안 된다. 다리가 짧은 사람에게 Short다리라고 부르면 안 된다. 또한 말을 할 때 예의 바르게 해야 한다. 예의 바른 말이 듣기 좋기 때문에 그 말을 하며 진실한 마음으로 얻고자 하는 성과가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다.

말이 달콤하지만 듣는 사람에게 좋은 일이 생기게 하는 목적 보다 그 사람에게 억누르려는 의지를 가지고 하는 말투도 하면 안 된다. 그래서 듣는 사람에게 좋은 일이 생기게 하는 목적으로 말을 할 필요가 있다.

어떤 말은 바른 말이지만 자기의 말 때문에 듣는 사람들 간에 갈등을 발생 하게 하는 일도 있다.

그래서 바르고 성실하고 예의 바른 말이지만 듣는 사람들 간에 갈등이 생기고 서로 싫어해지게 만드는 말도 삼가 해야 한다. 서로 하나로 되게 만드는 말, 갈등을 없애주는 말, 힘이 생기게 해주는 말들을 해줄 필요 하다.

 또한 때, 장소 와 듣는 사람의 상황과 수준을 봐서 말을 할 필요 있다. 때가 안 되는데 말을 하게 되면 잘못된 길을 가리키게 됐고 좋은 성과 보다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다. 자기의 말을 받아 줄 수 없는 장소에 가서 얘기 하게 될 때 오히려 가치가 있는 말 인데도 웃음거리가 될 수 있는 가능 성이 있다.

 듣는 사람의 수준도 잘 파악 할 수도 있어야 한다. ㄱ, ㄴ, ㄷ, ㄹ 등 글자도 모르고 읽을 줄도 모르는 아이 에게 명문을 가르치면 아이도 괴롭고 가르치는 사람도 지칩니다.물 위에다가 그림을 그려도 그림이 나오지않다는 말 처럼.  아무리 좋은 이야기, 좋은 가르침이라고 해도 이해하기에 아직 부족한 사람한테는 이해하기 쉬운 말을 해줘야 하고  아니면 이해 할 수 있을 때를 기다릴 수 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조심해야 할 말은 잘 못 된 인식을 만드는 말이다. 잘 못 된 인식이 우리가 사는 세상에 독물을 뿌려주는 잘 못된 행동을 하게 하고 그런 행동이 습관화 되어 성격으로 변해 좋지 않은 운명을 만들어 간다.

 끝으로 좋은 악기에서 좋은 음이 나오는 것처럼 우리의 몸과 마음이 늘 성실하고 바른 자세에 써있으며 본인이 연주한 아름다운 소리를 본인이 직접들을 수 있는 귀를 가지는 멎진 연주자가 된다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말을 마음껏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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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7 00:21 2010/01/0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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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진 2010/01/26 16:0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좋은글입니다.^^ 잘 읽고가요..